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번 긴급재난지원금 모두에게 지급한다고 하는데

제한없이 준다고 해도 신청절차는 필요하죠
어떤 금융권을 통해 받을지 선택해야 하고 그런 과정은 신청없이는 불가능하구요
또 지급 신청 서류가 있어야 근거가 남으니 뭐 재산이나 소득을 증명하기 위한 잡다구레한 절차가 사라질 뿐이죠

중위소득 70% 하자고 하니
미통당에서 100% 다주자! 했죠.

선거 끝나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70% 준다고 해도
선별작업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4말,5초에나 가능하고요.
100% 다 준다고 해도 비슷할 겁니다. 빨라야 1주일 정도 차이 날 겁니다.

그리고 예산지출에 관한 것은 국회의 의결사안(추가경정예산)이기 때문에
선거 후에 결국 국회 소집부터 해야 합니다.
한마디로 생각했던 것만큼 바로 안 나옵니다.

서울,경기 등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지역은
4월9일~30일까지 신청하라고 나오네요.

일정으로 보면 선거끝나고 바로 마지막 국회 열어서 처리한다면
100퍼 지급하면 4월말 5월초에 지급받을수 있을거구요...다른 별다른 확인 절차가 간단해지므로...

70퍼 준다고 하면 합의 이후
그 기준을 어떻게 정할까 부터 어떻게 신청받아 처리하는데 걸리는 시간까지 따진다면
한두달 더 걸리게 될겁니다.(이건 이미 대구 재난지원금 상황봐서 아실듯.....예산 지원해준지가 언젠데
...)

그렇게 하면 배제되는 30퍼센트 경계부분의 실망감이 엄청 클거고 부작용이 상당하리라 봅니다...
이미 여야 100퍼 지급 얘기까지 나온 마당에......

두 가지 안의 시간적 차이가 그렇게 크기 않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도 100프로 주자고 한거 아닌가요.. 미통당이 100프로 주자고할때는 그냥 그러려니 했거든요.

매주 일요일 당정청 회의가 총리공관에서 열린답니다.
당 : 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
정부 : 총리, 국무조정실장, 기획재정부장관
청와대 : 비서실장,정책수석 등

민주당 : 100% 다주자
기획재정부 : 50% 주자
민주당 : 그럼 70% 주자
청와대 : 70% 콜~
(청와대 김상조 정책실장이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은 이유 입니다.)

이렇게 대통령에게 70%로 보고가 되었고 재가가 떨어진 상태 입니다.
문제는 국회의 법안 통과가 되겠지요?

그 다음날
미통당 황교안이 왜 다 안주냐?
그럴바에 다주자!!! 한 것이고요.
(이건 사실 선거 끝나봐야 압니다. 워낙 개판인 정당이라서...)
청와대, 민주당 : 콜~

지금 여기까지 진행된 상태 입니다.
문제는 기획재정부와 국회(미통당)입니다.

1인당 100만원이 될지? 50만원이 될지?
인원에 상관없이 가구당 200만원이 될지?
소득 몇%까지 지급이 될지
어떤 안으로 어떻게 협상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으로써는 며느리도 모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