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대학생 4학년이고 2년 정도 만났는데 처음에는 정말 서로 좋아 죽을 정도로 좋아하고 서로 천생연분 마냥 성격부터
먹는 것까지 하나하나 다 맞아서 진짜 인연이라
생각했었는데 지내다보니 성격도 많이 다르고 그러다보니 다투는 일도 많아지고
그러다가 오늘 결국 헤어지게 됐네요...
최근에 싸운거는 제가 말 실수 한게 계기가 되어서 상대도 상처받고 기분상한게 있는데 거기서 상대도 할말하고 저도 할말 하면서
이런 상황이 되었네요... 저도 상처받은게 있긴 하지만 지금 생각하니 상대방도 상처가 굉장히 클거라 생각하네요..
진짜 제가 알바도 못하고 돈도 부족했을 때도 다른거 신경안쓰고 저를 저로써 좋아해주었던 사람이었는데, 이제 이렇게 저 자체로써
좋아해줄 사람을 다시 또 만날 수 있을지.. 그리고 내가 좋아하면서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성인되서 제대로 연애해본 첫사랑인데... 너무 괴롭고 마음아프고 제가 미안하다 사과했으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텐데라는 후회도 되고
이별은 처음인데 도저히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냥 너무 슬프고 가슴아파요 ㅜㅜ
(연예인)
다 부숴버리는 파괴왕 장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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