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이해가 가는군요 왜 비혼주의가 되었는지

어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합니다 항상 어머니는 나는 네들만 좋으면 결혼하는거지 하시지만.

옛날 형여자친구가 형보다 4살인가 5살 더많았을때 나이가 많아서 좀 그렇다 라고 했습니다 이유야 뭐 노산이라던지 이런것때문이었던건데.

제가 그랬습니다 뭐 요구하는건 엄청 많다고.. 이런적이 있었죠. 제가 일본인 여자친구를 사귀면서 조심스럽게 물어봤습니다.

엄마는 내가 며느리 대리고오면 반대 안할거야? 이러니까 또 네들만 좋으면 사는거지 하시더군요 그래서
엄마는 외국인 며느리는 어떨것 같냐고 처음에 말도안통하고, 힘들어서 이런식으로 이야길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한국말도잘하고 문제없어 이러니까 그래서 나이는 하시길래 나보다 4살 많다했더니..
시아주버님 보다 나이가 많은경우가 어디있냐,나이가 좀 많은거 아니냐 이런식으로 또.. 그러시더군요...

제가 그래서 말했죠.. 이러다가 결국엔 자식새끼 결혼 안하게될 수 있다고..

나는 너의들만 좋으면 그만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우리형도 어머니가 이거 따지고 저거따지고.. 삼제라서 안되고, 뭐라서 안되고 그래서 결혼미룬것도 거진3년된듯요. 그래도 올해는 결혼하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