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모순점

기도할 때에도 위선자들처럼 하지 말아라. 그들은 남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한 길 모퉁이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그들은 이미 받을 상을 다 받았다. 너는 기도할 때에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보이지 않는 네 아버지께 기도하여라. 그러면 숨은 일도 보시는 아버지께서 다 들어 주실 것이다."(마태 6:5~6 누가11:2-4)

병신 천지 놈들은 더 말해봐야 입 아프고 기독교에서조차 성경의 말씀을 개무시하고 이런 시국에 주일예배를 강요하는 것을 보니 개빡치네요.

더 문제는 그들을 따르는 신도들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종교에서 믿음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지만 그에 앞서 과연 이 종교가 진리인가 하는 것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진리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시대와 상황의 변화에 관계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지금 기독교의 교리들은 많은 모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순 1

제가 처음 구약을 읽고 약간 충격을 받았습니다. 

구약의 핵심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나 이외의 다른 신은 섬기지 말라"이며 야훼는 자신의 말을 거역하는 자에 대해 가차없는 벌을 가하는 공포적인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만약 기독교의 교리가 진리라면 당연 구약의 하느님의 말씀과 행동은 진리여야 합니다. 따라서 지금도 다른 신을 섬기는 자는 가차없이 죽여야 하며 안식일들을 지키지 않으면 돌로 쳐 죽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야훼가 그렇게 말씀을 하셨고 그렇게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구약의 야훼와 전혀 다른 가르침을 가르칩니다.

사지를 꺾은 것은 사지를 꺾는 것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이렇게 남에게 상처를 입힌 만큼 자신도 상처를 입어야 한다.(출애굽기21:24~25 레위기 24:20 신명기19:21)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라고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앙갚음하지 말아라. 누가 오른빰을 치거든 왼빰마저 돌려대고 또 재판에 걸어 속옷을 가지려고 하거든 겉옷까지도 내 주어라.(마태복음5:38~39)

구약의 야훼는 원수를 갚아라는 내용이 곳곳에 보인다

▶네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여라고 하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이렇게 말한다. 원수를 사랑하고 너희를 박해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마태복음  5:43~44)

야훼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면 죽음이라고 곳곳에서 말하고 있다.그리고 실제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자를 죽이라고까지 지시를 내린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있을 때, 안식일에 나무를 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 나무를 하는 사람을 본 사람들이 그를 모세와 아론과 온 회중 앞에 끌고 왔다. 그러나 이런 사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 지, 그 전례가 없었으므로 그를 그냥 가두어 두는 수밖에 없었다. 그 때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을 내리셨다. "그를 사형에 처하여라. 온 회중이 그를 진지 밖으로 끌어 내다가 돌로 쳐죽여라." 온 회중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그를 진지 밖으로 끌어 내다가 돌로 쳐죽였다.(민수기 15:32~36)

▶사람이 양 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 그러므로 안식일에라도 착한 일을 하는 것은 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마태복음 12:12) 

그리고 율법학자들이 예수님을 죽일 계획을 확고하게 한 원인도 바로 예수님이 안식일을 어기고 병자들을 고쳐주는 행위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구약의 가르침에 위배됩니다. 만약 기독교의 교리대로 한다면 예수님이 하느님 그 자신이라면 스스로 이전의 자신의 가르침을 부정하는 것이 됩니다. 또한 예수님이 독생자라면 그는 자기 아버지의 가르침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진리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서로 상반된 논리가 동시에 진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즉 구약의 하느님의 가르침이 잘못되었던지 아님 예수님의 가르침이 잘못되었던지 둘 중에 하나는 적어도 잘못된 것입니다.

모순 2

기독교의 핵심교리는 바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이 우리의 죄를 대신 속죄하는 것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 자신의 주된 사명이 이러하다면 당연히 가장 중요한 것일 것이고 예수님은 여러 번 언급을 했어야 함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4대 성경에서는 예수님 자신이 여러 번 자신의 죽음에 대해 언급하는 대목이 있으나 자신의 죽음이 대속의 의미를 가진다고 언급한 부분은 전혀 없습니다. 바울의 서신에서 이런 내용이 비로소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바울의 서신에는 이미 이때 기독교의 내부에는 갈등이 나타난 정황을 볼 수 있으며 바울은 여러 번 그들의 가르침을 따르는 자에 대해 비판과 질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만으로 그것이 어떻게 있는지는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1945년 나그함마디에서 발견된 소위 영지주의 복음에서 우리는 기독교의 초기 갈등의 모습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물론 사소한 갈등은 생길 수 있으며 그것이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이것과는 양상이 완전히 다른 것이었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먼저 구약의 야훼는 저급한 신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그들은 계율을 중시하며 윤회도 믿었고 깨달음을 통해 예수님과 동등한 위치가 될 수 있다는 가르침을 폈습니다.

