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신 분들께 여쭙습니다

그런 얘기들 하잖아요,

'이 사람이다'하는 순간이 있었다고...

요즘은 제 여친님에 대해서 '왜 이사람?'라는 질문의 답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만난지 반년도 안된 커플이지만,

그 답을 구하면 결혼하게 될거 같기도 하고...(30대 중반이니까..)

이런 질문을 올리는 것은,

첫키스할 때 귀에서 종소리가 울린다고 하지 않습니까?

근데 저는 그렇지 않았거든요, 스무살 때...

그런 것처럼, 뭐랄까, 배우자에 대한 이야기도 그럴 것 같기도 하고..

질문 요약하자면,

아,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겠다 하는 계기가 있으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