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접었네요 ``...

이게임은 중간중간 허들이 넘 많음
렙업중 허들 한번 만나고 만렙후에 허들을 또 만남
진짜 아무정보 없이 달리면 허들 못 넘고 접는 사람 좀 많은 편..;

저는 사람들이 게임에 너무 강박증이 있는거 같더군요
무한경쟁사회 분위기라서 그런가 어떻게던 상위 1퍼에 들어가려는 그런 분위기?

에포나퀘 하루 3번 제한이라고 꼭 하루 3번 꼬박꼬박 해야되나요?
그냥 한번할수도 있고 귀찮으면 안하기도 하는거고
카던도 도시로 되돌아가기 귀찮으면 안하기도 하는거고
그렇게 널럴하게 하면 안되는건지
템렙도 기를쓰고 올리려고하고 레이드 못돌면 안달나고...
무슨 게임을 50미터 달리기 시합하듯이 하는거 같더군요
그냥 마라톤도 아니고 그냥 동네 산책하듯이 하면 어떨지 싶네요

그런 사람들은 동네 산책도 존나 빡시게 할 겁니다.
산책코스 이 길 어떤가요? 님들은 산책할때 무슨 음악 듣나요? 산책할때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등...
더 나아가서는
동네에서 산책코스 한 바퀴 최고 빨리 돈 기록이 몇 분인가요?
ㄷㄷ...

저도 한달정도 하고 그제 접었어요. 할게 많은게 장점이라 생각했는데.. 어우야 모코코모으기, 섬마음모으기, 에포나일퀘, 모험의서, 레이드는 맛도 못봤네요. 어릴때처럼 하루 10시간이상 겜 가능한 체력도 안되고.. 하루 두세시간하는데도 벅차요. 근데 재밌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