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역시 무엇을 해도 안되는 놈인가 봅니다.

힘내십시요.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거니까요.
가족분이 급하게 찾은 것 같은데 가족이 먼저고
별탈 없으면 그건 그것대로 더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면접볼수있었던 기회도 다날리고 말았습니다. ㅠㅠ 90년생이면 적은 나이도 아닌데

괜히 긴장했나 봅니다. 그정도는 상식인데...

그회사에서 나중에 또 모집 기회가 있다면 내봐도 될려나요?

이번에 처음 지원한건데  안와도 될것같네요 라는 말을 하고 끊어 버린걸 보면

역시....그건 그것 대로....글러먹은것같기도 하구요.  ㅠㅠ

도리어 다시 재도전할 정도로 회사에 대한 애착이 있다고 좋게 볼 수도 있고요.
담당자도 다른 사람일수도 있고 뭐든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중요한 것은 글쓴님이 '여기가 아닐라도 괜찮은가' 입니다.
괜찮지 않다면 다시 한 번 더 도전해보세요. 
포기하면 편하지만 가능성은 0%죠.

글쓴이님은 첫걸음부터 조심하자고 신중하게 접근한 일이겠지만 담당자 입장에서 아주 기본적인 ABC부터 모르는 사람으로 비춰질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사람을 좋게보는일도 있으니 글쓴님이 100%잘못했다 이렇게 생각되지는않습니다.
또 그 전화를 했단이유로 면접 거절이 된건지 그 사이 벌써 취업자가 내정이 되서 마침 연락온김에 헛걸음하지말라고 말을해준건지 내부사정은 모릅니다.
 그리고 면접 복장이야 특별히 공지되지 않은이상 정장입고 가시면 되는거고, 남들 캐주얼하게 입고 나혼자만 정장입었다고 그렇게 나쁘게 비춰지진않겠죠. 차라리 반대경우가 더 부담스러울지언정..
두~세번까지는 같은회사 문 두드려도 나쁘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