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주식해서 몇십% 잃어보신분 계신가요?

예전에 2015년 쯤에 다니던 회사에서(주식이랑 1도 관련없던 회사임)

갑자기 사무실에 주식바람이 불었던적이 있었습니다

대략 7명 정도 있었는데 원인은 팀장님 이었죠

자꾸 직원들한테 주식 얘기하고 뭐 올랐네 내렸네 하니깐

안하던 직원들 입장에서 조금 흥미가 생기기도 했었죠

어떤 직원은 슬슬 재미가 들리자 월급 나오는 족족 때려박았고

저같은 경우는 그냥 연습삼아서 1백만원만 해봤어요

별걸 다 사보고 팔아보고 잃고 따고 해서 약 7~8개월정도 즐기고

토탈 10만원정도 잃었더라구요 ㅋㅋ

주식이란게 개미가 따기는 힘들구나 라는 식상한 문구가 와 닿기도 하고

그다지 더이상 하고싶지 않아서 그 뒤로 다시 하진 않았는데용

갑자기 5년전 생각이 왜 났냐면요

지금 저희 사무실에 뭘 어케 했는지 몇천만원 날린 사람이 있습니다

언제부터 날아가기 시작한지는 모르겠는데

자기 말로는 반이상 날린거랍니다

그전에도 좀 정상은 아니지만 크게 날린이후로 더 또라이가 된거 같아요

몇십프로 정도 날리면 정말 기분이 어떨까요

한강 간다는게 농담이 아니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