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논란을 보고 느낀거

인간의 본성인지...  자신보다 형편 안 좋은 사람이 좋게 되는 꼴을 못 견뎌합니다. 

한 두사람이 아니라 집단 전체가 그런...  남이 잘되는건  틀린거고  자신만 잘 되어야

하고 자신이 안될거면 남들도 자신만큼 불행해져야 그나마 만족하는...ㅋ

비정규직이 업무하면서 당해온 서러움이나 고통이 본인들에 비해 하찮다고 여기기 때문 아닐까요? 비정규직이 힘들면 더 힘들엇지 책상에 앉아서 업무보는 일이 더 많은 정규직에 비해 편할건 없을텐데 말이죠.....

미생의 한 대사가 떠오릅니다....역시 현장이지 말입니다....

뭐 특정 집단이 자신의 이권이 침해 받는다고 여겨지는 사안이 반발 없이 수용되는 경우는 없다시피 하니까요..
공채로 들어온 사람과 전환 대상자들이 같은 대우를 받는다는 것도 말도 안되긴 하구요.
주변에서 전환된 경우는 대부분 무기계약직 전환이라 공채 출신들과 대우나 출세 전망 자체가 다르게 형성 되어 있긴 합니다.    뭐 그렇게 라도 되는게 기존 용역업체 보다는 상황이 나아진 것이구요. 그것만 해도 어디냐 싶기도 해요.

이건또 뭔 개념이지
그럼 공기업들어가려고 개고생해서 시험봐서 붙은사람이랑
노력을 안하진않았겟지만 어쨋든 비정규직으로 들어와서  공부한사람들과 같은 대우를 받으며 살면
공부하고 노력한 사람은 ?
그럼 누가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함? 어차피 똑같이 대우받는데

지들이 좀더 편하게 많은 월급 받고 일하려고 공부하는동안 비정규직들은 탱자탱자 놀았습니까?
입사해서.. 해당 직무에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러면 평균적으로 공채 입사1년차랑  비정규직 입사 4~5년차랑 누가 직무를 더 잘 수행할거라 보십니까.

공부라는게 학교공부나 이런거에만 한정을 두시려는지 비정규직들도 입사해서 직무에대한 공부를 매일 매년 해오고 있던거 아닌지요?.

더욱이 원래 정규직으로 고용해야할 사람들을 돈 아낀다고 비정규직으로 전환시켜버렸던거 아닙니까?
이게 비정규직들의 문제인가요?

비교사항이 아닌거를 자꾸 들이대시네요

비교를하려면 정규 공채 입사1년차와 비정규직 1년차와 비교를하셔야죠

애초에 정규직으로 고용해야 할 사람들이아니라
공채에 붙은 사람들의 지식이 없어도 될만한 업무가 필요한곳에 비정규직이 있는것이죠
단순 문서처리 등등
그러니 당연히 임금도낮은거지요.

님 잘모르시죠. 공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사람들이 무슨 잡부가 아닙니다.
정비를 하거나 이런 사람들이에요... 그런사람들 원래 정규직으로 뽑던거 .. 비정규직화 한겁니다.

애당초 왜 공채 입사1년차와 비정규직 1년차를 비교하려고만하죠?

말그대로 님이 뭐라고 적으셨나요 공기업 들어갈려고 개송해서 시험봤다 그기간동 비정규직은 해당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지요.. 그걸 왜 빼먹고 똑같이 1년차끼리 비교해야한다는 말씀을하는지

제 논리는 그거임 니들 공부하는동안 비정규직은 놀았냐? 경력 쌓았다이고요.
님도 덧글에서 개고생해서 시험봤다했죠 그 시간동안 비정규직은 탱자탱자 논게 아니라고 전 말한겁니다.

그리고 정규직 비정규직 나눠야 ㅋㅋㅋㅋ 정규직이 인정받는겁니까? 뭐 이 말도안되는 소릴

애당초 해당 직무가 다르거나 같은 직무여도 차이는 당연하게 생깁니ㅏㄷ

전문대,4년제,군복무 등도 호봉으로 인정하는 회사들도 있는데.. 참고로 공무원은 군대2년 호봉으로 인정해주죠 공기업은 정확히 몰겠지만요.

