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 배달된 택배 손대면 어떤 처벌을 받나요?

저희 집이 같은 아파트 다른 동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지인께서 매년 감을 택배로 2박스를 보내주시는데요.

지인이 이전 주소로 택배를 보냈습니다.

당연히 저는 예전에 살던 집으로 찾으로 갔는데

없다고 시치미를 떼시는 겁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실랑이 끝에 노모께서 받았는데, 나는 몰랐다고 하면서 감 1박스를 주는 겁니다.

매년 2박스를 주는데 이번에는 1박스만 보냈나 보다 생각하고 집에 왔습니다.

나중에 저녁에 감 1박스가 더 있다고 가지고 가라고 하는데요.  이 박스는 뜯겨져 있었습니다..

자기 물건이 아닌 걸 가지고 가서 뜯으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나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서 글을 씁니다..

찾으로 가면 일단 없다고 시치미를 때는데 어쩌면 좋죠?

항상 물건은 뜯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