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카드단말기.카드수수료

전제 조건이자 실제 현실

1.동네에서 구멍가게를 하는 좋은 말로 자영업자,평범한 말로 일용직 노동자입니다.

2,손놈 오는 것을 싫어해서 가게 개업 초기부터 간판이라는 것을 달아본적이 없습니다.

3.내 전화번호는 내 고객이 아니면 모르는데 낯선 손놈들이 전화를 하길래 어떻게 알고 전화했니라고

물어보니 114 안내 받고 전화했다길래 내가 등록도 안했는데 왜 내 전번 114에 등록했냐고 캐이티에 따지고 싸운 사람입니다.

- 이 싸운 이야기로도 회게에 3편 정도 글 쓸수는 있지만 패스~~~

결론 가게 개업하고 간판도 안달고 114 등록도 안하고 장사하는 동네구멍가게입니다.

이런 글도 시사글의 가능성은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이라 조금 적어봅니다.

재난지원금이 국가 + 지자체에서 나오고 그 재난지원금으로 재래시장에 갔더니

가격이 올랐고 카드를 주니 카드 안된다고 하고 되는 가게도 눈치를 주더라 시리즈부터

카드단말기를 사용하면 단말기 임대료에 통신비에 카드수수료에 소액 결제는 자영업자가 손해본다

카더라 라는 글이 요즘 이토 유게나 회게에서도 종종 보이네요.

며칠 전에도 회게에 이런 글이 올라와서 조금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댓글도 적었습니다.

실제 그 글을 적은 사람은 자영업자가 아니고 군대에서 복지시설관리하는 업무를 했다는데

이 무슨 자영업자 만년차 내공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참 재미있더군요.

카드단말기

- 예전에는 단말기대리점에서 와서 설치해주고 카드 건별로 수수료 묵고 통신비도 내고

나름 전화요금 안나가게 랜선으로 연결해주면 좋은 서비스였습니다.

하지만 10여년 전부터 자급제 폰처럼 본인이 단말기 사면 그냥 끝입니다.

블루투스로 폰과 연동되어 폰에서 어플 열고 단말기에서 결제하고 끝!!

기기만 사고 유지보수비니 통신비도 안나가는 단말기도 있고

월 만원에 소모품까지 평생 무료인 제품도 있습니다.

2.7만원짜리 사서 결제받고 영수증 출력이 안되니 결제 영수증 문자로 보낼수도 있고

영수증 출력이 필요하면 2.7만원짜리 말고 조금 더 비싼 이지체크 단말기 사는 방법도 있습니다.

카드수수료.

이건 무슨 카더라가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네요.

카드수수료보다 매출 금액의 10%가 부가세로 잡히고 그게 자동빵으로 소득으로 잡히니

종소세를 무서워하는거지 카드수수료 몇 푼 안됩니다.

https://news.v.daum.net/v/20181203044536504

카드수수료로 나가는 금액이나 종소세 공제받는 법 제대로 알면 실제 카드수수료는 많아야 0.2% 수준입니다.

이토에서 가끔 금수저를 보기는 합니다.

재테크 게시판이나 회게에 가끔 글 적는 몇 몇 회원분들 보면 티내지도 않고

고만고만한 일상글 적는 분인데도 금수저인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또 하나 느끼는 점이 세무사든 노무사든 비용을 지불하고서라도 제대로 절세테크닉을 하고있다는 점입니다.

막연히 카드 받으면 세금이 많이 나오니 종소세가 올라가니 마니 그런 소리 절대 안합니다.

그냥 동네아지매의 오버수준으로 말하는고 진짜 시장통 아지매들이나 하는 사고방식입니다.

카드가맹점 아니더라도 단말기 빌려서 수수료 6% 정도 주고 종소세니 머니 신경 안쓰고 카드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종소세나 부가세 신경안쓰게 해주는 카드단말기 대여업체도 있습니다.

(정확히는 불법과 합법의 경계선에 있는 업종)

지금 이토회원님들의 지갑에 혹은 주머니 속에 동전은 있나요?

아니면 몇 천원의 지폐와 카드 몇 장 혹은 폰에 삼성페이로 쓰니 현금은 전혀 없나요?

요즘같은 세상에 지갑에 동전 넣고 다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편의점에서 1500원짜리 아이스커피 사면서도 카드 내는게 요즘 현실입니다.

세상은 변하는데 나만 잘났다고 그 자리에서 나는 사군자처럼 내 장사방식을 지킨다라고 독야청청해봐야

그냥 라떼는 말이야 시리즈 말하는 노땅일뿐입니다.

김태희와 결혼한 비를 쪼매 싫어하지만 내가 제일 싫어하는 비는 고정비입니다.

출근하지 않아도 출근해서 암것도 숫컷도 안해고 숨만 쉬어도 나가는 고정비.

이 비용을 줄이지 못하면 자영업은 생존 자체가 힘듭니다.

그 고정비를 줄이는 것이 경제기사를 읽고 세상을 알고 내가 늘 모자란다고 배우려는 노력만이 정답에 가까운 길을 보여줍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이 늘 정답은 아니었지만 공부하는 자영업자만이 그나마 생존 확률이 높아집니다.

추가글:혹시나 카드단말기.카드수수료등 지금 적은 글에 오류나 잘못이 있다면 팩폭 환영합니다.

댓글 배틀도 환영합니다만....졸려서 대댓글 놀이는 내일합니다.

인터넷이 항상 그러하듯이 몇 시간이 지나면 이 글 또한 흘러가는 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