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한당이 그래도 100석 넘게 나온다고 예측조사

이런 거 나오면 의아하시죠?
전 하나도 안 의아함 ㅋ

선거판 돌아가는 꼴을 보면 의아할 수가 없음.
진짜 무주택 젊은 세대 거주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지역 아니고서야 티비 신문 유투브의 영향력이
매우 약합니다.

자기 재산 있고 심지어 개인사업자가 많은 지역은
지들끼리 단체가 형성되어 있어요.
한마디로 이익단체죠. 큰 거는 진짜 크고
한 10명만 모여도 투표에 영향력 발휘합니다.
자기네들끼리 부부동반 회식이라도 하면
모임의 장급되는 놈년이 목소리 크게 정치적 발언
하기 시작하죠. 주로 누구 까고 그새끼 되면
나라 망한다고 일장연설 늘어놓습니다.
그러면 매스컴 주류나 뉴미디어에 익숙하지 않은
회원들은 꼴까닥 넘어가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장급되는 놈년은 자한당이 예전부터
졸라게 관리하고 있어요. 그게 이넘들의 무서운 점입니다.
점조직도 안 놓치고 졸라게 들러붙어요.
그런 조직이 지역구마다 졸라게 많습니다.
돈이 오간다고 제가 뭐 장담은 못 드리고요.
그냥 합리적 추측만 ㅎ

이런 점조직이 지방으로 가면 갈수록 선거판 주도합니다.
503급 병크 터뜨리지만 않으면 30퍼 지지율
무조건 먹고 가는 게 그들이 그 인터뷰한 아지매처럼
"나라 팔아먹어도 거기 찍어"들 때문이 아니라
저런 조직들이 계속 만나는 사람마다 작업질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민주당이 아무리 잘해도 국회의원 적폐청산은
쉬이 되지 않습니다. 아니 애초에 직선제 의원들의
적폐를 청산하는 건 정부 몫도 민주당 몫도 아니고
유권자 몫이죠.
저 단체들 우리쪽으로 끌어오거나, 아니면 자한당과의
연계를 끊어놓는 작업 들어가지 않으면
자한당이 100~80석 먹는 건 막을 수 없을 겁니다.

근데 실상 이렇게 말하는 저도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답이 없어요.
어째요? 걔네처럼 더티플레이해요?
머리 좋은 분들이 전략짜고 해주셔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