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게시판

↑맨위로 ↓맨아래

   
[뉴스] 

우주장막 거둔 적외선 망원경 '스피처' 30일 퇴역

[회원게시판]
글쓴이 : 포이에마 날짜 : 2020-01-18 (토) 10:43 조회 : 254 추천 : 1  

내년 발사될 차세대 망원경 JWST가 바통 받아

스피처 우주망원경 상상도 [NASA JPL 제공]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지난 16년간 우주 먼지와 가스에 가려진 열(熱)을 찾아 적외선 관측 자료를 제공해온 '스피처(Spitzer) 우주망원경'이 이달 30일 임무를 모두 마치고 퇴역한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난 2003년 8월 '대형 망원경 프로그램'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망원경으로 발사된 스피처 망원경이 설계 수명보다 11년 넘게 연장해온 임무에 종지부를 찍고 우주의 어둠 속으로 사라진다.

대형 망원경 프로그램은 감마선부터 적외선에 이르기까지 모든 파장의 전자기파를 관측할 수 있는 우주망원경 체제를 구축하는 것으로 허블망원경과 찬드라 X선 망원경 등으로 구성됐다.

NASA는 지구와 비슷한 궤도를 따라 태양을 돌면서 지구와 점점 멀어지고 있는 스피처 망원경이 비정상적으로 임무가 종료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스위치를 스스로 끄기로 했다.

스피처 망원경은 그간 적외선 관측을 통해 토성의 새 고리에서 가장 먼 은하까지 우주의 검은 장막을 걷어내고 가시광선으로는 포착되지 않는 우주의 비밀을 밝혀내는 데 많은 성과를 남겼다.

스피처 망원경이 포착한 M87 [NASA/JPL-Caltech/IPAC/Event Horizon Telescope Collaboration 제공]

단일 행성계로는 지구와 같은 암석형 행성이 가장 많은 '트라피스트1'에서 행성 2개의 존재를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5개의 행성을 찾아낸 것도 이 망원경이었다.

스피처는 천체에서 발산되는 3~180 μm(마이크로미터·1μm = 100만분의 1m) 파장의 열을 포착할 수 있다. 이런 적외선 복사는 지구 대기권에서 차단돼 지상에서는 관측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우주망원경이 꼭 필요한 분야로 꼽히고 있다.

스피처라는 명칭은 우주망원경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주창한 미국 천체물리학자 라이먼 스피처(1914~1997년) 이름에서 따왔다.

JWST 상상도 [NASA 제공]

스피처 망원경이 퇴역한 자리는 차세대 망원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맡게 된다.

개발이 지연되면서 여러 차례 연기 끝에 내년에 발사될 JWST는 스피처처럼 적외선 특화된 망원경으로 주경이 6.5m로 스피처의 7.5배에 달한다. 이는 스피처 망원경보다 더 많은 목표물을 더 선명하게, 더 멀리 관측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웹 망원경이 발사된 뒤 첫 5개월 동안 수행할 13개 관측 프로그램이 이미 선정됐는데 이중 4개는 스피처 망원경이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하고 있다. 웹 망원경이 스피처의 유산을 이어가는 셈이다.

NASA는 스피처 망원경의 임무 종료를 앞두고 성과를 회고하기 위한 기념 행사를 22일 오전(한국시간 23일 오전 3시)에 갖고, NASA TV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진리는 나의 빛
Veritas Lux Mea

   

