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구입 타이밍 이야기

서울 근교임
사당까지 지하철로 3..40분 걸림

1.  남들 아파트사면 호구 소리 듣던 2010년대 초반1억7천 전세 살다가 집주인이 집내놔서 주말마다 부동산 오는게 싫고 귀찮아서 2억2천에 구입함
집주인한텐 전세금 물린게 있어 5천만원 더줌

당시 아파트사면 호구소리 듣던시기인데 어짜피 퇴직해서 낙향할거 아니면 이근처에 평생에 가까운 세월을 살아야해서 구입함

2. 7..8년가까이 호구 소리 듣고살았음

3. 그렇게 살다가 18년도 여름 부동산 광풍이 불어 급등함 2억2천에 구입한 아파트가 3억6천됨

4.  이러면 다들 좋다고 생각 하지만... 난 불안했음
울아파트 복도식 24평인데 애들도 커가는데 평생 방두개짜리 이아파트에 살까봐...

5. 그래서 부랴부랴 4억8천짜리 32평아파트 전세끼고 구입...

6. 땅을치고 후회함....
왜냐면 봄에 샀으면 4억 초반 가격에 살수 있는 32평 아파트 였기에..

7.  암튼 실제로 들어간 금액 1억2천 나머지는 전세 안고 산거임..한마디로 일시적 1가구 2주택자가 됨

8. 2년후 지금 다시 급등함 지금살고 있는 24평 아파트가 4억이 넘어가기 시작함
32평 4억8천 짜리 아파트는 5억6천이 넘어감

9. 암튼 그래서 몇천만원 안들이고 24에서 32로 갈아타게 생겼음...

10 ..7...8 년간 날 호구라고 부르던 친구 아직도 전세..근데 전세금이 그사이에 7천이 더불음


11.  실제로 들어간 금액
전세금 1억7천
24평 집구입. 5천
아파트 상승에 따른 차이금 6천
총 2억8천으로 5억6천짜리 아파트로 갈아타게 생겼음..

물론 그동안 10년가까이 호구소리 들으면서 살아야됨

12.  친구는 총 2억4천 으로 복도식24평으로 옆동에 전세 사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