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차단'에 대한 프레임 전환 -> '그럼 일본은?'

반대 세력들의 공격은 일관되게 초기 대응 실패와 한국인의 혐중 프레임을 이용하여 친중정부로 만들려는 속샘이 뻔히 보이는 전략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미 전세계적으로 확산이 만연한 지금에서도 미통당 대표 황교안은 대통령 면전에다 아직도 중국인 입국 금지를 주장하며

현 정부의 무능을 비판했다. (그러면 너는 그동안 뭐하고 있었냐? ㅡㅡ;; )

다시 말해 그들은 정말로 중국 봉쇄가 실효성이 있는지와는 상관없이 현 정부에 악의적인 프레임을 씌우는 정치적인 술수만 부리는 것이다.

지금 같이 국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와중에도 그들은 소독제나 뿌리고 다니는 언론플레이와 신천지를 신천지라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마냥 묵언수행만 할뿐 국가를 위해 제대로 된 나름의 대처를 하는 모습이 전무하다.

심지어 국내 전염병 전파의 진앙지인 대구 시장 권영진은 매 브리핑마다 무능과 은폐의혹만 내비칠뿐 한 지자체의 수장이라고 볼 수 없는 

행동을 일삼으면서 그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수장이 직접 나서서 강경하고 단호한 대책을 내고 움직이는 다른 지자체장들과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그만큼 그들은 실제 위기 상황을 대처하는 능력이 결여되어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무능함을 숨기기 위해 그 공백을 언론플레이와 프레임 씌우기로 커버하려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에게는 더이상의 전략이 없어보인다. 이미 쉴만큼 쉬어버린 떡밥을 계속 손에 쥐고 던지는 것이다.

이젠 중국을 봉쇄한다 쳐도 우리와 국교를 맺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에게 바이러스가 침투해버린 상태라

제 3국을 통해 확진자가 입국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본다.

특히 우리와 가장 인접한 국가인 일본의 경우가 가장 위험하다.

일본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렬의 정부 대응을 보고 있자면 과연 저들이 정말 방역을 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이 든다.

크루즈 선의 확진자 전파에 대해서도 제대로 된 관리와 대처가 되질 못해 전체 승객의 절반 가까이가 확진판정을 받아버렸고,

이후 승객들을 검사하고 하선시키는 과정에서도 관리 미흡으로 인해 음성이 나왔던 승객이 하선하고 나서 양성이 되는 경우가 발생했으며,

타국의 승객들을 각자의 나라에서 보내온 전세기에 실고 가는 도중에도 양성판정을 받은 승객들이 무더기로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는 승객들의 상태를 관찰하고 검사하던 검역관들에 대한 검체조사를 실시하지 않고 하선시키기까지 했다.

그 이후에도 동선파악이 되지 않는 국내 확진자들이 전국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했음에도 추가적인 역학조사와 검체조사가 거의 진행되지 못했으며, 최근까지도 하루 900건의 미약한 검사만 진행하며 은폐, 축소하려는 모습까지 내비치고 있다.

아마 그들은 압도적인 전파력으로 인해 감당하지 못할만큼의 전염자가 발생했음을 눈치채고, 

얼마있을 올림픽에 지장을 초래할까봐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릴려는 속샘인 것으로 보인다.

여러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현재까지 일본에 있을 잠재적인 확진자는 1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게다가 이미 코로나 확산 초기에 2차례나 일본을 통해 입국한 사람 들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일본의 상황이 이러한데, 과연 우리가 일본의 입국자를 믿고 받아줄 수 있을까?

사실 이 문제는 일본만이 아니라 주변국 모두에게 통용되는 문제기도 하다. 

한국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검사를 진행하는 나라는 전무하다. 

아무래도 직접 드러내놓고 검사한다면 한국처럼 급격한 확진자가 나올것이 뻔하므로 함부로 하지 못하는 국가들이 많을것이다.

하지만 이건 이제 어느 한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자기만 숨긴다고 해결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미통당 등의 반정부 세력들은 자신들의 만든 프레임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되풀이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우리가 그 프레임을 바꿔 되치기를 할 때가 왔다.

'왜 일본인에 대해서는 입국 금지 조치를 말하지 않는것인가?'

꼭 그들에게 물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