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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디로 가야할까요

결국모두 2020-01-24 (금) 06:33 조회 : 878 추천 : 2

97년생 24살 변변치 않은 집안 형편에 이도 저도 아닌 인생에 부모님한테 민폐만 끼치고 지금껏 이룬것 하나없네요 전 어디로 가야 할까요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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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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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하늘소 2020-01-24 (금) 06:35

아직 나이가 깡패인 시기라 무엇을 하시던 어디를 가시던 잘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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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깠 2020-01-24 (금) 06:36

24살에 이런 ㅄ같은 소리를 하다니 한심하다 한심해

편의점 알바를 하던 택배 분류를 하던 뭘 해보고 갈지 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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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모두글쓴이 2020-01-24 (금) 06:58

형님 말이 백번 옳습니다. 알바는 제나이 또래 보다 많이 해보았다고 장담 할정도로 많이했지만 알바로는 제 미래를 정하기에는 무리가있다 생각했습니다 너무 철 없는 생각이죠.. 그냥 뭘 해야할지 모르고 갈팡질팡하는 청년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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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님과달님 2020-01-24 (금) 06:36

97년생 애기 왔네 ㅎㅎㅎ
너는 뭘 해보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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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모두글쓴이 2020-01-24 (금) 06:53

패션관련 업무를 해보고 싶었지만 공부를 잘 하지도 못했고 당시 너무 철 없는 상태였었던지라 서울직업전문학교 패션비즈니스과에 진학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정도로 받아주는 회사도 없더군요 그래서 쇼핑몰 창업도 해보았고 결과는 망했지만 차근차근 밑바닥 부터 해보려고 패션브랜드 판매직원 부터 하려해도 의류판매직원도 스펙이 있어야 받아주더라구요.. 결국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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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9 2020-01-24 (금) 06:41

아무거나 열심히 하고 20년 뒤에 얘기합시다
힘내요 ! 부노님께 인사드리러 가고 당당하게 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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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얄리 2020-01-24 (금) 06:50

34살때도 지금 마음이면 그때 다시 글을 쓰는걸로.

나이만 봐도 졸라게 부럽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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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Craz 2020-01-24 (금) 06:58

동대문 패션 상가라도 가보고 일 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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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있는몸 2020-01-24 (금) 07:05

주얼리 세공 배워보세요
절대 안늦었으니 해보세요
국비 지원 학원있으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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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궁몽유록 2020-01-24 (금) 07:14

인터넷 쇼핑몰 구직을 계속 해보시는 건 어떠신지.. 창업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이 점을 살리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근데 패션 관련은 디자인이나 수공까지 가능한 게 아니면 힙해지는 거 말고는 답이 없어 보이던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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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방 2020-01-24 (금) 07:26

직업전문학교 문을 두두려보는거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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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요짜요 2020-01-24 (금) 07:27

고민을 그만하고 무슨일이라도 시작하세요. 자격증을 공부하시든지 알바를 하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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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냐 2020-01-24 (금) 07:31

호스트클럽 에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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췍길걷기 2020-01-24 (금) 08:09

하고싶은일 하세요. 그것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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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kor 2020-01-24 (금) 08:13

사회 진출에 너무 큰 부담을 가지고 계시는 듯 한데 ...처음에는 쉽고 간단한 일이라도 시작해 보세요. 그리고 1년 정도는 버는 족족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을 위해 써보면 좋을 듯 싶고요. 물론 나 자신한테도 ...그 나이 때는 그래도 됩니다. 대기업이나 어떤 정규 코스 같은 길을 안 가거나 좀 늦게 시작한다는 전제하 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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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33 2020-01-24 (금) 08:20

지금 뭔가를 열심히 하고 있더라도 10년 후 20년 후엔 어떤 상황일지 모르잖아요.
삶에 정답은 없고, 자신에게 100% 맞는 방향을 누가 알려줄 수 있는 것도 아니에요.
나를 돌아보고, 조언에 귀 기울이고,
티비나 인터넷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 보다는 산책과 사색에 더 신경을 쓰다 보면,
분명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어떤 나만의 길이 보일 거에요.
자신을 사랑하고, 주눅들지 말고, 눈에 힘 빡주고 설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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