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주 코로나바이러스 상황

안녕하세요.

한국 뉴스에도 미국의 코로나 사태에 관한 뉴스가 엄청 많이 나와서 몇자 적습니다.

주 전체 적으로 제이 인슬리 주지사가 지난달 23일 Stay at home을 발표했습니다. 

주요 내용은 

- 모든 레스토랑 가게 안에서 음식판매 금지 (전화로 주문후 픽업, 배달, 드라이브 스루만 가능)

- 필수적인 스토어 이외에 모든 비지니스는 중지 (황당한건 마리화나 가게는 계속 영업 가능...)

- 4월 24일 까지 모든 학교가 닫음

- 주 방위군 배치

- 센츄리 링크 필드(시애틀 NFL팀 홈구장)에 야전 병원 설치 준비중

- 3월 31일까지 확진자 5,984명 확진, 247명 사망

이정도인데 처음에 발표 했을때는 별다른 처벌 조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주 월요일부터 신고제를 시행하면서 신고가 들어오면 처벌을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집근처 카센터는 걸려서 $3,500의 벌금을 받았고 심하면 비지니스 면허 취소까지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워싱턴주 남북을 가로지르는 I-5고속도로는 완전 텅텅비어 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출퇴근 러시아워때문에 항상 막혔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여기 뿐만 아니라 미국 전체 상황이라고 보시면 됨니다.

한국과 중국에서 코로나 때문에 시끄러웠을때 뒷짐만지고 있다가 큰코 다친검니다.

오늘부터 총선 투표 시작했는데 내일은 영사관가서 투표나 할려고 합니다. 다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