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르신들 사이에 이상한 소문들이 도네요..

울 부모님도 똑같은 소릴 하십니다..-_-

아버지 카톡오는거보면 가관입니다. 어디서 처음 도는건진 모르겠는데 아버지 주변 형님들,친구분들이 계속 이상한거보냄;

뭔 말도 안 되는 ;;;;

카톡으로 그런 허위사실들이 공유된다고 하더라고요.

그 소린... 그냥 특기에요 어머니에게 들어보니 40~50대도 무슨 세뇌를 당했는지 그런 말 하는 사람 은근있다고 하더군요(찜질방 네트워크)
그냥 물가오르면 전라도와 민주당 탓이라는고 생각하는게 그분들만의 진리더라구요

허위찌라시 계속 돌죠.
끝없는 싸움

노친내들 헛솔이 하리 이틀도 아니거

ㅋㅋㅋㅋㅋ

노인들 모이면 문통 욕하고 북한에 퍼준다 이 소리하는게 일이라네요.

병원같은데 tv틀어논데도 모여서 노인들 다같이 동조하고..

아직까지도 박정희 타령하는 인간들이 대부분..

이 나라를 망친 노인네들..

매년 명절에 과일,채소,쌀값 오르는건 당연한거고........
올여름같이 역대급 더위에 비가 거의 안왔으니 농사가 잘되지도 않았을꺼고. 당연히 값오르는게 정상이지...
하여간 그런 찌라시 유포자들 이나 믿는사람들이나 어지간히 해야지 어휴
뭐만 하면 정부가 어쩌고 저쩌고, 그런거 최초로 말지어내서 유포하는 사람도 참 대단하다 매번 그런거 만들려면

그런거 만드는 건 쉬워요.
그냥 그럴싸하게 갖다붙이기만 하면 되죠.

더 말도 안되는 소리가. 북한에 돈줘서 정상회담했다 이소리도 나와요.

싹다
발본색원해야합니다.
진짜 웃고 넘길일이 아님~~

작년, 미국에 계신 제 막내 섬촌이 한국에 잠시 나오셔서
제가 며칠 기사노릇을 한 적이 있는데요...
그때 저에게 이런 질문을 하시더군요....
"문재인이 북한에 쌀 몇 십만톤을 퍼줬다며?"
"예? 그런 적 없습니다."
"아냐, 정말 그랬다는구만."
"아니... 삼촌~! 쌀 한 두 가마도 아니고 몇 십만톤을 보내려면
수송차가 몇 대가 필요하겠습니까? 그 많은 차량들이 움직이려면
다 밝혀지고 언론에서 난리 납니다."
"그런가?"

잠깐 삼촌의 핸드폰을 보니 카톡으로 오더군요.......에휴...ㅠ.ㅠ

다행히 삼촌이 배로도 가능하지 않냐 이런 말은 안 하셨군요.
그런 살 붙이는 거짓 얘기는 하게 쉽지만 그에 대한 반론은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는 한 어렵죠.

이거 근본을 잡아야 되는데 말입니다.
허위사실 유포도 죄아닙니까?
민심교란하고 시국 어지럽히는 것들 말이죠.

그냥 합리적 의심이었다 정황상 착각이었다 정도로 얼버무리면 별 수 없는 게 문제죠. 고의적임을 밝혀야 하는데 그개 과연 쉬울지. 그렇다면 말 대로 표현의 지유에 대해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어 있어야 한다는 건데 가이드라인 있어도 이런 건 직접적 모욕이 아니라 어렵죠. 사람들이 빨리 양치기 소년임을 알아야 하는 수 밖에.
뭐 근데 결국 마지막에는 진짜 늑대가 나타나서 재산 피해 입긴 했으니까 양치기 소년이라고 무시만 할 수는 없겠죠.

이상한 소리 퍼뜨리는분들 꼭 있는거 같더군요...

믿고 싶은거만 믿는 사람들이라 O는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알바들이 커뮤니티, 포털에만 작업하는게 아니죠.
카톡으로 작업하는 양도 어마어마 할겁니다.

농사도 안하고 집에서 놀고 먹는 늙은이들 이나 믿을법한 소리네요

저런 허위뉴스 단속도 못하는 정부도 참 답없습니다. 부모님께서도 저런 소리 할 때마다 속 뒤집혀집니다. 모든게 다 북한 퍼주기. . 그 레파토리 변하지도 않음.

전 그냥 믿게 둡니다.
말 같지도 않은 말이라는 건 알지만, 논리로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상대들도 아니고 논리를 이해하려는 사람들도 아니라서요.
그걸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들 계시는데 전 그런 시덥잖은 일에 제 감정과 시간을 허비할 만큼 애국심이 넘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저런 건 남이 알려줘서 깨닫는 건 의미 없어요.
남이 알려줘서 깨달으면 조금만 사실이 틀어져도 "거봐라 내 말이 맞지?"라면서 다시 돌아갑니다.
스스로 깨우치지 않는 한 절대 안 바뀌고 인식의 변화는 없을 겁니다.

자한당 알바들이 어르신들 오픈채팅톡에 올리는 유머 아닐까요?

자한당의 노예나 다름없는 대구경북출신 노인네들은

믿고싶은것만 들으니까, 그냥 그게 팩트라고 믿고 싶어하잖아요.

이젠 아닙니다. 대책을 세워서 유언비어 차단해야되요.

초기엔 뭐 그려려니 했는데 이젠 언론에서 말 못하는걸

유투브나 카톡에서 진실을 이야기한다. 라고 세뇌당하고

있어요. 무시해선 안됩니다.

저희 아버지, 작은아버지.. 말 안통합니다.
"대화"라는 것이 시작만 되면 반드시 문재인 욕으로 끝납니다.
지난 설에는 한참을 문재인 욕을 하더니 저보고 대뜸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으시더군요.
정치에 대한 소신과 생각은 나름대로 가지고 있지만 그걸 지금 여기서 말씀드리기는 싫다고 말씀드렸었죠.
분명히 이명박근혜 찬양 강요로 끝날 것이 뻔하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기실 제 대답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었고 역시나 이명박근혜 찬양을 그렇게 하시더군요.
어르신들..그냥 그렇습니다..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면 수긍하실 수 있어요.

이 잘못된 뉴스 때문에 어머니랑 싸웠습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684776

어쩐지 어머니께서 북한에 퍼주니 저리 잘해주지 ...

라는 말씀이 ... 또 유언비어가 돌았군요.

이거 문제가 되네요.

믿고싶은걸 믿는건 민주당 지지자와 차이도 없는데 뭘 그런걸 가지고.

내 어머니께도 저런거 오던데, 저는 어머니께 항상 '교차검증'만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