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후 정국, 여러분은 이번 총선에서 무엇을 보고 계신가요?

저는 차기 대권지지도를 유심히 보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당쪽 차기 대권 주자로 여론조사에 오르는 사람은

황교안, 홍준표, 오세훈, 유승민 정도입니다. 

유승민은 불출마 선언했고, 만약 황교안과 오세훈이 낙선한다면, (가능성이 있죠.)

총선 이후 홍준표를 중심으로 정계개편이 이루어지겠죠.

그런데 홍준표마저 낙선한다면?

한국당 쪽은 구심점이 사라진 상태가 됩니다. 

진공상태가 되어 전당대회 이후에도 부침을 반복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저는 봅니다.

전당대회 이후에는 당이 두쪽나는 시나리오도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범여권이 압승하게 되면 책임론으로 현 야당 지도부가 물갈이 되게 될텐데

그 이후 한국당은 딱히 대안이 없어 보입니다.

이번 총선의 무게는 바로 대선으로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야당에 뚜렷한 대선후보가 없으면 역시나 홍준표를 중심으로 비박들이 모일거고

친박은 또 우리공화당 이쪽 언저리 원외에서 시끄럽기만 할겁니다.

여기에 바른당 파들은 유승민 중심으로 또 뭉치게 되겠죠.

김종인 역시 이삭줍자고 달려들 것이고요.

이번 총선의 승리는 야당 분열에 쐐기를 박게 될 것입니다.

이번 총선이 그래서 더욱 더 중요하고, 

이 기회를 놓치면 총선 이후 코로나 정국도 꽤나 표류하게 될 것입니다.

낙승을 예상하지 맙시다.

미리 승리를 축하하지도 맙시다.

총선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단 한순간도 방심하지 맙시다.

현재 부동층이 꽤 늘어난 상태입니다.

야당의 말실수들, 채널A 이슈들이 부동층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으나

단결된 모습, 힘있는 모습, 강한 모습으로 코로나와의 전쟁을 확고히 치러낼 수 있다는 당찬 모습으로

중도층의 마음을 돌려놔야합니다.

이번 총선은 국민의 생명과 연결된 총선입니다.

코로나사태가 장기화될수록 정권의 역할이 더욱 더 클 것인데,

야당의 정책 발목잡기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지금까지 이룩한 성과도, 전세계가 칭찬하고 있는 우리 정부의 방역도

우리 국민의 노력도 물거품이 될 수도 있습니다.

더 많은 국민이 코로나에 희생될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주변을 독려하여 총선 압승.... 그게 우리의 유일한 길임을 

다 같이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