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의 연락이 무섭습니다

믿는 사람에게 호되게 디었나보네요

그건 아닙니다만 최근에 사기를 당한적은있었습니다 물론 보상받고 해피엔딩이 되긴했지민

저랑 비슷한걸 겪으시네요...
저도 비슷하게 힘들어서 몇달 방황을 했는데..
지금은 조금 나아지네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어떻게 나아지셨든지 알수있을까요? 정말 부럽습니다

예전일을 지워버렸어요...
예전에 살아왔던 삶들과... 지금 살고 있는 삶이 다르다고...
자해도 하고.. 별짓을 다했는데..
지금도 그 기분이 완전 사라진건 아닌데...
서서히 잊어가고 있어요..
가끔 생각날땐 공원에 가서 막 뛰어다녀요.. 도저히 못 움직일 정도까지 미친듯이...

혼자삶을 키우세요 타인은 지옥임니다

사람들과 꼭 연락을 해야하고 사교적이어야 한다는 생각만 좀 바꾸면 되지 않을까요? 아니면 사람들에게 보이고 싶지않은 무언가라도 혹시 있는건지요.

저도 저를 모르겠습니다 설령 잘못을 했어도 용서를 바로 구하고 그런편인데 너무 답답하고 짜증나고... 우울합니다

직업 특성상 사람들에게 많이 데이는 혹은 커뮤니케이션을 많이 해야해서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일 수도 있겠네요. 저도 예전 직장 다닐 때 전화를 달고 살아야 할 정도로 업무적으로 이래저래 사람들과의 소통이 많아서 주말엔 전화기 꺼버리고 잠수타기도 하고 그랬던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든 우울증엔 분명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거나 내가 무의식중에 인정하지 않으려는 어떤 이유들도 있는데 그걸 찾아내서 해결해야 할지도 모르겠네요. 이유없이 우울해질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무슨 계기가 있으셨나요..?
원인이 있어서 그러신거라면 원인을 최대한 해결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 되고나서는 쉽게 고쳐지지가 않아서 많이 정말 많이 힘듭니다 ㅠ
세상 사람들 기준처럼 꼭 인맥이 넓고 사교적이고 활발해야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자신만의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인생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은데 좀 가끔 외롭긴 해요 ㅠ;
근데 그 외로움이란건 인간이라면 누구나 있는거니..

사람이 무서워 지고 난후에 자꾸 일을 미룰수있을때까지 미뤄버립니다 일진행에 차질이 오기도해서 지금 스스로 너무 민폐고 죄송스러운데 의욕도안나고 왜해야ㅏ는지 모르겠고 분명 좋아하는 분야인데 스스로가 미치겠습니다

영업직이신가요?

영업직은 아니고 일자체가 사람을 많이 접하게 되는일입니다 처음만나거나 오래만날사람이 아니면 괜찮은데 한두달 이상 꾸준히 연락해야하는 관계부터 힘들어지더라구요... 친구 단톡에도 계속 말하라고 하는데 할말이없는데 자꾸말해야하는 분위기여서 이런것도 너무 힘들고... 여자가많은 단톡이라 그렇긴한데.. 그냥 제자신을 모르겠습니다

아후 사람만나는게 제일 힘들져 ㅜ

자존감을 키워보세요
남들이 뭔 짓을 하건 내게 뭐라하건 나는 my way

그래서 돈으로
타인과의 담을 높게 쌓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속물이라고 불리지만
남들이 뭐라든 관계 없이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은
돈입니다

정신상담 비싸지 않아요 ~
2~3만원
약물치료 검사는 보통 5~10만원

잘아시는데가 있을까요?

저도 비슷한경험이 있었는데 그 일은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여러번 찾아왔었어요.
그럴때 마다 항상 힘들었고, 내가 죽어주면 내가 편하겠다는 생각이 가득이었고, 사람자체가 혐오스러웠습니다.

우연한 인연이지만 어느 스님과 아주 짧게 이야기를 했는데요
딱히 긴말도 없었고 정말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냥 내려놓고 떠나는거와 제 스스로가 모든 사람들을 만족 시킬수 있는 사람이 아니고 그러라고 있는 사람도 아니라고 하셨던거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저에게 호불호가 있는 사람들은 분명히 있습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 되라고 내가 나를 채찍질하고 꾹꾹 눌러 참는것보다는 타인에 기대에 부응하지만은  않겠다고 마음먹으니 요즘은 한결 좋습니다.
 잠시  쉬시고 내려놓고 가다듬어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휴식이 필요하실지도요.

건투를 빕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다 떠나고 싶네요

마음의 근육을 키워야 겠습니다.
살아 있는 한 스트레스는 없앨 수 없다는 것을 받아들이고, ‘견디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몸에도 근육이 필요하듯 마음에도 근육이 필요합니다

어떻게 기르면 될까요 ..

