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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독박육아'라는 말 쓰는 여자들 좀 별로더라고요...

하느리여 2020-06-07 (일) 16:11 조회 : 2299 추천 : 10

평일에 아침일찍 나가서 밤 늦게 퇴근하고
주말에도 직장 내 사람들하고 비지니스 해야해서
집을 비우는 남편 덕분에 좋은 환경과 조건 속에서
살아가는 줄도 모르고
'독박육아 너무 힘들다. 얼른 집에와서 쓰레기랑 분리수거 좀 해줬으면 좋겠다.' 이런 말 쓰는 여자들의 저의를 모르겠네요.
뭔가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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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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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로롱 2020-06-07 (일) 16:23

맞벌이면 독박이 맞지만 전업 주부라면... 미친년인거쥬 ㅎㅎ
옛날처럼 50평 넘는 2층집도 아니고 커봐야 34평인데 청소하는데 얼마 걸리지도 않고
심지어 청소는 로봇청소기가 하고
빨래는 세탁기, 건조는 건조기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하는 세상에
전업 주부만큼 편한 일이 없는데
애 둘도 아니고 꼴랑 하나 키우면서 독박 육아라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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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6:19

아이도 잘 봐주시는 분이었는데 지인인 여자가 저런말 하니까 좀 보기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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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SAIR 2020-06-07 (일) 16:20

근데 본문 상황이면 독박 육아 맞아요. 남편은 물론 일때문에 어쩔수 없는건 맞지만

와이프 입장에서 남편이 집을 비워주는 그 환경 자체가 절대로 좋다 어쩐다 할게 못됨.

애보는거 존나 힘들거든요. 애가 안울고 잠이라도 잘 자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니까요.

한마디로 상시 경비 모드로 애봐야 한단 소리죠. 그렇기 때문에 존나 힘든거.

다만 남편이 자기할일도 하고 가정에도 나름 충실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더 한걸 요구하는 된장녀들이 매스컴에 나오다 보니 존나 욕처먹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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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6:23

후자의 경우가 많아지는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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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SAIR 2020-06-07 (일) 16:24

암튼 본문 내용은 밖에서 지껄였다간 남녀 할거 없이 귀싸대기 쳐맞을 소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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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모루염 2020-06-07 (일) 16:55

밖에서 돈버는거보다 힘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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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다시 2020-06-07 (일) 19:12

남편이 잘못했네
좀 일찍 퇴근하고 주말에 비즈니스안하고 돈좀 적게벌어서
맞벌이하자고해야지
문제는 지금이 아니고 아이랑 유대관계가 없어서 나중에 혼자 외톨이가 된다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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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마제발 2020-06-07 (일) 16:22

솔직히 육아 좋아하는 남자들 없지 않나요? 회사 핑계로 밖으로 나다니는 남자들 되게 많던데~ 그러면서 나중에 은퇴하고 가장 취급 못 받는다면서 억울해 하는 코스~ 본인이 선택햇으면 최소한 성의라도 보여야 하는데 같잖은 존심 내세우면서 아무것도 안하는거지~ 션이나 최수종이 왜 존경받는지 모르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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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6:24

흠..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이랑 놀아주는거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사회생활에 지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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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RE 2020-06-07 (일) 19:45

그러지마 어그로꾼이에요
그냥 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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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로롱 2020-06-07 (일) 16:23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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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SAIR 2020-06-07 (일) 16:28

그건 애가 없을때나 할수 있는 말이고 애 있으면 다르죠...

상시 경비모드로 애봐야 하는데 오죽하면 남자들도 애랑 놀아주고 돌보느니 차라리

회사 가서 일하는게 낫겠다 라는 말이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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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6:31

혹시 여자이신가요? 너무 성을 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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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SAIR 2020-06-07 (일) 16:34

아뇨 남잔데요... 상황을 두고 봐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생산직에 주야간 다 돌리면 애보는거 힘들뿐만 아니라 일하는것도 지칩니다.

