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기온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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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박사인 강동우 박사가 의학채널에 기고한 내용인데요. 기온과 신종코로나의 관계를 분석한 내용 입니다.

혹자는 그럽니다. 적도 근처인 싱가폴이나 중동의 이란에서도 감염자가 나오는데 무슨 개소리냐? 그건 사실 입니다. 

근데요.  이란은 중동이지만 고원지대라 생각보다 온도가 낮은 지역 입니다.(현재 테헤란 날씨가 15도) 중동이라 이란이 더울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는거죠.

그리고 더운 나라라고 해서 신종코로나가 아예 번지지 않는건 아닙니다. 어차피 접촉이나 비말로 감염되는건 마찬가지라서

다만, 왜 유럽이나 동북아보다 위생상태나 의료체계가 더 열악한 동남아나 아프리카에서는 왜 신종코로나가 생각보다 잠잠한 상태일까? 왜 대부분 신종코로나가 창궐하는 주요지역은 온대지방 이상의 북쪽 지역일까?

이유는 두가지라고 봅니다.

1. 국제적 교류가 적은 나라들이다. 특히 중국과. (태국등은 국제적 교류가 엄청 많다고 반박하는 분도 계시죠) 

2. 적도 근방의 더운 나라들이다. (코로나가 판치는 유럽이나 동북아는 대표적으로 온대지방, 혹은 그 위도 이상의 국가들이다) 

쉽게 코로나를 독감이라고 분류한다면, 독감은 대개 겨울에 창궐하는 이유로 설명이 가능하다는거죠. 즉 여름에 감기나 독감에 걸릴 수도 있지만 확률은 낮다. 그건 해당 바이러스의 활성, 전염력이 더울 수록 낮아진다는걸로 설명이 가능하다는거죠.(전혀 안걸린다. 가 아니라 감염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물론 온도가 올라가도, 여전히 감염자와 접촉하고 하면 전염이 되기는 하겠지만 기온이 올라갈 수록 코로나바이러스도 독감이나 감기처럼 감염력이 현저히 낮아질거란거죠.

참고로 이건 현재 이란 날씨 입니다. 이란을 더운 사막, 중동기후라고 생각하시는 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