진짜 눈딱감고 나를위해 투자하셔서 배낭여행  미국 그랜드캐년이나 중국 장가계 이런데 한번 다녀오세요 어떤분은 인생 가치관이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갔다오면 정말나아질까요 .. 그래도 답글 감사합니다

맡기지 않는겁니다.누군가 자신을 믿고 맡기라 한다면...믿음과 신뢰는 한순간에 쌓이는게 아닙니다.
100번 듣는것보다 1번 보는게 낫다는 말이 있듯이..
맡기고 본인이 재 확인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연락은 스스로가 외롭다고 생각하시거나 공허 하다고 느끼시면...여행을 가세요...몸과마음을 힐링점하시고...돈으로 얽매이지 않는분과 그냥 안부전화만 나누는것도 괜찮을거라 생각됩니다..

좋은좋언 정말 감사합니다

탐구 일기 한번 써보세요. 적나라하게

흔히 사람들은 다가가기 힘들어 하는 무의식적 기억이 꽤 많습니다. 이런게 잔존하면서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는 거고요.

유년기까지 파고 들어가 보면 의외로 내가 나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 했던게 아닌게 많아요. 이거 정말 당혹스럽죠

나는 나를 꽤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나는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하고 살아왔지만

사실은 먼 과거속의 어떤 기억이 내 속과 무의식에 가라앉어 있다가 이따금 떠오르거나 삶속에서 나의 방향을 결정짓는데 어떤 영향을 끼친다는 걸요

이것을 트라우마라고 하죠.

그리고 좀더 인간 본연의, 영성적으로 들어가보자면

한 인간이 겪는 어떤 감정적 장애는 트라우마 한가지만 영향을 끼치는게 아닙니다.

카르마나 타고난 기질 그리고 트라우마 신념등이 잘 버무려져서 일어나게 되는데요


님 같은 경우에는 사람 만나는걸 좋아하고 분명 그 과정에 생기는 상처도 감수할만큼의 이해도까지 가지고 있었음에도 갑자기 사람들이 두려워졌다. 물론 사기 한번을 당한것도 있지만 본인은 이해할수 없다 정도죠

그런데 이게 탐구일기를 써나가 보고 내가 진짜 나와 진실되게 대화를 해보면

사실은 내가 사람 만나는걸 생각보다 좋아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또한 사람을 만나는 과정중에 생기는 상처나 트러블들도 어쩔수 없는 거라며 그동안 용인해왔지만

이것마저도 자신에게 엄청난 스트레스가 누적 됐을수도 있죠

마지막으로 사기를 당한 것을 기점으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한계치를 넘어섰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를 시작으로 정신적으로 감당하기 힘들다는 메시지를 받게 되는 거죠


제가 드리고 싶은 솔류션은

탐구일기 = 욕도 가능합니다. 증오 분노 상관없습니다. 오히려 일기에 털어버리는게 낫습니다. 여기에 제한 대상은 없습니다, 부모님이라도, 나의 정신건강을 위한 작업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나만 바라보기 = 타인과의 교류를 대폭 줄입니다. 나에게 기쁨과 상처를 동시에 주는 사람이 있다면 손절합니다.
삼진아웃제 같은 룰을 만들어서

거기에 반하는 지인은 손절하는게 좋습니다.
인간관계에 룰과 규칙이 왠말이냐 하시겠지만 다 받아주다가 본인이 썩어 문드러집니다.

3. 건강한 관계 만들기 = 문제가 없는 지인이라도 참 여러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교감이 중요한데요. 만나서 게임,폰, 본인 애기, 험담, 음식 투정, 부정적 언행 등에 찌들어 있는 지인은 잘 생각하시고 충고 하셔서 바꾸시거나 손절합니다. 건강한 관계인 사람과 만나야 본인도 시너지를 얻을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작업은 아주 천천히 진행 하세요. 거북이처럼요

지금 님 상태가 좀 아파보입니다. 겉으론 멀쩡해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수 있어요
일 끝나는 대로 푸우욱 쉬면서 휴양 하시길

책 하나 추천드릴게요. 인연이 닿으면 보실겁니다

제임스 엘런의 생각의 지혜
지중해의 성자 다스칼로스

그럼 쾌차하시길

정성스러운 댓글과 솔루션을보고 눈물이 났습니다 얼굴도모르고 그저 커뮤니티의 글 몇자일뿐인데 이렇게 다들 자기일처럼 답변해주시고 진짜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받은만큼 도움줄수있도록 회복하도록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혹시정신상담분야에서 일하시는건 아니신가요?

힘내세요 ㅠㅠ...

감사합니다..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본인의 적성이 바뀌어버린것 같네요.
근데 사람은 누구나 비슷비슷합니다.
비슷한 상황에 놓이기도 하고...
그러니 님이 처한 상황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물 흐르듯 님이 원하는대로 하세요.
상대방 전화 받기 싫으면 그냥 혼자 계시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으면 만나시고.
님의 상황이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 진짜 잘못 되버리는 것.
물 흐르듯 그냥 세상을 살아가는 게 정답.