그런 경우에 전업주부면 윗분말이 맞죠. 실제로 제친구가 그러니까요. 애를 보고

자시고 할 상황이 안되죠. 집에 오면 진짜 잠자기 바쁘니까요. 거기다 한달에 1~2번

쉴까 말까 입니다. 이런데 애를 왜 안보냐 이러면 미친년이 맞죠.

다만 사무직이고 위에 말했다 시피 저녁에 퇴근하고 주 5일 근무하는 사람이면

도울수 있는건 도와줘야 한다는 거예요. 애 혼자서 키우는거 아니잖아요?

더욱이 뭐 빨래는 세탁기가 하고 설겆이는 식기세척기 한다는 말이 틀린말은 아니예요.

근데 그건 혼자 살때 이야기죠. 애 낳으면 얘가 왜 우는건지 아파서 우는건지 똥싸서

우는건지 말을 안하는 애기다 보니 항상 경비모드에 cctv 모니터링 하는것 마냥

애를 봐야 하는데 그게 님이 생각하는것 처럼 쉬운게 아닙니다. 까놓고 말해

조카랑 2~3시간만 놀아줘도 지치는 판국에 내 새끼 잠자기 전까지 계속 봐야하는데

그게 쉬울리가 없죠. 사람 계속 지켜본다는게 쉬운게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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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6:37

그런걸 왜 굳이 개인 SNS에 올리는건지 참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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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SAIR 2020-06-07 (일) 16:38

본인 특성이죠 뭐... 솔직히 밥먹기 전에 사진찍는건 여자들 종특이듯...

이해해줄건 이해해주고 배려할건 배려해야 한다 라는게 제 주장이지

무조건 적인 배려와 이해를 하라는건 아님.

솔직히 제친구는 결혼을 잘못해서 주야 생산직에 한달 1~2번 쉬는데(나머지 풀특근)

애 안봐준다고 (와이프는 심지어 전업주부임) ㅈㄹ 염병 해서 저는 그거 듣고

뚜껑이 열리더군요. 이건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한거니까요. 근데 남의 가정사

내가 왈가왈부 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얘가 편부모 가정밑에 자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식도 지가 하고

(요리 존나 잘함), 가끔 시간나면 애데리고 놀러가주고, 돈도 꽤나 잘버는데

와이프는 친구 남편은 어떤데 저저네 그러고 있고 이런거 보면

얘 만큼 결혼 못한 얘가 또 있을까 싶기도 함. 와이프가 존나 복에겨운거죠.

진짜 와이프 입장에선 존나 복받은건데 본인은 복받은건줄 모름.

제친구 혼자 슈퍼데디인데 반해 와이프는 좀 철이 없는것 같음 (심지어 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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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2020-06-07 (일) 16:27

결혼이 비지니스는 아니잖아요 너보다 돈 많이 번다고 가정부 처럼 대하는게 아니라 서로 교류 할려고 결혼한건데
집안일도 애 두고 할 수 없는건 서로 도와주는게 좋다고 봄니다 생전 처음 키우는 아이인데 얼마나 힘들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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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6:29

근본적으로 보면 그렇죠.. 근데 전업주부인 지인이 저러니까 좀 현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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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가조아 2020-06-07 (일) 16:27

근데 독박육아라는 말을 쓸정도면 여자는 애키우기 싫단 소리고.
정황상 남자도 육아에 관심없거나 신경못쓸만큼 바쁘단 소린데

결혼은 대체 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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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6:29

그러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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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연 2020-06-07 (일) 16:31

공감 저런 상황에 갈등이 생긴다면 애초에 결혼을 안 하는게 맞는 사람들임
서로 배려 해줘야 하는데 아무도 안 할려고 하는거 보면 답 없음
잘 사는 집 보면 서로 못 해줘서 안 달남 내가 더 힘들다 이러는 사람들 중에 갈등없는집 못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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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마제발 2020-06-07 (일) 16:31