    (구)회원게시판
회원게시판  일간추천순 | 일간조회순 | 일간댓글순 | 주간추천순 | 주간조회순 | 주간댓글순
 
  • 시사포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안내] 정치/시사 관련 내용은 시사게시판에 등록바랍니다. eToLAND 08-06 34
 [필독] 게시물 및 댓글 작성시 욕설/반말/인신공격/비방 제재처리 안내 eToLAND 08-06 26
 [안내] 사이트 속도나 이미지 로딩 속도가 느릴 때 안내 eToLAND 08-06 10
 [필독] 회원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eToLAND 08-06 15
3150 [일반]  대구 경북도 위기네요. 주의하세요. 코로나 추가 확진자 15명 정도... (1) 흥엉흥엉이 10:09 1 127
3149 [일반]  하루만에15명... (8) kim121 10:03 0 291
3148 [일반]  [속보]20번 확진자 11세 딸 코로나 양성···초등생 첫 확진 (7) 블루베리버터 09:58 1 324
3147 [잡담]  메르스 처럼 슈퍼전파자 나온 듯. (10) 영원한소년 09:44 1 527
3146 [일반]  코로나19 다 끝난줄 알았는데 이제서야 서울에 뜨네요.. (5) Cityzen 09:43 1 357
3145 [일반]  대구는 3대 응급실 폐쇄 ㅎㄷㄷ (2) Esskeeti 09:38 0 455
3144 [잡담]  TV만 켜면 먹는 방송 노래하는 방송 예능 방송 아~ 지겹네요 (3) 파아란호수 09:27 4 221
3143 [일반]  의협 "방역 당국 '실패'… 중국 입국자 전면 차단해라" (9) zetman1 08:57 0 464
3142 [일반]  브런치에 뜨악한 글이 있네요. (8) 힘의관습 08:56 1 389
3141 [일반]  응급실 폐쇄하게 되면 (3) 백두텨 08:42 0 382
3140 [잡담]  그냥 심심해서 오늘의 운세 보다가 궁금해서 ㅋ (5) 계란과자 08:27 1 132
3139 [일반]  폐렴이.. 공유하는세상 08:08 1 255
3138 [뉴스]  엘튼 존 공연이 연기되었네요 이미지첨부 yesimmad 06:01 1 354
3137 [잡담]  신호등이 초록불이어도 좌우를 많이 살피게 되네요 (6) 베르너하이젠… 05:25 4 326
3136 [잡담]  아 ㅅㅂ 나의 아저씨라는 드라마 개짜증나네요 (8) 죽은하늘 05:02 4 1098
3135 [일반]  쿠팡캐시5000원+ 쿠팡이츠 배달음식 최대5000원할인 받으세요~~ (3) Cohen 04:59 0 427
3134 [일반]  ㅋㅋ 러시아/카자흐스탄 여성과 이메일 펜팔...... (5) 이미지첨부 The미래 04:54 0 746
3133 [잡담]  사의찬미라고 아십니까? (1) 국가안보실 04:52 3 326
3132 [고민]  잠이 안오네요 (3) snaky 03:12 5 316
3131 [일반]  결혼해요 (11) 은평키다리 03:09 8 827
3130 [잡담]  기생충이 드디어 전세계 흥행 2억 달러를 넘겼습니다... (1) 고수진 02:27 7 554
3129 [일반]  아놔 진짜 생각해보니까 어이가없네요. (8) iick 02:21 1 627
3128 [잡담]  손흥민 골절 부상영상 (1) 이미지첨부 rmaskfk34 02:18 2 894
3127 [일반]  남산부장들 재밌나요 (2) 잇힝e 02:09 0 451
3126 [일반]  극뽕 = 넓은 의미의 국수주의? (3) 지상록 02:03 1 225
3125 [잡담]  치토스 치킨 처음 먹어봤는데 (2) 곰돌이분신술 01:37 1 387
3124 [잡담]  입문용 카메라 추천 좀 해 주세요, (11) 순수의식 01:28 0 310
3123 [일반]  남산의 부장들이 벌서 나왔네요?ㄷㄷㄷㄷ (5) 이미지첨부 빈폴 01:15 4 1006
3122 [일반]  하루에 손 몇 번이나 씻나요? (5) 흰둥흰둥 00:59 0 252
3121 [잡담]  정말 퇴근하고 싶네요 (1) 블록틱스 00:58 0 249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