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인본 주의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종교는 인본주의가 되어야 합니다.

신 위주로 생각을 하게되면, 제대로된 사고가 안되요.

원래 종교는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규율입니다.

저능한 의식수준을 가진 고대인들에게 이것 저것 설명하기 힘들기 때문에 신을 핑계삼아 강요한게 많은거죠.

지금은 어이없어 보이는 돼지고기나 소고기 금지라던가, 월경하는 여자는 부정하다던가, 형사취수라던가. 다 그시대에는 나름 이유가 있어서 정해진 규율들이고, 각자의 민족이나 부족을 이롭게 하기 위함이 큽니다.

하지만 시대가 바뀌고 사회가 바뀌는데 그 경전의 내용을 문자 그대로 따르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구약에 나오는 사막의 깡패 같은 야훼에 비해 신약에서는 예수가 사랑을 강조하듯이 경전도 시대상을 반영하며 바뀌어갑니다.

현대도 마찬가지입니다.

COVID 19가 퍼지는 시점에서, 개신교 신도들이 예배를 봐야할지 보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거 자체가 종교에 사람이 먼저가 아니라 신이 먼저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전에서 예배를 보아야 한다(심지어는 개신교는 신교인데!)는 내용이 있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예배를 보지 못하는 것이 신에게 폐가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COVID 19가 집단 감염으로 빠르게 확산되는건 널리 알려진 펙트입니다.

이시점에서 "아 그래도 예배를 보지 않으면 하느님께 잘못하는거다" 라는 생각은 당신들의 신을 얼마나 편협하고 성질 더러운 개놈으로 격하시키는 행위입니까? 아 물론 구약에서는 그랬죠. 하지만 신약의 예수와 삼위일체의 교리를 생각하면 당신들의 신이 그렇게 편협한 작자가 아니라는걸 잘 알것 아닙니까.

예수님이 다른사람의 생명을 위협 할수 있는 예베를 원하겠습니까?

예수가 설파한 사랑의 교리는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해서라도 몇주 예배 보지 않고 집에서 기도드리는것 정도는 충분히 용인할만 하지 않겠습니까?

제발 정신 차리고, 신 위주로 생각하지 말고, 사람을 위함을 기본으로 생각하세요. 그게 사람을 사랑하라고 설파한 예수의 교리입니다. 힘든 사람들을 돕고, 아끼는게 하느님을 위하는거라고 가르친게 예수 아닙니까? 힘들때일수록 교회에 목매는게 아니라 사람을 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