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일이 시작되었습니다.

10일~11일 사전투표일입니다~

전 오늘 조금 일찍 일어나서 투표하고 출근하였습니다.

안내진행요원분들은 방호복까지 입고 아침부터 고생하시고 계시더군요.

주민센터를 자주가는 편이 아니라..

오늘 가보니 복도쪽으로 엘레베이터도 만들어서 어르신분들 투표하실때 좋게 해놨더군요.

예전에는 복도로 3층까지 가는 방법이 계단밖에는 없었는데 발전하는 동네가 좋아 보였습니다.ㅎ

투표입장할때 비닐장갑을 주셔서 코로나 대응에 신경쓴 느낌을 받았어요.

와.. 근데.. 진짜..... 비례대표용지.... 기네요... 진짜... 길어요...ㅎ

도장을 찍고 접기 전에 혹시 덜 말랐나? 하고 살짝 기울려 보니

약간 덜마른 잉크가 있더군요.

마를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다시 확인하고 접고 투표완료 했습니다.

나오면서 느낀점은...

정말.. 어르신들은 이길 수가 없겠네요...

제가 하고 나올때까지 거의 어르신들만 보였습니다.

젊은 층도 투표 하셨으면 좋겠어요.

뽑을 사람이 없어서 안했다 보다는

뽑을 사람이 없어서 기권표 만들었다가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투표자의 카운터가 0이 되느냐, 1이 되느냐의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하거든요.

완벽한 후보자가 없지만, 우리는 항상 차선, 차악도 고려해야 합니다.

최악이라면 기권표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