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 박시장 2탄

박원순 "임대주택 3성 호텔처럼… 최근 분양한 임대주택서 직접 자보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SH공사가 최근 분양한 임대주택에서 직접 하룻밤을 체험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8일) 오후 시청 본관 집무실에서 열린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에서 임대주택이 건설비용을 절감한 탓에 안전해 보이지 않는다는 한 예비신랑의 지적을 듣고 이 같은 구상을 내놨습니다.

박 시장은 "부자보다 가난한 사람들이 더 잘 살도록 하는 것이 국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는 임대주택 호수를 덜 짓더라도 (임대주택을) 3성급 호텔보다 더 잘 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