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세상엔 상식밖의 사람들 참 많은듯.

[회원게시판]
글쓴이 : 크러럴 날짜 : 2020-04-01 (수) 21:11 조회 : 531 추천 : 3  
어제일입니다. 대충 의식의 흐름대로 적을 예정이라 읽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일하고 있는데 오며가며 인사하는 동네분이 급하게 오셔서 다급하게 통화하게 전화기좀 잠깐 빌려달라 그래서 빌려줬습니다.

물론 동네가 좁아서 사는집이 어딘지랑 대충 신상은 다 아는 분입니다.

일반적으로 핸드폰을 빌려주면 나의 시야 범위안에서 용건만 간단히 통화하고 돌려주는게 저의 상식입니다만 매장밖에서 전화기들고 통화하면서 스윽 사라졌습니다. 저는 마침 손님오셔서 커피만드느라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

급하게 커피 드리고 동선을 따라나갔는데 이미 사라지고 없더군요. 급하게 옆가게 사장님께 전화기 빌려서 통화시도. 2번 걸었는데 씹혔습니다.

빡이 쳐서 그분 사는 빌라에 가보려는 찰나 또 손님오심. 다시 매장가서 음료만들고 있으니 스윽 와서 전화기
 돌려주며 고맙다 어쩐다 말도없이 9볼트 건전지 있냐고 물어봅니다. 대충 제 전화기 들고 날른지 10분정도 됐습니다. 빡이 쳤으나 동네분이라 화도 못내겠고 건전지 없다그라고 돌려보내고 내 전화기로 뭔 짓을 했는지 봤습니다.

어플사용목록 보니 뭐 키지는 않은거 같고. 통화목록을 보니 119에 한통. 1544 어쩌구에 한통 전화 걸었더군요.

안드로이드라 통화녹음이 자동으로 됩니다. 이사람이 대체 내전화기로 뭔짓을 했나 틀어봅니다.

119에 전화해서 당당하게 집 도어락이 잠겼는데 풀어달라그럽니다..... 119직원 황당해하면서 안에 환자분이나 화재상황 아니면 강제로 오픈 안된다고 차분히 설명. 그러나 그런건 아니지만 나는 매우 급하니 열어달라고 당당하게 또 요구. 119직원 다시 안된다고 차분히 설명합니다. 그래도 또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 열어달라고 요구. 119직원 다시 정중히 거절하고 왜 안되는지 다시 설명하는중에 말 안끝났는데 전화기 끔.

다음통화목록 1544 어쩌구 들어보니 도어락 회사입니다. 이건 내용이 길고 안들어도 뻔한 내용이라 걍 끕니다. 전화기 돌려주러 와서 뜬금없이 9볼트 건전지 찾은게 이해됩니다.

그런데 내 전화기 들고 10분동안 사라진거랑 119에 민폐전화 한건 아무라 이해좀 해볼라 그래도 이해가 1도 안됩니다. 제 전화번호 119에 블랙리스트 오른거 아닌가 좀 걱정됩니다. 진짜 내 가족, 내 친구외에는 호의 절대 베풀지 말아야겠다고 다시 다짐합니다.

인간조건 2020-04-01 (수) 21:16
기본 인지부조화 35% 서식
     
       
글쓴이 2020-04-01 (수) 21:59
와.. 35%면 생각보다 많네요...
haerry 2020-04-01 (수) 21:19
9볼트 건전지는 전원오프로 도어락이 잠겼을때 도어락에 튀어나온 접전지점에 갖다대면 전원이 들어 오면서
비밀번호[#*과함께]를 누르면 문을 열 수 있게 됩니다
쪽팔려서 멀리 갔을 겁니다 아마도
     
       
글쓴이 2020-04-01 (수) 22:01
대충 통화내용 들어보니까 문앞에서 도어락 보면서 건거 같더라구요... 왜 제 전화로 119에 그런짓을 했는지 아직고 모르겠습니다 ㅠ
          
            
haerry 2020-04-02 (목) 05:54
아마 도어락회사에 전화 해보기 전까지는 건전지로 열수 있다는걸 몰랐을 수도 있겠죠 ㅎㅎ
네로미123 2020-04-01 (수) 21:22
대단하시네요 .. 제 성격엔 바로 따졌을거같아요
     
       
글쓴이 2020-04-01 (수) 22:02
동네장사라 화도 함부로 못냅니다 ㅠㅠ

사실 따져서 들을 분 같았으면 전화기 갖다주면서 미안하다 어쩐다 말이라고 핬을거 같아요
dsdw2321 2020-04-01 (수) 22:57
그런 진상짓을 하면 안된다는것을 인지하면서도.. 본인에게 올 불이익을 회피하기 위해
만만한? 사람의 휴대폰을 빌려 그런 짓거리를 한듯요..
동네장사라 화도 못내시고 많이 갑갑하시겠습니다 저라면 눈 돌아갔겠네요
힘내셔요 ^^
     
       
글쓴이 2020-04-02 (목) 00:12
지역사회+동네장사가 되어버리니까 자영업자는 진짜 최약자입니다.

