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양도세를 2000만원 기준으로 잡으면

댓글이 안달리네요. 찬성한다는 댓글이 많을줄 알았는데

제품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 어쨌든 주택과 주식은 매수단가가 전혀 다르니까 세율을 그렇게 금액적으로 맞추긴 어렵죠. 공제한도라는게 다 분야별로 금액을 따져가며 설정하는거니까.

주식은 매수단가 안잡고 수익개념으로 잡았습니다.
만약 주택과 같은 조건으로 한다면 반발 없었을껄요? 사람은 자기보는 눈에 되는거죠.
주식 2000만원 이상 번사람은 5%밖에 안되는데 주택은 수두룩하니

수익도 당연히 매수단가 따라가게 되어 있는거죠. 이를테면 매수단가가 1억인데 백원, 이백원 수익을 기대할순 없는거니까요. 매수단가가 높으면 공제한도액이 당연히 높아질수밖에 없는겁니다.

주식은 아무리 비싸도 수익 2000만원 넘으면 내야 되요.
어차피 1억짜리도 없지만요. ㅎㅎㅎ
주택에 비해서 압박을 가하는게 맞긴 해요.
미국국민은 90%가 주식을 자산으로 가지고 있으면
얘기가 달라질려나요?

아파트도 마찬가지죠. 단지 공제한도액이 높을뿐.

맞죠. 공제한도가 주식거래액에 비해서 높을 뿐이지
나중에 미국처럼 자산가치가 주식에 의존된다면 2000만원은 엄청 낮은 문턱이 되겠죠.

정확한 지적입니다. 바꿔말해 현재 우리는 자산가치가 부동산에 의존하기 때문에 주식의 공제한도 2천은 그다지 낮은 문턱이 아니죠. 따라서 그 자체만으로 어떤 문제라고 지적하기는 어렵다는겁니다.

정부에 어떻하겠어요. 정부가 하라면 해야지
다만 한쪽말만 해서 2000만원 수익이면 개부자네 이런식으로 쓰시는 분들이 있어서
써봤습니다. 부동산으로 2000넘게 벌어도 부자가 되는거죠.

그건 좀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위에서부터 매수단가 이야기를 한 이유가 바로 그건데, 주택은 기본적으로 시장진입가격이 한참 위에 있기 때문에 2천 벌었다고 부자라고 보기는 어렵죠. 평균 주택거래가가 대략 3억원 수준일텐데 2천이면 수익율 10% 미만이라는 이야긴데 그걸로 부자취급이라는건 좀 말이 안되는거죠. 투자비용의 교환가치를 까먹으면 안됩니다.

2억 주식해서 2000만원 이상 벌어도 세금 내야 되요.
그다지 다르지 않습니다. 싸우자는게 아니라 다른 시야를 볼까해서 글쓴거고
저도 정부하자는 대로 하겠죠. 어찌 개인이 정부를 이기나요. ㅎㅎㅎ

저도 딱히 다투자는건 아니고 시장의 평균수준을 고려해봐야 한다는겁니다. 주택시장은 『평균』이 3억이에요. 즉, 주택시장에 진입한 모든 사람이 각각 매 거래시마다 3억씩 서로 주고받고 있다 라고 가정해도 수학적으로는 크게 틀리지 않는다는거죠.(물론 진짜 정확히 따지려면 분산도 따지고 빈도도 따져야 하겠지만 그렇게 디테일한 이야기를 하자는건 아니고요) 그러므로 그 중에 누군가가 2천을 벌었다 라는게 절대로 특이사항이 되지는 못한다는거죠. 그런데 주식시장은 제가 정확하게는 몰라도 그보다는 한참 아래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공제한도액을 금액으로 비교하는건 무의미하다는거구요.

주식 양도차익이 기본공제 2000만원 이하인 95%(570여만 명) 개인 투자자의 세 부담은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367073

사실상 주식하는 사람 95%는 양도차익이 2천만원 이하였다. (기본공제 되는 분들)

찬성 반대 얘기해주세요.
뭐가 달라요. 어차피 수익에 세금내는건데 주식을 갖고 있나 주택을 갖고 있나
어차피 소유인데

불로소득 즉 아무런 노력없이 돈 번건데 .. 세금은 내야죠 ~  액수에 따라 세금도 확 차이나는데..  이런것도 내기 싫다고 하면 완전 도둑넘 심보죠

그쵸. 님말이 정상이죠. 주택과 주식을 따로볼게 없죠. 소득에 따른 세금이 정당

부동산 관련해서 그런거 도입하면 광화문 미어터질듯 ㅋㅋㅋㅋ

어차피 자가비율 50프로 겨우 되지 않나

다주택자가 거의 절반이상 집 가지고 있는데

이토분들이면 대 찬성하겠죠

2천만원에 서민 아니라고 하는 정도인데

저는 나쁘지 않아요..월 백 정도 거래세 나가는데 연 1200 에서 반 줄면 600 ..
3천 더번다 치면 5천을 벌면 지금과 비슷

뭔 단타쟁이들은 괜찮긴 해오.

중장기 투자자들은 죽을 맛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