너무나도 지금의 기독교 교리에 달랐음에도 그들도 예수의 진정한 가르침을 이었다고 주장하며 1세기가 넘게 기존 기독교와 대립을 하게 됩니다.

기독교는 통일성을 주장을 하지만 그 통일성을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첫째 구약의 야훼와 예수님의 가르침에는 이질성이 나타나며 예수님 스스로 자신이 대속을 위한 사명을 위해 죽는다고 4대복음서에는 직접 언급한 것이 없으므로 이것이 바울 스스로의 새로운 교리인지 아닌지는 증명할 수 없으며 2세기부터 나타난 너무나도 다른 교리인 영지주의 때문에 과연 예수님의 진정한 가르침이 무엇인지 혼란이 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직접 가르침은 산상수훈등의 단편적인 것 뿐이라서 예수님 자신이 직접 성경에 자신의 핵심적인 교리를 말씀하시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기독교에서는 영지주의는 그냥 이단으로 취급하겠지만 왜 예수님 승천 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이토록 극명하게 상반된 이단이 나타나게 되었는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현상을 불교와 비교해 보면 불교도 불멸 후 100여년이 지나 교리해석 때문에 분열이 일어납니다. 그런데 그 교리의 내용은 계율에 국한된 것이었습니다.

붓다는 계율에 대해 일방적으로 고집하지 않았는데 예를 들면 비구의 첫째 계율의 항목은 색을 가까이 하지 말라인데 어떤 여인이 물에 빠져 죽게 된 상황을 만나면 계율 때문에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즉시 물에 뛰어 들어 그 여인을 안고 나와야 한다. 또는 계율에 술을 마시지 말라고 되어 있으나 만약 병이 들어 술을 통해 병이 나을 수 있을 경우 병이 나을 동안은 술을 마셔도 된다고 허락하는 그런 식으로 탄력적으로 적용을 하였습니다

불멸 후 계율에 대해 해석의 차이로 분열이 일어났습니다.그리고 또한 그들의 너무나 학문적으로만 치우침에 반발하여 실천불교인 대승불교가 탄생을 합니다. 그 후 불교는 각국으로 퍼져나가 다양한 모습의 의식들이 발전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소승불교던 대승불교던 한가지 바뀌지 않은 것은 바로 교주인 붓다의 근본가르침은 2500여년동안 잘 계승해 왔다는 점에서 기독교의 교리가 뭔가 중간 중간 단절된듯한 느낌을 받는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모순3

영지주의와 기독교가 대립을 하던 시기 기독교인들이 자신이 예수님의 정통이라 주장하던 근거로 에수님은 베드로에게 자신의 교회를 세우리라 선포했으며 사도들만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계승했으며 그 사도들의 가르침은 오직 교회만이 잘 계승하였다고 하며 교회의 정통성을 주장을 합니다. 로마에서 기독교가 정식으로 인정이 된 후 영지주의가 사라지고  예수님의 정통성을 잘 계승했다고 하는 교회만이 존재하였지만 여전히 교리들이 통일이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기독교가 교리의 통일을 위해 선택한 방법은 바로 종교회의를 통해 합의를 보고 의견을 달리하는 사람들은 이단으로 간주하고 말살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시기에는 어떤 교회에서는 윤회를 믿었고 어느 시기에서는 삼위일체의 개념이 없었고 어느 시기에는 예수는 단순한 하느님의 피조물로 인식하던 교회도 있었고....

만약 교회가 예수님의 가르침을 잘 계승하였다고 한다면 이런 혼란스럽게 뒤죽박죽된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핵심적인 교리라는 것이 시간을 두고 사람들의 합의에 의해 결정되었다면 과연 그것이 진정 예수님의 가르침인지 또는 진실된 교리인지 어떻게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모순4

기독교는 과학에 대해 언제나 한결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과학은 불완전하며 과학으로는 하느님의 존재를 증명할 수 없다고.

그러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연과학이라는 것이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연의 법칙을 인간이 발견한 것입니다. 이 우주를 하느님이 만들었다면 비록 과학으로 하느님을 직접 증명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간접적으로나만 증명은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현상은 하느님의 개입없이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면 간접적으로 하느님의 존재는 증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학은 기독교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윈의 진화론으로 끊임없이 기독교와 갈들을 빗어왔고 분자수준의 생명현상을 연구하는 분자생물학으로 발전한 현 싯점에서도 과학자들은 여전히 모든 종은 같은 종에서 분화하였다고 인정하며 진화론에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양자역학에서는 물질은 하느님의 개입없이도 터널효과에 의해 저절로 발생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만약 진리가 하나라면 과학과 종교는 서로 대립이 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같은 남대문을 보고 한 사람은 그것을 시적으로 표현을 하고 한 사람은 가로 몇M 세로 몇M 들어간 돌의 갯수 몇개 석가래 몇개 기와 몇장 등등 이렇게 기록하였다고 한다면 분명 언뜻 보았을 때는 전혀 다른 것을 말하는 것 같아도 막상 서로 만나보면 서로 같은 것을 이야기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와 과학은 서로 만나서 이야기 하면 할 수록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여 점점 더 사이가 멀어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불교의 현상과는 너무나 대조적입니다

