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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을 마무리하면서 올해 가장 잘 했다고 생각하는 일

드이얀 2019-12-29 (일) 18:07 조회 : 701 추천 : 2

저는 이케아에 돈까스 샘플제출했던 일이네요 ㅋㅋ

하 꼴랑 우리나라에 두지점 있는 작은(?) 매장..
이게 머라고.. 전부 영문으로된 입찰 서류 수십장을 작성해서 제출하고 심사받고 샘플 테스트 들어갔는데

제품은 너무 좋은데 단가가 또 너무 비싸서 레스토랑 마진이 없어 자기들이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유럽 본사까지 보낸다고 샘플 재 요청이 들어오고

품질은 인정해주니 어디 한번 해보자 싶어 본사 샘플발송 받아들여 돈까스가 비행기도 타보고 ㅋㅋ

결국 한지점에서만 테스트로 써보기로 결정하고 두달만에 교체 확정되서 이제 오픈 예정인곳까지 네지점 다 들어가기로 결정됬네요

이야.. 지금은 세곳 오픈해있는데
꼴랑 세지점에서 파는 양이 한달에 9만장 가량 되요.
런칭하고 궁금해서 온라인 후기들도 종종 봤는데 평이 좋아서
기분 좋았던 추억도 있고, 요즘 돈까스 열기가 뜨거운데
주말에 애기랑 놀다 뜬금없이 생각나서 써보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