옥동자 정동철이 본인 인스타에 살림과 육아에 대한 뼈때리는 글 올렷던데~ 읽어 보고 참회하실 남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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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6:34

어딘가에 참회 할 사람들이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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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rry 2020-06-07 (일) 16:33

애를 키워보면 알일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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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6:35

애 키우는거 힘들다는거 알지만 굳이 SNS에다가 저런 말 올리는건 보기 너무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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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리얄리얄랑셩 2020-06-07 (일) 16:38

애키우는거도 일이라 이해안되는건아님
여러모로맞벌이가정이 정말힘들거같구 전업주부면 어쩔수있나 싶지만 결국 직장인도 주5일제하는거처럼 전업주부도 쉬는날이필요한건 맞다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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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6:41

지인의 남편분도 참 열심히 사시는데 개인 SNS에 저런 말을
써 놓으니 현타가 쎄게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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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오토 2020-06-07 (일) 18:00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을 바라는거죠.
집에 붙어있을 수가 없는데 도대체 육아를 어떻게 하라는건지...
육아에 필요한 금전을 가져오는 행위를 '0'으로 보는거죠. 부부 둘 다 돈 안벌고 같이 육아만 하는걸 바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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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8:36

지인의 저의를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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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모트 2020-06-07 (일) 18:15

애기가 몇살인데요???

돌지나기 전에는 진짜 육아휴직 좀 잘 시켜줬으면...

어찌어찌 지나가도 그 기간에 쌓인 불만이 평생 가는 듯 ㅋ

뭐 애기 유치원 가기 시작하면 독박육아 소리 쓰면 안 될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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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8:36

유치원다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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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휘 2020-06-07 (일) 19:07

독박육아라는게 가능은 할까요?
아이 키우는 비용도 본인들이 모두 감수하나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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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리여글쓴이 2020-06-07 (일) 19:19

비용은 그런거 같아요.

추천 0

전휘 2020-06-07 (일) 19:33

독박의 기본의미) 화투 놀이의 하나인 고스톱에서, 먼저 점수를 얻어 고를 부른 사람이 이후 다른 사람의 득점으로 인해 혼자서 나머지 사람의 몫까지 물도록 하는 법칙.
출처-다음

저도 나름 인생을 살만큼 산 사람이고 많은 부분을 보아왔고 경험해 왔지만
독박육아가 무엇인지 이해가 안되고 있습니다

정말 독박육아라고 하면 위에 언급했다싶이 오직 혼자서 모든걸 해결해야 하는 부분 입니다
하지만 낮에 일하고 저녁때 아이봐주고 와이프 힘들까봐 아이 데리고 쇼파에서 같이 잠자고
이런게 독박육아는 아니겠죠..

독박육아란 정말 쓰레기 같은 남편 아닌 이상은 존재가 힘들어 보입니다 ..

유머든 회게든 참 소수를 가지고 전부라고 몰아 붙이는 글을 보면 참 안쓰럽기도 하고
물론 저사람들의 경험이 저정도니 그렇게 믿는것도 당연한데 자극적인 이야기만
진실로 받아들이는 모습이 가끔은 안쓰럽고 하네요 ㅎㅎ

추천 0

에로즈나 2020-06-08 (월) 00:01

애셋키우는 외벌이 남인데..
우리집이야 잘지내지만 저런글 다 이해됩니다.

집에서 육아하고 살림하는걸 아줌마 쓰면
애하나 기준 최소 월 300 만원은 줘야합니다.
그정도로 힘든일인데 부모는 24시간이죠.

미혼들은 아이에 대한걸 알수가 없고
아이관련은 여자가 많이 얘기하다보니 여혐의 요소로
많이 나오는데.. 그만큼 힘든일입니다. 결혼생활중
가장 힘든게 육아고요.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남녀둘다 힘들어지는데
서로 자기가 더 힘들다 생각하고 더 편하고 싶다고
하면 저런 멘트 나오는거죠. 아내는 신랑 고생했다고
쉬게 해주려고 하고 남편은 고생할 부인생각해서 집에빨리
와서 도와주려고 하는집들은 안그래요.

