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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욕쳐먹고 있네요.

레널드 2019-12-13 (금) 01:14 조회 : 2775 추천 : 1

확인도 안된 일에 사람들이 댓글로 사기꾼이라고 몰아세우길래

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사기꾼이라고하기는 어렵다는 취지의 댓글을 달았다가 다구리 당했습니다.

컴퓨터 관련인데 예시하나 잘못들었더니 컴맹소리도 듣고

온갖 비아냥을 개때같이 달려들어 하네요.

본질은 저리가고 말꼬리잡아 비아냥거리네요.

컴맹이라는 둥 본인이냐는 둥 글너소리는 뭐.. 별로 타격 없습니다.

근데 확실치 않은 일에 중립기어 넣자고 했다고 왜 제가 욕을 먹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진짜 별것도 아닌건데 대단한 컴퓨터 도사들 납시어서 아주 자체 분석하고 99% 100% 사기꾼이다 이러는데

영상속 내용으로는 아무리 봐도 그렇게 확신할 만한 증거가 없습니다.

세상 참 무서워졌네요. 실명까고 면대면으로도 그럴 수 있는지 궁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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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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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여행 2019-12-13 (금) 01:17

어떤일인가요? 너무 가볍게 얘기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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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널드글쓴이 2019-12-13 (금) 01:20

링크 걸면 댓글에 다굴 맞고 있는게 저라서 ㅋㅋㅋ 너무 특정되는데 ㅋㅋㅋㅋㅋ
유튭 계정이 실명에 섬네일이 제 사진이라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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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널드글쓴이 2019-12-13 (금) 01:22

허수아비 아저씨 최신영상입니다.
수리기사가 사기치려했던 것 같다는 취지의 영상인데
제 생각에는 가능성은 있어보이지만 확신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여겨졌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댓글이 사기꾼으로 확신하는 분위기네요.
마녀사냥 분위기같아서 중립기어넣자고 한건데.. 아닐 수도 있다 이런식으로.
결과는 제가 죽일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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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 2019-12-13 (금) 01:28

허수아비 아저씨 최신 영상이면.....
그 부분은 면전에서 사기꾼 소리 들어도 할말 없을 듯한 상황이긴 하다고 봄.

허수아비 아저씨도 태도 보면 거의 확신한 상태에서 물증이 없어서 중립기어 돌린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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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널드글쓴이 2019-12-13 (금) 01:32

그게 중요한겁니다. 물증이 없으니 사기꾼 낙인을 찍으면 안된다는거죠.
사기꾼일 수도 있다 정도는 이해해요.
정말 그럴 수도 있으니까요. 근데 100% 사기꾼이다 라고 확신하는건 위험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사기꾼일 수도 있다라고 추측하는 이유중에 가장큰게 그동안에 컴퓨터 수리기사들이 사기를 많이 쳐서 그런겁니다.
결국 예전부터 컴퓨터 수리기사들은 사기를 쳤었지 그러니까 저 기사의 행동이 의심스러우니 저건 사기꾼이군 이라고 하는건데.
언제부터 우리나라가 그렇게 유죄추정의 원칙으로 돌아갔나요?
현장에 있는 허수아비 아저씨조차도 물증이 없어 중립기어로 가는데 영상만 본 구독자들이 얼마나 대단히 더 잘안다고 사기꾼이라고 못박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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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주파치킨 2019-12-13 (금) 01:35

뇌피셜로 낙인 찍어서 타인을 쓰레기 만드는 사람들이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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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널드글쓴이 2019-12-13 (금) 01:38

저는 왜 욕먹는거죠?
동조해 줘야하는데 반론을 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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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주파치킨 2019-12-13 (금) 01:41

내가 중립노선에서 진실을 찾기에는 시간과 노동이 크게 드니까
그냥 편하고 쉬운 남을 깎아 내리기를 하는거죠.

요즘말로 정신승리, 옛말로 마녀사냥 같은거 아닐까요.

싸우고 이겼을때 큰 보상을 얻는거 아니면 그냥 무시하고 똥밟았다 생각하시고 치킨 맥주 사드세요ㅋㅋㅋ...

그게 정신건강에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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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널드글쓴이 2019-12-13 (금) 01:45

기분이 나쁘거나 정신적으로 해롭지는 않지만 이해가 안되서 적어본 글입니다.
물론 제 어투가 공격적이라는 소리를 종종 듣기는 해요.
그래서 그렇게 달려드나???? 방어기질때문에..
암튼.. 가끔 이런걸 보면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나? 내가 아는 상식이 상식이 아닌가?
우물안 개구리인가? 뭐. 이런 생각들이 듭니다.
그리고 제 소신대로라면 그냥.. 저를 공격한 그분들이 불쌍하고 안쓰럽고 그런감정도 느껴지는데 불필요한 동정인가 싶기도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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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염 2019-12-13 (금) 02:15

기계적 중립의 글을 쓴거 아님요??

그리고 구독자들 중에 무조건 쉴드치는 애들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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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널드글쓴이 2019-12-13 (금) 15:30

저도 기계적 중립인겁니다.
저라고 의심 안가겠습니까? 의심은 가지만 심증은 있지만 확실한 증거가 없으니 사기꾼으로 몰아세우지는 말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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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생순 2019-12-13 (금) 01:47

유명 유튜브면 확실하다 여겨서 사기꾼이란 영상을 찍어 올렸겠죠

여기서 확실하지 않다 중립을 지키자 하면 구독자들이 바로 받아 들이진 않을것같고

유튜버가 확실하지도 않은거 올려서 애먼사람 사기꾼으로 몰아간걸로 생각할것같아요.

