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돌아왔습니다.

긴 잠의 터널을 지나 창 밖을 보니 설국이었다.

초보 차박러 야외 1박 결과입니다.

추우면 그대로 돌아가려고 새벽 3시에 알람 맞춰놨는데

알람 울리고 침낭밖으로 나가는게 더 귀찮아서(...)

그대로 더 자버렸습니다.

침낭 열어두면 쌔한데 침낭 안쪽은 따듯하네요.

역시 방한도구와 화기는 비싼걸 사야됩니다.

아무튼, 입 안 돌아가고 무사히 살아돌아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