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포함한 서구 유렵 선진국부터
동남아국가에 이르기까지
우버나 그랩같은 기업들을 필두로 카풀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는데
지금 한국만 여러가지 규제나 소수의 이익단체의 반대로 인해
답보상태에 머물러있습니다.
근데 이게 지금 국내에서만 막아서 될 일이 아니잖습니까
전세계적으로 자율주행기술이나 카풀서비스에 대한 관심도가 급증하고 있고
관련 투자도 거세게 일어나고 있는데 무슨 구한말 쇄국정치 하는것도 아니고
결국에는 자의로든 타의로든 카풀서비스는 국내에 상륙할것이고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는다면 그 후환이 지금보다 훨씬 무궁무진할 겁니다.
영국이 마부들의 거센 저항때문에 자동차 산업 개방을 늦게했고
그 결과 얼마나 개고생을 하며 산업 기틀을 잡았는지만 보더라도
지금부터 제도적으로 대비하면서 매 먼저 맞는게 훨씬 낫습니다.
자율주행기술의 실용화는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불과 5년전만 하더라도 먼 미래의 일로 여겨져왔던것이
당장 이번달에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실험을 하게되고
시판되는 차마다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옵션으로 탑재될 만큼 자율주행이라는것이
손에 닿을듯 가까이 왔습니다. 아마 향후 10년안에 자율주행차는 상용화 될것이고
카풀서비스와 결합된 자율주행기술은 기존의 운전 패러다임을 혁명수준으로 변모시킬것이고
도로망과 주차망의 효율을 최대한 증가시키고 기존의 차량 운용 가성비를 극도로 합리적으로 낮추며
더나아가 운전 또한 하나의 휴식시간에 편승되는 시대가 올겁니다.
지금 잠깐의 진통을 무서워해 미래의 산업 먹거리와 선진 시스템을 놓쳐서야 되겠습니까?
왜 소수의 택시기사들 때문에 대다수의 국민들이 보다 좋은 서비스를 누릴 기회를 박탈당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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