불교의 핵심적인 내용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첫째 모든 형상을 가진 것은 허상이다 둘째 유일한 실체는 마음이다(일체유심조)입니다

오늘날 양자역학에서는 관측되지 않는 한 물질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관측의 주체가 무엇인지에 대해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아인슈타인과 같은 시대의 닐스보어를 중심으로 하는 과학자는 마음이 그 관측의 주체라고 주장을 합니다. 고양이 파라독스로 유명한 슈뢰딩거도 마음이 유일한 실체라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마치 현대 과학자들이 아주 먼 옛날의 동양철학자와 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착각이 듭니다.

물질과 에너지는 동일하다는 과학적 주장은 불교에서 말하는 색즉시공 공즉시색과 일치하고 있습니다.

기독교는 현재 윤회에 대해 부정하고 있고 그것이 진리라고 믿고 있지만 분명 초기 교회에서조차 윤회를 믿은 부류가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물론 그들은 이단으로 단정지어 박해를 받았지만요. 윤회는 붓다가 만든 것이 아니고 원래 인도에 있던 것인데 붓다가 그것이 진실이라고 여겨 채택한 것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은 유사과학이라 무시하겠지만 심령과학에서는 윤회에 대해 증명할 많은 자료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지금 불교는 최신 과학적 이론과 접목을 하려는 시도가 많습니다.그것도 동양이 아닌 서양에서 활발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기독교는 과학과 대립적인 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현상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저의 개떡같은 논리에 대해 물론 기독교인들은 무시하겠지요 그런데 정말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은 처음 구약을 읽고 정말 의아했습니다.

정말로 기독교인 눈에는 구약의 야훼가 사랑과 자비의 신으로 보이는 것입니까

야훼 스스로도 자신을 따르면 수천대에 복을 내리고 자신을 따르지 않으면 삼대 사대까지 벌을 내리겠다고 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 보시는지요

자신의 과신을 위해 일부러 파라오로 하여금 억지를 부리게 하여 무고한 이집트인들을 죽이는 것에서 자비를 느낍니까

다윗에게 벌을 내릴 일이 있으면 다윗만 벌하면 되지 3일동안 7만명의 일반백성에게 전염병으로 죽게 한 것에서 자비를 찾을 수 있나요

나에게 잘해주는 자에게 복을 주고 나에게 반하는 자에게 벌을 주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어머니가 위대한 것은 자식이 잘나고 못나고 혹은 잘해주고 못해주고를 떠나 한결같은 사랑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존경받는 위인들은 자신의 이득을 따지지 않고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구약의 야훼는 홍익인간을 천명한 우리의 단군보다도 못합니다.

님들은 구약을 읽을 때 마치 선악의 구도로 된 영화를 볼 때처럼 주인공이 악당을 물리칠 때 희열감을 느끼듯 야훼가 이방인을 칠 때 카타르시스를 느끼며 이스라엘 백성이 야훼의 말씀을 어겨서 죽임을 당할 때 그것은 당연하다고 느끼시는지요

단지 이스라엘 백성이 다른 신을 섬기는 것에 물들까 이방인을 칠 때 남녀노소를 다 죽이라고 명할 때 그저 당연한 명이라고 느끼는지요 정말 궁금하군요

사람들은 사상이나 관념에 사로잡히면 객관적으로 보는 뇌의 기능이 정지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전혀 오지 않지만 예전에는 주말마다 우리 집에 와서 예수믿으라 천당간다고 전도하는 아줌마 두 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예 상대도 하지 않으니 이제는 전혀 오시지 않네요

제가 볼 때 하자 투성이인 기독교 교리를 진리라고 믿으라고 하니 그분들의 그 열정은 높이 사지만 한편으로는 그들의 어리석음에 측은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발 본인들이 믿는다는데야 누가 간섭하겠습니까만은 적어도 싫다는 사람에게 억지로 강요하거나 지금처럼 모두가 고통받는 시기에 조심하자고 하는데  네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라고 가르치는 기독교에서 더더욱 다른 이들을 배려해 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병신 천지가 좀 잠잠해지니 개독교놈들이 이제 병을 확산시키려고 작정을 하고 있네요 정말 이기적이고 욕이 절로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