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기운에 푸념한번 늘어 봅니다...

간장남작 2020-01-19 (일) 02:11 조회 : 764 추천 : 7

제가 좋아하는 동생이 있습니다..알게 된건 4달 정도 되었네요.

처음 알게되서 번호 받고 연락 자주 하고 술 취하면 데리러 가고...뭐..나름대로 마음 얻을려고 잘 했는데..

그게 맘 처럼 잘 안되네요.좋아 한다고 말은 했지만 아직 답은 없고..

다른 친구들은 주제 파악하라고 나랑은 급이 다르다고..그냥 같이 놀아주는것만으로 고맙게 생각하라고..

자주 둘이서 술도 마시고 집도 근처고..하는데..저는 그냥 애써 그냥 동내 친한 오빠라도 기억 되고 싶어 티도 안내고 있고..

좋은데 티도 못내고..괜히 고백했다가 이 관계 마저 멀어질까 두러워 말도 못하고 그냥 보고만 있네요..

미련한거겠죠...??같이 있을땐 좋은데 해어지고 나면 자꾸 잡 생각만 나고..30대 중반에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말 할곳도 없고..여기서 그냥 푸념 한번 늘어 봅니다..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시는 일 모두 다 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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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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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플로우 2020-01-19 (일) 02:18

항상 남자가 생각하는 호감과 여자가 생각하는 호감의 벽은 차원이 다른경우가 많음.

그걸 잘 이용하는 남자가 카사노바고,
그걸 잘 이용하는 여자가 여왕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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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ic 2020-01-19 (일) 02:30

급차이라는 것이 무슨 기준인지 상대가 유력집안의 자제고 이런거 아니라면 딱히.. 그리고 어장녀 어장녀 그러는데 어장이 별거아닙니다. 자기한테 잘해주는 것 마다하는 여성은 딱히 많지 않아요 심지어 기혼이나 애인이 있는 여자라도.다만 받아는주는데 더 진도를 안나갈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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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둥흰둥 2020-01-19 (일) 02:48

fish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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췍길걷기 2020-01-19 (일) 09:07

자존감을 키우세요. 지금 약한 상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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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류공자 2020-01-19 (일) 13:51

벌써부터 이런생각을 한다면..
사귀고 나서는 더 힘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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