소문한번 잘못나면 손님 끊기니까 을중에 을이에요 ㅠㅠ
나그네 2020-04-02 (목) 00:33
그놈의 돈 때문에...ㅠㅠ
그리피티 2020-04-18 (토) 02:13
국평오ㅋㅋㅋㅋ
   

    (구)회원게시판
회원게시판  일간추천순 | 일간조회순 | 일간댓글순 | 주간추천순 | 주간조회순 | 주간댓글순
 
  • 시사포함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조회
 [안내] 정치/시사 관련 내용은 시사게시판에 등록바랍니다. eToLAND 08-06 37
 [필독] 게시물 및 댓글 작성시 욕설/반말/인신공격/비방 제재처리 안내 eToLAND 08-06 28
 [안내] 사이트 속도나 이미지 로딩 속도가 느릴 때 안내 eToLAND 08-06 12
 [필독] 회원게시판 이용안내 및 게시물 삭제 안내 eToLAND 08-06 17
3024 [일반]  오잉또잉.. 현대오일뱅크직영 주유소가 sk주유소인가요? 햄촤딩 10:08 0 7
3023 [잡담]  아이유 너무 이쁜거 같아요 (2) 이미지첨부 나냔구리구리… 10:07 0 37
3022 [도움]  [HELP] BBC 다큐 <살아있는 지구> 찾습니다!! 이미지첨부  모피어스 10:05 0 12
3021 [잡담]  댓글달고 차단하고 도망가는거 제제할 방법없나요? (4) 강세이 09:57 1 45
3020 [일반]  택배 회사에 근무 하는데 오늘 물량 대 폭발!!! (2) 술끊자 09:41 0 295
3019 [일반]  법인 관두기 3주전에 말하는건 괜찮을까요 (2) 우리형이또 09:19 0 149
3018 [일반]  카톡에 클립 지갑에서 클레이튼 코인 50개 뿌리네요 라하마 09:04 1 206
3017 [일반]  여자들 생수통 교체에 대한 글이 올라와서 말입니다.. (22) 이토초보 08:51 1 314
3016 [일반]  [펌]코로나19가 알려준 사실 (3) 샤방이 08:40 2 370
3015 [날씨]  오늘의 날씨 깍꿍 08:08 0 81
3014 [잡담]  (자동재생 소리주의) 서영은- 비오는 거리 .. (1) 전휘 07:49 1 113
3013 [잡담]  아침인데 날씨가 (1) 도깨비 06:52 3 252
3012 [잡담]  산책 다녀 왔습니다. (2) 이미지첨부 빙설냥냥 06:43 4 339
3011 [잡담]  루미, (1) 순수의식 04:48 2 310
3010 [잡담]  '서울역 폭행' 주변 CCTV 일주일 지나 확인..용의자 검거 (4) 이미지첨부 순수의식 04:42 5 562
3009 [일반]  요즘 초딩들 진짜 조숙합니다. (10) 흰둥아참어 04:29 1 1048
3008 [잡담]  완전하지 않아도 괜찮아 (3) 순수의식 04:11 1 368
3007 [일반]  정은채 이쁘긴하네요 (6) 이미지첨부 노력왕 03:55 1 1229
3006 [일반]  노트 20 이렇게 나와도 살것같긴함 (3) 이미지첨부 노력왕 03:07 2 796
3005 [뉴스]  6월 2일 과학&공학 뉴스 이미지첨부 포이에마 03:00 2 153
3004 [잡담]  여자 로션 추천 좀 해 주세요 (3) 순수의식 02:14 0 233
3003 [잡담]  비판적 자세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둘 중 어떤게 맞는 건가요? (8) 클래식과재즈… 01:32 2 213
3002 [일반]  더킹김치 (1) 이미지첨부 노력왕 01:14 2 531
3001 [일반]  요즘 무의미 하네요. (7) 은하제국황제 01:06 4 414
3000 [고민]  저처럼 운동후에 계속 숨이 가쁜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20) kjwww 01:01 0 369
2999 [일반]  박보검 피아노 (4) 노력왕 00:57 1 382
2998 [잡담]  옆집 노래 빌런 때문에 단열벽지 시공해요. (9) 이미지첨부 너희kin 00:26 1 784
2997 [잡담]  오늘 저녁 정말 시원하네요~ (1) 곰돌이분신술 00:26 1 162
2996 [일반]  넷플릭스 파티 구하는데 같이 하실분 계신가요? (1) HooA 00:24 0 329
2995 [일반]  잡지 과월호 구할 방법이 없을까요? (2) 조용한하늘 00:24 0 136
2994 [일반]  사기꾼들.. (4) 펀딕 00:17 1 325
2993 [일반]  일본에서 절대 소고기 먹지 마시길 (8) 이미지첨부 바다건너저편 00:09 13 1484
2992 [잡담]  요즘 교촌 인기있나요 (12) 오십구키로 00:06 0 531
2991 [잡담]  지금 불청 보는 중.......ㅎ 하얀손™ 00:05 5 161
2990 [날씨]  2020년 6월 3일 [오늘의 날씨] (3) 이미지첨부 5180 00:01 3 102
2989 [일반]  재난 지원금 이게 좀 애매하네요. (7) 차단된필라멘… 00:00 1 622
2988 [일반]  중소 기업 면접후 대표 면접 (7) ENATURE 06-02 4 771
2987 [뉴스]  [오늘의 우주] 1966년 6월 2일 : 미국 최초로 무인달탐사선 착륙 - 서베이어 1호 이미지첨부 포이에마 06-02 2 62
2986 [잡담]  당신께 드리는 나의 작은 선물 (5) 이미지첨부 블록틱스 06-02 6 369
2985 [잡담]  애완견 키우는사람들 대부분 개념이 없는듯 (12) 모르카 06-02 5 474
 1  2  3  4  5  6  7  8  9  10  다음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