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의 의견이 그렇다면 그런 것이죠.

본인의 입장이고, 본인의 입장에 존중해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지나친 것은 지난친 것입니다.

지난 30년간 정의연(전 정대협)이 한게 없다?

라는 것은 지나치고 지나친 말씀이십니다.

전세계적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데에는

정의연의 도움이 엄연히 컸습니다.

그 공은 당연히 있습니다.

무엇을 실망하여 이렇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은 공과 사(과)는 구분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비아냥이나 비난은 최대한 억제하고

비판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만 했으면 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그 할머니는 위안부셨고

그 누구보다도 힘드신분이고 우리가 지켜줘야 하시는분이십니다.

우리와는 입장이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지켜야할 선은 지키자는 것입니다.

제가봐도 잘못 된 부분이 있습니다.

할머니는 지금 잘 모르겠습니다.

윤미향님이 위안부문제를 해결을 안하고

국회의원이 되서 그러신건지

아니면 단순히 회계부정에 대한 것인지.

그 누구도 모릅니다. 실제로 혜택이 없었다고

주장했다가 증거 나오자 입 다무신분이 계시죠.

성이 곽씨셨고, 그 할머니의 수양 딸이 그러셨죠.

정의연이든 이용수 할머니든간에 문제가 있으면

비판은 받아야합니다. 다만 지양해야할 건 지양하자는 것입니다.

덧붙이자면 이용수 할머니 외에 다른 할머니분들은 조용하신걸 보면

단지 이용수-정의연간의 갈등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이 순간에 김복동 할머니가 계셨으면 어떘을까?라는

아쉬운 생각도 듭니다. 지금 이용수 할머니의 의도가 어쨋든간에는

일본 극우세력이나 우리나라 극우세력에게 빌미를 주었기 때문에

굉장히 안타깝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