이런저런 차이가 당연히 존재함 정규직으로서 고용 보장을 해주는거지. 지들 자리 빼앗는게 아님

이제봤는데
자꾸 경력경력 하는데
그럼 님 논리면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같은 간호사가 되도 무방하다는 얘기같은데요?

도데체 어떤회사를 다니는지는 모르겟지만
저는 지금 6년차 연구원입니다
저희도 비정규직뽑구요
근데 그사람들이 하루아침에 동급이된다?
비록 경력이 많다고해도 이론자체로 이야기조차 통하지가않는데 자꾸 뭔 경력타령이세요

그건 모르는 일이죠. 그 비정규직이 본래 정규직이 해야 할 일을 해왔던 건지, 아니면 정규직 쓰기에는 아까운 일을 했던 건지.
그래도 근무연한을 무시할 수는 없으니 개중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이라도 거쳐야 한다는 주장이고요.
그 사람들도 '비정규직은 계속 비정규직만 해야지 으딜 정규직 되려고 떼법이냐' 하는 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나요?

비정규직 제도자체가 잘못된거지만
이미 만들어져서 어쩔수없이 시행중인데
비정규직을 어떠한 조건도 없이
정규직을 만들어 버리면 개인적으로 공산주위와
다를게없다고 봄
뼈빠지게 노력한사람과 물론 비정규직도 노력은
했겠지만 그 정도와 결과물이 다른데
같은 대우와 임금을 받는다면 당연히 불공평하죠
지금 이시대는 자기가 한만큼 결과물을 받는세상아닙니까?
뭐 대우나 임금제도가 확연한 차이가난다면
전혀 문제될건없구요

얼마전 논란인 추가수당 비리조차 대부분 정규직 전용임ㅋ
근데 옆에서 보면 똑같은 일을 시켰는데 비정규직만 일하고 정규직은 놀면서 관리자인척 하길래
기관장이 그거알고 존나 빡쳐서 정규직한테 뭐했는지 보고서 쓰게 만들고 틀딱새끼 뚝배기 깨버림.
그 틀딱도 시험보고 들어온 세대는 아니고 쉽게 공무원 시켜주던 시절의 인간임.
사무직은 힘들게 공부해서 들어온거 이해가 가지만 몸으로 뛰는 현장직은 보면 웃김.
정규직은 몰라서 어버버버하는데 자격증 있는 비정규직이 다해주고
기본급은 별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정규직 전용의 각종수당포함하면 급여차이가 미친듯 벌어짐.

사람들이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다 같이 좋은 세상 만들어 갈텐데...

심보들이  참 ㅋㅋㅋ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문제자체는
큰 반대가 없을겁니다
다른 게시글에서 봤는데
서울교통공사 같은경우 비정규직을 정규직 전환하면서
공채로 들어온 인원들이랑
동일한 대우를 받도록 했다더군요
이런 경우는 문제가 있죠
기간제교사들을 정교사로 채용 하는거랑
다를게 없는 이야기 입니다

자자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봅시다. 서류ㅡ필기ㅡ면접1차ㅡ면접2차 등등의 선발을 거쳐 일반정규직으로 입사했는데 그냥 서류ㅡ면접만 봐서 선발된 인원이랑 동일한 취급을 받는겁니다. 비정규직중에서 일반직이 될만한지 평가후에 전환되는것이 아닌 일괄적으로 전환하는게 일반직입장에서 받아들여질까요? 대부분의 취업전쟁을 거친 정규직들은 저와같은 생각일껍니다.

본인이 뭔일을 하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 일반직 무기직 계약직 간 급여차이 등이 존재하며 각 직간 채용시 난이도 차이가 꽤나 많이 존재합니다. 누구는 빽있어서 일반직 응시했나요? 능력없어서 무기직 응시했나요? 어떤 직을 응시한것이든 본인선택이고 본인이 안고가야할 부담이죠. 이 직의 차이를 무조건 없애버린겁니다. 일반직중 최근 3-5년 안에 입사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진짜 토나오는 상황인거죠. 능력이 차이가없다. 그러니 전환이 당연하다? 그 능력이 있으면 증명해야죠. 일반직처럼 대우받을수 있다라는 걸요. 전환시험과 같은걸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