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유니온으로 송금하라는 해외판매자는 거의 사기꾼이겠죠?

해외에서 물건 구입하려고 주문을 했는데 그 사이트에 결제 과정이 없더군요

그래서 안내를 잘 읽어보니까 웨스턴유니온이라는 서비스를 이용해서 송금하라고 돼 있더라고요.

찾아보니까 웨스턴유니온은 주로 해외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송금하는 서비스로 상대 이름만 적어서 송금한 뒤에 해외에 체류중인 사람이 이름과 송금번호만 제시하고 돈 찾아가는 서비스네요

근데 이게 방법이 간단한 대신 한번 돈 보내면 누가 받았는지 확인도 안되고 추적도 안되서 판매자가 돈만 먹고 잠수 타면 영 방법이 없는 방식 같아요

물론 상식적으로 응하면 안되는 거래지만 그리 큰 금액은 아니라서(10만원 미만) 시험삼아 한 번 해볼까 싶기도 하거든요.

근데 그것도 사기가 아니라는 10%의 가능성이라도 있어야 시도해볼만한 거라 혹시 이 쪽 분야 잘 아시는 분 계시면 물어보고 싶네요

이게 사기일 확률이 대충 얼마나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