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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중국에서 오늘(02/27) 상황 보고드립니다.

[회원게시판]
글쓴이 : 아르모돈 날짜 : 2020-02-27 (목) 22:55 조회 : 457 추천 : 8  






안녕하세요. 32일째 생존신고 적어봅니다.

중국도 어느 지역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거주하고 있는 곳은 통제가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제가 경험한 중국에서는 코로나인지 확인되지 않아도 체온이 37.5가 넘어가면 그 사람이 살고있는 단지 전체를 격리하거나 출근하는 회사를 통째로 출입정지 시키는 등의 통제들을 해왔습니다.

이런 통제는 효과는 확실하지만 경제적인 부담을 떠안게 되는데, 이곳은 국가나 정부가 그 손해를 전혀 보전해 주지를 않더군요. 자영업자는 자영업자가 손실을 떠안고, 기업도 기업대로 손해를 봐도 정부에 말 한마디 못하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한명이라도 확진자가 나와서 공장 정지될까 걱정하는 회사 높으신 분들을 보면서, 아.. 우리는 정말 소모품이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한번 했습니다.

언제 한국에 돌려보내줄 지 모르겠지만, 출장비나 잘 챙겨가야겠습니다.
처음 중국에서 코로나가 터졌을 때는 중국에 남아있는 직원들을 달래기 위해, 힘든 상황에서 열심히 일하는 당신들이 영웅이라고 치켜세우고는 실질적 보상안에 대해서는 입을 싹 닫더군요. 이제는 한국도 코로나가 터졌으니, 다같이 힘든데 중국 직원만 특별대우할 수는 없다고 하겠죠.

참.. 중간에 여러 사정이 있었지만, 어찌됐든 중국에 남아 일하기로 한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격리가 되어도 우리나라에 가서 격리되고, 아파도 우리나라 가서 아프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에 확진자가 최소 4~5천 정도는 찍을 것 같습니다.
이토 여러분은 개인위생 철저히 해서 전염되는 일이 없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이 글을 쓰고있는 현재까지 중국에서는,
확진 43008명.
의심 2358명.
중증 8346명.
사망 2747명.
치유 32876명.
이라고 공식 발표되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것 댓글 주시면 아는 한도 내에서 답변 드릴게요. 모바일로 우회접속하고있어 자주 접속해 있지는 않습니다.

카일리어빙 2020-02-27 (목) 23:01
매일 화이팅 입니다. 저는 광동성 쪽에 거주하고 있는데 상점들이 조금씩 영업을 시작하고, 주변 아파트 건설 현장도 쿵쿵 하는 소리가 다시 들리네요. 확진자도 보름 가까이 제로구요. 귀국 하시는 날까지 몸 관리 잘하세요.^^
크리스 2020-02-27 (목) 23:08
중국에 계시는 교민분들 무사히 건강히  돌아오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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