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치고 거짓말하는 인간은 유능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 일 잘한다는 소리는 이명박 일 잘한다는 헛소리와 유사하게 생각합니다. 언플은 죽어라 해댔지만 실제로 이재명이 이뤄낸 '결과'가 뭔가 있어요?
성남시 부채 해결조차도 은수미 시장 발언으로 재조명돼야할 판이던데.

글의 맥락은 이해가 가는데 제목에는 동의할수 없네요. 그럼 반대로 유능한 인간은 거짓말도 사기도 안친다는 이야기죠?
역사적으로 유능하다는 인간 목록 죽 뽑아놓고 행실 따져보면 참 재미있을텐데.
이런건 그냥 듣기좋자고 하는 이야기일 뿐이죠.

전 거짓말하는 정치인은 능력에 상관없이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부분은 딱히 반론하지 않겠지만요. 적어도 우리가 유능과 무능을 따질때 거짓말 같은 요소가 판단에 영향을 끼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거든요. 결국 성과로 판단할 뿐이지. 사기도 국가규모로 쳐버려서 국익에 큰 도움을 가져다 주면 위인취급 해주잖아요. 돌고돌아 결과론.

국가규모로 '사기'를 쳐서 국익에 큰 도움을 가져다 준 사례를 하나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수단이나 과정을 무시하고 성과를 판단한다? 수단도 성과의 하나인 시대입니다. 일단 노피스트님은 문재인 대통령의 "기회는 평등할 것이다, 과정은 공정할 것이다,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다"라는 발언의 취지에 그리 공감하시지 않으시나 보네요.

당장 떠오르는 사례는 문익점이겠죠? 밀수도 일종의 사기라고 본다면요(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사기라는 단어가 꼭 형법의 사기죄만을 의미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문대통령의 말씀은 딱히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기회와 과정, 결과에 대한 각각의 목표일뿐, 그 인과를 설명한건 아니니까요. 좀 풀어서 말하면, 기회가 평등하면 과정이 공정해지고 결과는 정의로워진다 라는 식의 이야기는 아니잖아요? 말 그대로 기회는 평등해야 하는거고, 과정은 공정해야 하는거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각각의 지향점일 뿐.

결국 또 옛날 얘기로군요. 게다가 문익점의 경우를 사기... 갖다 붙이려 너무 나가신 거 아닌가요?
현대사회의 경우에 맞는 예를 좀 들어 주시죠.
그 예는 님 혼자만 적합한 예시라고 납득할 것 같은데요.

조조. 난세의 간웅. 사기치고 도와준 사람 죽이고 거짓말하고. 이런 인물도 있긴하죠.

물론 제목 글에 전제가 빠져있긴 하죠.
국가 간에 전쟁이 빈번하고 군주제가 대부분이었던 과거 역사에선 그런 것이 '유능'이란 범주에 들어갔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선 그런 걸 '유능'이라고 하진 않죠.

사실 그 비슷한 인물이 한명 더 있죠. 미국 지도자로. 중국과 쌈하고 이민자들과 싸우면서 미국 국민들의 지지를 받으며 재선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는... 중국 경제성장의 지지를 밑거름으로 독재체제를 구축하려고 하고 있는 시진핑도 있죠. 사실 시진핑이나 트럼프가 도덕적인 인물과는 거리가 멀지만 능력만큼은 출중하다고 봐야죠. 박근혜는 부패해서 유능하지 못했던 인물이아니죠. 박근혜가 부정을 하나도 안 저질렀다면 본인의 유능함을 발휘했을까요? 아니죠. 그냥 그것과는 별개로 애당초 유능하지 못했던것일뿐. 이명박이 경영능력은 있었죠. 그냥 부패했을뿐이고. 둘은 그냥 별개문제.
둘은 인과관계를 억지로 엮으려 한다면 부패하면 유능할수 없다는 인과를 성립시키려면 유능하면 부패하지 않는다도 성립해야 되는데 글쎄요.. 유능한 사람도 한순간 유혹에 빠져 언제든 부패할수 있거든요. 처음엔 열심히 하다가 눈 돌아가는 사람이 있으니까요

반대의 예를 가져와볼까요. 존 F 케네디. 미국에서 존경받는 대통령중 하나죠. 이 인물이 베트남전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를 담은 문건을 묵살했었습니다. 이유는 자국의 치부를 감추기 위해서. 국민들의 알 권리를 묵살했죠. 오히려 문건과는 정반대의 내용으로 거짓으로 베트남전쟁을 선전했죠.
그냥 둘은 별개예요. 그리고 그래도 업적이 있지않느냐. 이런 대응엔 서로의 정도비교를 했을때 그 업적이 그 부정을 덮을 만큼 되지 못한다. 이런 논리 이상을 펼칠수는 없어요.

난 이재명을 유능하다고 하는 게 더 웃김.

맞습니다
무능하니까 편법을 쓰는거지요
유능하면 규칙을 지키며 게임을 하겠지요

내 생각엔 외교와 전쟁이 아닌 이상 거짓말을 한다는건 뭔가 구린 구석이 있어 감춰야할게 있던지 어떻게든 얻어내고 싶은 뭔가가 있는거라 생각함.
구린 사람은 약점이 잡히기에 휘둘리기 쉽고 이익을 얻기 위해 거짓을 행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일하지 않음.둘 다에 속하는 사람은 다른 놈들도 같이 끌여들여 공범을 만들고 작업함.
 
그리고 외교도 허장성새는 있을지언정 거짓말을 하면 신용도 떨어짐.

문재인에서 빵 터졌습니다

정말 뭔가 터진 것 같네요. 수습 잘 하시길...

난 내가 어느정도 나이가 있으니 정책적 사안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는 사람입니다.
외노자나 난민문제는 반대 북한문제나 국방은찬성 경제부분은 반이상은찬성 뭐 사안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누구나 그렇겠죠 그래서 글쓴이 말처럼 저 문구가 좋기도하고 해서 강력 지지했음
하지만 지금 하는거보면 적폐청산에 앞정권들의 끈떨어진 애들만 조지는 감이있음.사법적폐 그리고
자한당 개개인의 적폐들 제대로 법적으로 징계하지못하고 있는느낌.내가 문정권에 바라는게 협치이런게 아님
자한당을 무슨수를 쓰던지 뿌리채 뽑아달라는 것임.그래서 대통령이라는 더 큰 권력을 줬다고봄.
저런쪽으로는 현재 고구마 먹은거 같음.난 대통령에게 자한당 에게까지 공정하게 대하고
협치하라고 말하고 싶지않음 그리고 민주당을위한 정책을 하라고도 말하기싫음.
그냥 국민에게 도움이 안되는 인간들은 권력으로 진정한힘을 보여줬음하는 생각을 가지고있음
하지만 현재는 선하고 착한사람의 한계를느낌,,나이들어 정치를 몰라서 저런소리 한다고도
하겠지만 대다수의 인간들은 사이다에 더 끌린다는것.

어디서 정치나 정치 비슷한거라도 해보고 말씀하시는지 -_-;

이런게 키보드 워리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