그래서 구독자들이 확실하다면서 확신하는 댓글을 올린거겠죠.

저는 신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신이 있다고 생각하는사람들에게 신이 없을수도 있다라고 직접적으로

말하지않거든요. 싸울까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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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널드글쓴이 2019-12-13 (금) 01:56

신의 예시는 공감이 가네요.
허수아바아저씨라고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하는 유튜버입니다.
영상에 직접 댓글로 본인도 확인해보지 않고는 모를일이라는 식의 중릭적 입장을 취했습니다.
수리기사분 이야기도 들어봐야 한다라고요.
근데 저만 쳐 맞았어요 ㅋㅋㅋ
제가 좀 공격적이라서 반대쪽 의견이 있으신분들의 아마 방어기제가 작동을 한 모양입니다.
저도 글 쓰거나 말을 할때 조금 조심해야겠어요. 저도 모르게 약간 공격적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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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딕 2019-12-13 (금) 04:58

본인 유튭 아닌거 같은데
걍 적당히 하고 빠지세요 괘니 본인만 스트레스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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뿡탄호야 2019-12-13 (금) 05:01

사실관계보다 순간적인 감상이 더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는 인터넷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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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후세인 2019-12-13 (금) 05:18

유튭 댓글 다는 애들 거의 다 초중딩들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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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페르트 2019-12-13 (금) 08:20

온라인 상에는 흐름이 있는데 그 흐름에 벗어나면 '악'이 됩니다.
가까운 예로 최근에 김보름 선수 관련되서 온라인 여론의 변화가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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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바람 2019-12-13 (금) 09:25

냉정하게 원본을 까봐야 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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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쨩 2019-12-13 (금) 09:26

99퍼센트 사기 같아요. 그런경우가 너무 많음. 그리고 동네 컴퓨터 수리점들은 다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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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널드글쓴이 2019-12-13 (금) 13:05

택시 문제와 만찬가지로 컴퓨터 수리점의 사기가 많아 아무리 아니라고해도 양치기소년같은 꼴이 된것에 동의합니다.
그치만 아닐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영상에 나왔던 내용만으로 결론을 내기에는 성급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수리기사들이 욕먹는것 이해는 하지만 무턱대고 욕하는건 아니지 않나 싶네요.
암튼 수리기사들이 양치기 소년이 된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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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쨩 2019-12-13 (금) 14:08

만약에 컴 조립한 사람이 cpu팬 케이블을 잘못 꽂은거면 애초에 cpu팬이 돌지를 않아서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했겠죠. 그런데 이제까지 잘 써오던 사람이잖아요. 그럼 결국 수리기사가 cpu 팬 케이블을 바꿔 꽂았다는 말이 되는데 그럼 사기 많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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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널드글쓴이 2019-12-13 (금) 15:30

그부분도 소설을 써보자면
컴퓨터 주인이 글카도 빼고 gpu전원도 빼버렸죠.
cpu 팬 케이블 안건드렸다고는 하지만 그것도 모를일이죠. 소켓이 맞으니까 빠진걸 그냥 눈에 보이는곳에 꼈을 수도 있고.
저도 수리기사가 의심은 됩니다만 그것만 갖고 사기꾼으로 확정하기엔 부족하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애초에 실질적인 물적 증거도 없고요.
아닐 수도 있으니 일단 두고보자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런일 많았잖아요. 한쪽 이야기만 듣고 욕했는데 지나고보니 혹은 반대쪽 의견 들어보니 또 다른 반전이 있었던 경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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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ia 2019-12-13 (금) 10:29

애초에 그냥 아직 확정된것도 아니니 몰아가지 맙시다로 끝냈으면 좋았을텐데 글쓴분은 말도 안되는 공랭팬 이야기를 쓰신거자나요. 그러니까 당연히 사람들이 컴맹아니냐고 쓴거구요.
참고로 해당 유튜브 영상 다 보고 댓글도 다 보고 왔습니다.

글쓴분 취지는 참 좋아요. 원래 글쓴분이 맞아요. 저역시 솔직히 저 유튜브 내용상의 기사가 사기친게 맞지 않을까 싶지만 욕은 안합니다. 아직 사실로 밝혀진게 없으니까요. 다만 본인이 다른사람들을 설득하는데 있어서 오류가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이 그부분을 지적하면 마치 본인을 비꼰다라는 식으로 댓글을 달고 계시더라구요.

솔직히 그 댓글들중에 누가 비아냥거리고 비꼬는 댓글을 달았는지 제 기준에서는 조금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튜브 댓글설전을 굳이 여기에 와서(해당 댓글 설전한 사람들이 없는 공간) 본인 하소연만 하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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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널드글쓴이 2019-12-13 (금) 13:01

그부분은 인정합니다.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볼수 있다는 예시를 든거였는데 적절치 않았네요.

제가 비아냥 거렸다고 이야기 한 부분은 본래의 논점에서 벗어나 제가 실수한 부분만 갖고 컴맹이라며 컴맹이면 논란에 대해 이야기할 자격도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 한 그 부분입니다.

그리고 이곳에 글을 쓴 이유는 저는 이해가 안되는데 그분들이 말씀하시는 부분이 맞고 제 생각에 문제가 있는데 꼰대처럼 제가 못받아들이고 있는건지 궁금해서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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