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혹시 증여세 냈다는 얘기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일반 서민 기준으로.. 상속세는 몰라도 증여세 내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증여가 그렇게 한번에 턱턱하고 이루어지는게 아니니까요....취득세 마냥 증여 건에 대하여 증여세 징수하는겁니다. 부동산 같은걸 받는다고 하면 증여시점의 부동산 가격으로 증여세 계산해서 증여세 따로 납부하고 명의변경합니다. 이걸 그냥 부동산 받았다고 하지 증여세 얼마냈어 이렇게 얘기는 잘 안하죠.
내가 너한테 물려줄돈이 100억인데  20년1월20일 그날짜에 100억 이체해 줄게 이런 증여는 잘 없죠...

1억이하  10%
5억이하  20% -1천만원
10억이하  30% -6천만원

아버지가 집사라고 돈 3억을 주셨다.
1억 = 세금 1천만원
2억 = 세금 4천만원 - 1천만원    =  총 증여세는 5천만원-1천만원=4천만원인데

결혼해서 아버지가 집 사라고 돈 받은 아들 중에 증여세 낸 사람  들어 본 적이 있으십니까?

작년 말에 조국 딸이 증여세 안냈다고 SBS 뉴스에 나온 것을 보고 황당해 하는 사람 많았죠.
10년에 5천만원만 인가 면세인데  조국 딸은  증여세 탈루했다.

의대생 하나만 둬도 중고등학교 대학교 5천만원 우습죠.
아마도 대한민국 학부모의 10%는 다 걸리죠.
나경원 아들은 유학까지 했는데  유학생은 무조건 100% 증여세 탈루입니다. 
그 딴것도 뉴스라고 내 보내기도 했습니다.

다른부분 태클거는건 아니고 증여세부분만 입니다.

결혼해서 집사라고 돈받은거 증여세 냅니다...안낸사람들 안냈다고 좋아할게 아니라 몇년후에 한꺼번에 날아와요. 자금출처 증명하라고.

그래서 보통 어느정도 직장생활 오래한 사람이 부모님집에 같이 거주하고 있다가
그 벌이를 전부 저축했다는 가정하에 최대한 소명하여 증여세를 줄이는거죠.

아들이 돈을 벌어도 아들이 쓴 돈은 부모님이 생활비 대준걸로 하고 연봉 전액을 고스란히 저금한거 처럼요. 이거 소명 안되면 증여세 내야 됩니다. 무직인 아들내미 집사주면 폭탄맞아요.

그리고 세법상 교육비 생활비는 증여세 대상이 아닙니다. 물론 이를 이용한 편법증여가 많아서 무조건 아니다라고 할 순 없고 지나치게 금액이 크거나 유학비용등로 쓴 지출 증빙이 잘 안되어 결국 논란이 생기면 조사하고 증여세를 매기기도 하죠.
조국 딸 논란은 아마 교육비가 아니어서 그랬을거에요. 물론 말도 안되는 논란이지만요 ㅋㅋ

할아버지가 10년전에 돌아가시고 아버지와 작은 아버지들 그리고 저와 사촌동생들까지 싸그리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부동산들이 꽤 있었습니다. 증여세 40프로 가까이 내고 남은것들 나누어 가지니 한 사람당 돌아가는 돈이 정말 적더군요. 돈이 없는 사람들이야 그게 아깝냐 돈 많으니 세금 많이 내라 라고 하지만 세금을 60억 넘게 냈습니다. 입장을 바꿔놓고 누구라도 세금을 60억 넘게 내면 욕하게 되어있어요. 돈이 아무리 많더라도 말이죠.

세금은 누구나 아까와요

죽었을때는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어쩔수 없이 상속세를 내야하지만.


증여세는 얼마든지 절세가 가능합니다.

비트코인을 사서 차명으로 넘겨준다던가.
삼성처럼 새로운 회사를 만들어서 주식 쌀때 왕창 증여해주고 , 다른 계열사가 전부 이 새로운 회사하고만 거래를 하도록 하면 주식 가격 폭등하겠죠.
그럼 30억에 증여받은 주식이 4조 5조 되는건 쉽습니다.
증여세는 최초 30억에 대해서만 내면 되니...

아무생각없이 집을 사주거나 돈을 송금해주거나 하지만 않는다면 증여세 낼일 거의 업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