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의료보험이 한국에 정착할수있었던건 거의 기적이라고 봐야한다.
어느정도 나이가 있는 분들은 알겠지만 병원 응급실 문앞에서 돈이 없어 죽은 사람들 진짜 많았다.
돈이 없으면 병원에 들어갈수가 없다는걸 이해를 못하는 사람도 꽤 될것이다.
내눈으로도 대학병원 문앞에서 죽어가는걸 직접 본일도 있다.
지금도 제약회사 리베이트 받고 안써도 될 약을 가득 넣어주는 의사들의 과잉친절이 있기는 하지만
약값의 저렴함은 정말 감사할일이다.
만일 의료보험이 없었다면 한국의료계의 도덕수준을 볼때 지금 어떤 상황이 되었을까 생각하면 끔찍하다.
어떤 짓을 해도 의사면허가 취소되는 일이 없으니 아마 난장판이었을거다.
아마 그래서 사회불안이 너무 심화될까봐서 합의가 이루어진듯하다.
그런데 이제 더이상 해볼만한 만만한 사업이 없으니까 드디어 의료보험에도 손을 대고있다.
신디케이트로 완전히 꽉 짜여진 한국에서 무언가 돈벌만한 사업자체가 이제는 없다.
뭔가 돌파구 자체가 없으니 드디어 의료보험에 손을 본격적으로 대려는거다.
이번 제주도 영리병원은 그 출발점이며 검은 머리 외국인이 투자주체라고 봐야한다.
미국 금융권위기로 인한 조세강화정책때문에 그동안 싱가폴과 중국으로 흘러들어간 한국의 검은 돈
이 다시 돌아오고있다.
중국의 호황도 끝났고 하니 만만한 한국으로 스윽 들어오는거다.
어려운 경제상황을 발판삼아 일부 여권세력도 합세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의료보험은 가난한 한국인 하층부를 받쳐주는 사회안전망이다.
이것이 무너지면 진짜 사회혼란이 온다.
욕심이 지나치면 쪽박을 차게 된다는걸 명심하자.
(유머)
(펌)스벅왔는데 내 눈을 의심함.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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