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용수 할머니, 대구 수요시위 참석했다

뭔가 울컥...

할머니.. 혹시 윤미향 당선자 하고 언론 조지실려고??

할머니 생각은 그냥 정신대랑 위안부 분리해서 정신대(할머니)로 강제징용한 사람들 따로 보상 받자. 이런 느낌임.

같이 묶어 놓으니 정신대 피해자도 더불어 보상 못받고 살아 생전에 합의 될거 같지도 않다. 이런 의견인듯.

윗분 말씀처럼 정의연이 그런 방향으로 추진했었다고 하면 이용수 할머니 말씀대로 바꿔야겠지만
그런데 그게 아니라 위안부로 희생된 분들을 위한 사회 운동 단체입니다. 정의연은 정신대 피해보상과 위안부 피해보상을 함께 묶어 사과나 배상 요구를 진행한 적이 없다는 거죠.

그리고 보상이 중요한게 아니라 사과를 받고 일본 학생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시키고 역사 왜곡을 못하게 하는게 목적인 단체입니다. 국가 지원금이 월 200만원 후반대로 지급이 되고 있는데 뭘 더 드려야 할까요? 자세히는 모르지만 병원비 등도 안 받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들 자식도 없으신거 같은데 기부금이 전세계 소녀상 건립에 쓰인다는 거 자체가 엄청나게 좋은게 아닌가요? 이용수 할머니가 말하는 건 자기들 이름으로 기분된 돈이면 자기네 들에게 들어와야 된다는 소리로 들리네요. 그렇다면 직접 단체를 만들고 운영을 하셔야죠. 할머니 욕하고 싶지는 않지만 20대부터 지금까지 30년간 할머니들 곁에서 함께 싸운 딸같은 사람을 배신자니 뭐니 하면서 오히려 할머니들을 인정하지 않은 곽상도나 조중동이랑 붙어서 윤미향 의원 욕을 할 수 있습니까? 님께 화내는게 아니라 할머니에게 너무 화가 나서 그럽니다. 죄송합니다.

ㅋㅋㅋ 피해자인 할머니가 수요집회 나가는걸 논란을 즐긴다라고 표현하네 대단하다 증말

지금 가장 답답하실 겁니다. 정의연에 불만은 있지만 반대쪽은 자기 이용해서 위안부 문제 자체를 흐지부지 시키려고 하니까요.

위안부 할머니들은 국가유공자가 아닙니다.
일본 식민지 시절의 불행한 피해자 입니다.
이건 분명히 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