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美 공군 폭격 '초토화 작전'

집이 보훈병원 근처라 참전용사 어르신들 자주뵙는 위치이고 실제 참전용사 어르신들 뵐때마다 깍듯이 인사드립니다. 가치관은 매우 다를지라도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는것이 기본이니깐요.

그중 참전용사 어르신(31년생, 6사단 복무. 이등상사;현 중사 계급해당 전역)하고 얘기나눠본 기회 가진적 있었습니다.(2015년 보훈병원내 보건의료노조 사무실 알바로 일했을때), 그 어르신께 전쟁때 가장 무서웠던게 무엇이었냐고 여쭤볼 기회있었어요. 그 어르신이 말씀하신것에 의외의 답을 들었는데, 북한군도 중공군도아닌 폭격이 전쟁때 가장 무서웠다고 답하셨던 부분이었다는것.. 그 어르신은 저에게 강조했던 부분이 다시는 이땅에 전쟁이 일어나선 안된다는것이었습니다

이거관련 책들 찾아보며 교차검증했었는데, 실제 한국전쟁때 폭격은 생각보다 매우 엄청났고 참혹했다는겁니다. 그런데 이런 무차별 폭격에관해 오늘날 많은사람들은 모르고있는 현실이죠. 이런소리하면 분명히 종북이니 빨갱이니 빼액하는 '사냥개'가 분명 튀어나올거라 예상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