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이 예전에 지역 (마을) ? 에서 알아주는 부자였습니다.
40대에
몇 만평 정도의 땅만 남기고
전 재산을 도박으로 다 탕진하고
60이 될때까지 소액으로 생활에 부담안될정도로만 도박을 하셨습니다. (일은 안하시고 하루종일 도박만 합니다.)
장모님도 그정도는 인정을 해주셨어요.
그런데 최근에 그 남겨둔 땅을 파셔서 몇십억정도를 손에 쥐셨습니다.
근데 돈 받은지 1년도 안되서 거의 대부분을 도박으로 탕진하고 밖에 여자까지 있다는걸 오늘 장모님한테 들켜서 폭풍전야입니다.
( 장인은 아직 장모님이 알고있다는걸 모르세요. )
아까 아내한테 전화가와서 장모님이랑 식사나하면서 장모 위로 좀 하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는 위로보다는 이혼 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ㅎㅎ
장인이 그동안 저를 돈 없다고 사람 취급도 안하셨는데 ( 뭐라도 주고 무시하면 이해하겠는데 저한테 주신 돈도 한푼 없습니다.)
이런일 까지 터지니까
진짜 솔직한 저의 심정은 그냥 두분이 빨리 이혼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몇년전부터 자기를 부양하라는말을 조금씩 꺼내시는데 상당히 부담스럽네요. ㅎㅎ
지금이라도 장인의 도박중독을 고친다면 최악은 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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