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컨테이젼 생각나네요.

역병으로 인한 재난을 사실적으로 그린 영화인데

그 영화도 감염발원이 박쥐였는데... 박쥐+돼지가 합쳐져서...

합쳐진 경로는 영화 결말부분에 나오긴 하는데..

암튼 그런 재난이 벌어지니까 관련 제약회사들 주가가 상승하고

개나리가 치료제라고 헛소문이 퍼지니까 개나리 구할라고 폭동 일어나고

옛날에 사스때도 김치 마늘이 항생효과 있다고 중국에 수출도 많이 되고 그랬는데... 배추값이 폭등했던가

그 다음해에 폭락했던가... 도로 가다가 밭에 있는 배추들 다 퍼가라고 농부들이 그랬었는데...

암튼 영화에선 백신이 개발되더라도 이미 게임 끝난뒤고

면역이 있는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 피를 추출해서 뭐 백신만드는게 간단한게 아니라고...수년걸리는 작업이라고..

이런 재난이 벌어지면 어떤놈들은 돈벌려고 이상한 정보 뿌리는 놈들도 있고

아까 우한 현재 동영상 보니 "전 열이있어요 열이 있다구요!!" 이러면서 울면서 소리치는데도 암도 안도와주네요.

세계인구 증가가 이런 역병으로 조절되는 상황인건지..

Cctv에서 매년 설날마다 하는 특집방송이 있는데

중국인들은 설날밤에 반드시 이걸 보고 자거든요.

군무추고 막 개콘처럼 코미디도 하고 그러는 축제인데

이걸 보고 자야 그해가 잘 풀린다나 어쩐다나...

근데 거기서 갑자기 막 우한 의사들 치료하는게 나와가지곤

아나운서들 무슨 연설문 들고와서

"우린 이 역병 전쟁에서 만드시 승리할수 있습니다!"

막 이런 심히 북한 중국스러운 선언하던데

중국인민들 단합하자 뭐 이런 의미겠죠

저런적이 없었는데 얼마나 상황이 심각하면 저러나 싶기도 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