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어디까지 해야 개혁이 될수 있는건가요?

일단 공수처는

예전 검찰은 이런식인거죠. 니네 권력 4년이나 5년짜리지? 임기 끝나고 보자
그러고 갖은 꼬투리를 다 잡아서 포토라인 세워서 망신주고 그렇게 아무것도 안나오면 가족을 털죠. 사돈의 팔촌까지 털면서 압박을 해요. 없는 사실이라도 불어라.

노무현 대통령때 롤렉스시계 논두렁에 버렸다? 이런 얘긴 하지도 않았는데 그게 사실인양 언론에 흘려서 세간에 논두렁에 버렸대 ㅋㅋ 라는 비웃음의 대상이 되도록 만들기도 하죠. 결국 그렇게 가족 친지들이 검찰에 불려 다니게 되면 자신은 아무 죄가 없어도 너무 힘들고 고통스럽죠. 노무현 대통령이 자살한 이유죠

검찰은 항상 그렇게 임기중 불만을 임기 끝나고 그런식으로 복수해 온거죠. (유일한 기소권을 가진 집단이라서요) 대신 자신들을 기소하거나 할 수 있는 세력은 없었죠.

그래서 공수처가 생긴 겁니다. 검사도 고위공직자니까요. 이제 검사나 판사도 기소할 다른 세력이 생긴거죠. 그래서 검찰이 공수처를 극렬 반대하면서 막으려고 했던거고요

길만 닦아 놓은것 가고 안가고는 두고봐야...

공수처가 검찰 견제할수 있게 만들긴했는데
공수처 사람들 뽑고 만들어놓은후에
그들이 검찰하고 다툴지 안다툴지는 두고 봐야 아는것..

윤석열 삼성 잡으라고 뽑아놨더니 대통령 잡고 있듯
검찰 잡으라고 뽑았는데 더민주 의원들 잡고 다닐지도 모르는일...

세계유일의 수사 기소 무소불위 독점을 깨지 않으면 백약이 무효~

불가능.
기소독점주의, 기소편의주의, 검사동일체, 혈연/지연/학연/금전으로 묶인 끈끈한 연대를 '고작' 공수처법 따위로 어쩔 수 없습니다.
공수처에 소속되는 것도 결국 검사이고,
윤석열이 검찰총장에 임명됐을 때 어떤 기대를 받았는지,
임명하는데 자한당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방해를 받았는데 지금처럼 변모했는지,
공수처법을 통과시킨 조국 일가가 현재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생각보면 검찰개혁이라는 건 원시적 불능입니다.

헌법 개정을 통해... 검찰의 권력을 분산시켜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