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아버지랑 보고 의문이 하나 생기는게

세뇌된 우상화.

저희 어머니도 육영수 여사께서 피습때도 그렇게 우셨더랬습니다..
아마도..
지금과는 달리 초중고 교육이 의무교육이 아닌 시대에..
그분들의 부모 세대에게 교육받은 것으로는
대통령은 나라를 이끄는 국왕 정도의 사람으로 인식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일반 사람이 아닌.. 국부, 국모 라는 거죠..

그 당시 신문과 방송 교육으로 쇄뇌시키던 시절이라.. 가능하죠.

인터넷 널리 보급되고 하면서 감춰진 소식을 접한것이고..

그 당시 방송 채널이 몇군데 없을 뿐더러..
9시 뉴스만 해도.. 시작하면 5분 정도는 "오늘 xxx 대통령 각하 께서는.. 머머 하셨습니다.."
라고 나왔다고 합니다..

세뇌요..

왕이 죽어서 백성들이 우는

아...세뇌때문이었군요..

기쁨의 눈물이죠 ;; 독재자가 죽었는데.

존 F. 케네디가 마련한 경제 발전 5개년 계획이라는 정책을 통해
대통령과 국민의 의지로 국민 다수가 가난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박정희의 공과 사는 별개로 하고...
어쨋든 역사적으로 근대에서 현대로 넘어 감.

저희 삼촌은 초등학교때 박정희가 신인줄 알았대요 ㅋㅋ
그래서 죽었다고했을때 깜짝놀라 울었다던

조선일보 종류가 원하는 세상
집단을 하나의 공포와 하나의 욕망으로 통일시킨다면
그 얼마나 통제와 조종이 싶겠는가?
아파트(재산증식 교육과 대학진학 사회적 지위 삶의 편리성 등이 한번에 가능한 만능키)와
북한에 의한 위협과 전쟁 공포..  둘 다 해결할 생각이 없습니다.

현대에도 조금만 북쪽으로 올라가면 저렇게 사는놈들이 2500만 있어요

별로 안 울었어요.
제 주변은 다 좋아했습니다.

아침에 학교에서 갑자기 조회를 하더군요..
교장 선생이 연설하면서 울던 모습이 생생합니다. 대통령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장례행렬 보며 땅을 치며 통곡하는 노인들이 TV에 나오고 그랬죠.
그리고 얼마 후에는 광주에서 난리가 났는데 하늘에서 내린 인물이 광주 문제를 해결한다고 동네에 소문이 났었지요.

어린시절 빈머리로 바보상자 볼때는 그게 다 진실인줄 알았었네요.

그렇게 배웠던 시절이에요

세뇌가 무서운게, 본인들이 세뇌된걸 본인만 모르시는거에요.

공포와 세뇌가 무서운거죠.. 총칼로 억압하고 어버이라고 세뇌하고... 그시절을 뚫고 온 사람이 유시민이죠.. 극강의 전투력...

지금도 국민30%는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이 처음 나온 시대에 공공의 전파를 본인 우상화를 위해 사용했죠. 그당시 가장 확실한 공신력은 ‘테레비에서 그랬다’ 였으니까요.
남로당 간부 출신이라 김일성이 사용한 세뇌 방식을 잘 활용할줄 알았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