남편은 집에가면 애봐야하니 일부러 늦게 가고
부인은 남편만 오면 퇴근이라 생각하고..

서로 덕 보려고 하는 부부들이 독박육아 소리 나오는거죠.

추천 1

금기자 2020-06-08 (월) 11:16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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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빤스 2020-06-08 (월) 00:03

맞벌이 부부가 여자만 육아를 한다면 독박육아 인정!
전업주부가 독박육아 어쩌고 소리하면 개소리로 인정!

추천 1

하느리여글쓴이 2020-06-08 (월) 01:44

후자에요.

추천 0

홍길동이지 2020-06-08 (월) 03:00

다 핑계임...

반대로 당신이 나가서 돈벌어오면... 내가 집에서 '독박'육아랑 '힘든'살림하겠다고해보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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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iydw3 2020-06-08 (월) 03:07

독박벌이하는 남자만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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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oo218 2020-06-08 (월) 12:00

진짜 독박육아가 있긴함.
밎벌이면서 퇴근후 여자만 육아하면 독박육아죠
근데 전업주부가 독박육아 이딴소리하면 주탱이 맞아야지

추천 1

마둥석 2020-06-08 (월) 13:24

모성애가 없는 여자에겐 업무처럼 느껴지고 벌처럼 느껴질 겁니다. 그러면 독박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겠죠.

세상 모든 여자가 그런 건 아니예요. 대부분의 여성들은 사랑하는 아이들과 지지고 볶으면서 잘 키워내고 있습니다.
물론 아빠도 지친 몸으로 최대한 놀아주다가 거실에서 잠들기도 하고요.
그게 인생입니다.

힘들 것만 같죠?
당신을 키우는데도 그런 기쁨으로 키워내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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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김씨 2020-06-08 (월) 13:35

그놈의 독박육아 타령은 진짜...
왜 남자들은 독박벌이 합니까 불쌍하게...

그나저나 둘이 사랑해서 낳은 아이 키우면서 독박 운운하다니 진짜 어이가 없을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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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롱7 2020-06-08 (월) 13:51

그렇게 육아가 힘들면 지가 일하고 남편에게 독박육아 시키면 다 해결될일을... 일하는건 또 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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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비가 2020-06-08 (월) 15:13

독박육아와 독박벌이가 있다면
저는 그냥 독박육아를 하겠습니다.

추천 1

애헤헷 2020-06-08 (월) 15:55

요즘 단어 사용하는거 보면 좀 볍신같음...

육아에 독박이라고 붙이질 않나

시선에 무슨 강간이라는 말을 붙이질 않나

혼자 밥차려먹으면 독박식산가

다들 불만있고 힘든건 알겠는데 저딴 볍신같은 신조어좀 안만들었으면 좋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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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퉁퉁이 2020-06-08 (월) 15:58

전업주부와 독박육아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본 적이 있는데,

일단 전업주부면 가사에 대하여 전반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것이 아니냐는게 제 초반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육아가 끼기 시작하면, 직장인과 다르게 주부는 휴일이라는게 없이 24시간, 365일 경계근무에 들어간다는거..

즉, 쉴 틈이 없어요. 아무리 전업주부가 가사 전반을 책임지더라도 육아는 독박 육아가 되지 않도록 파트너가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랑 친밀도가 높아질 필요도 있고. 만약 전업주부가 아파서 애를 볼 상황이 못될때 아이가 아빠와 친밀도가 낮으면 케어가 안되요.

가사노동까지는 개개인 마다 다르겠지만, 육아 한정으로는 직장에 다니건 뭐하던 아이 부모 둘이 역활을 분담해야 합니다. 50:50까진 아니어도 어느정도는 분담 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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