다른 말일수 있지만 세상에서 가장 편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시나요?
자신만 아는 이기적인 사람.
남 신경을 쓰지 않죠.
그래서 세상을 편하게 살죠.
님 성격이 디테일하지 않나요?
자신의 일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는걸 싫어하고, 때문에 피해를 주었다고 생각하면 자신보다 남에게 어떻게 보여질까 또는 실수했다는 자책을 많이 하고.
그렇지 않나요?
이렇다면 실수에 대한 부분을 신경쓰지 마세요. 당연 실수 했으면 다음에 안하면 된다는 생각만 하시고, 물흐르듯 그냥 흘러가게 놔두시고 사시는게 젤 좋아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공황장애 아닌가요? 정신과 한번 방문해보시는게..

지금 하시는 것처럼 만나기 싫을때는 안만나면 됩니다.
만나고 싶어지면 만나게 되겠죠.
두려움보다 만나서 이야기하고 친밀감을 느끼고 싶은 욕구가 커지면 자연스레 그리 될겁니다.

주변 사람들로부터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았든
맞춰주는 성격이라 모두를 배려하느라 신경이 다 닳았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충전되고 만나고 싶어질겁니다.

그냥 흔한 잠수인걸요. ㅎㅎ

몇번 잠수도 타봤는데 오히려 그것때문에 자괴감이 더 크더라구요...더 뭔가 미안하고

정신과 가서 상담 받아 보세요

10년전에 핸드폰에 4천명의 전화번호를 저장해둘 정도로 사람 만나는걸 좋아했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그 인간관계가 두려워지면서 전부 끊고 도피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는 사람 없는곳으로 사라지고 싶어서 해외도 생각했는데 그건 힘들었고,
지방에 내려와서 거의 은둔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10년동안 3번이나 옮겨다녔네요.
뭔가 인연이 생기고, 친밀감이 쌓일때가 되면 또 전부 버리고 다른지역으로 도망갑니다.
계속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그럼 이전지역에 있던 연들하고는 아예 이별인가요?

저도 글쓴이님과 거의 같아요... 이젠 사람만나기 무서운게 아니고 싫을 정도네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죠. 그런건.
압니다. 그래도 그냥 살고있어요. 어쩔수없는걸요

정신과 상담요

특별한 이벤트 없이 왔다면 병일 수도 있습니다..
하기야 이벤트 있은 후에 와도 병이긴 하네..

주변 사람들에 대한 기대감을 버리세요...저도 그래요. 사람들 무서워요. 특히 사람들 간에 관계를 무서워하지 않는 사람들. 사람들은 그런 사람들을 좋아 하지만 전 무섭습니다. 그런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가는게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저는 그냥 관계에 대한 기대감을 내려 놨습니다. 그러니 마음은 편해지더이다. 그리고 좀더 자신에게 눈을 돌리세요. 남들한테 조금더 이기적이어도 됩니다.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지 마시구 그냥 물 흘러가듯이..

공황장애예요. 그냥 놔두면 나아지는데. 반복적으로 나아질수 있고 더 심각해 질수 있어요. 정신과 병원 가세요 병원비 별로 안들어요

좋은 사람만 있는게 아니라서 애초에 기대를 안하고 벽치고 사니깐 정신 편하더라고요
애초에 나쁜사람이라고 생각도 안하지만 별로 가치를 안둠 연락오면 오는구나 말걸면 말거는구나 그런 마인드로.
그중에 좋은 사람한테는 좋게하지만요 ㅋ

정신과 상담 강추 합니다. 비싸지 않아요. 처방 약도 7월부터 의보 적용 폭이 넓어 져서 비싸지 않습니다. 우울 공황장애는 약 으로 어느정도 해결 가능 합니다.

도망친곳에 낙원은없습니다

평생 도망치면서 질질짜든지 맞서서 나오던지 둘중1개.

공황 초기단계같은데요 이거 굉장히 심리적으로 불안할때 일어나는 일이라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으려면 시간이 많이 걸려요 상담받고 약먹어서 아에 이런쪽으로 증상자체를 지워버리고 잊어버리게 하는게 가장 좋아요. 병원 가셔서 상담 받는게 가장 싸게 먹힌다는말이에요.. 시간을 두고 차차 나아지겠지 하고 실제로 나아진다고 생각이 되어지는데 어느순간 비슷한 상황 그러니까 트리거가 발동되면 증상이 배이상으로 심해지면서 더욱더 큰 타격을 받게됩니다. 그전에 약물치료를 하시는게 좋아요. 병원가세요

확실히 그런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생각하기 나름이예요 생각하기 나름.
마인드 컨트롤~
의지력 ~! "력"(力)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는 건 하고하면 다 할수 있는겁니다.
큰일 당한거, 생각하기 나름이고 마음먹기 나름이예요~
별거 아니다 생각하면 별거 아닌거예요~

병원에 가셔요. 꼭

자존감이 낮아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