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이재영 선수 봤는데.

연애인 같으면 관심도 없고, 봐도 그다지 그럭저럭 그런데..

국대 포스의 이재영 선수 본건 기분 많이 좋네요..

왜 그런가 하면

집에서 멀지 않은 동네 골목길에서 통화중인 선수를 마주쳤고,

통화 방해될까봐 인사나 사인 요청 같은 것 안했는데도

혹시라도 인사하면 받아주려고? 머뭇머뭇 하는 모습이 참 인상깊었고,

경기때 모습이랑 평소 모습이랑 딱 99% 일치.

키 크시고

한 미모 하시고

얼굴이 조막만해요. 그냥 딱 구등신임.

1% 불일치는 뭐냐면, 실제가 더 날씬해 보임.

도데체 경기때의 파워가 어디서 나올까 싶을 정도 ㅋ.

돌아서 오면서 아쉬운게.. 엄지척이라도 해줄걸!!!

이재영 화이팅~

여하튼 얼마전 경기때 활약하던 모습이 주마등 처럼 스쳐가면서 자랑해야지~ 하는 마음이 간절해졌어요.

그래서 여기 이렇게 쓸모 없는 자랑 글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