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평준화와 2년 수료제

[3등급 할당제와 2년 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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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대학입시 경쟁으로 많은 고교생들이 지옥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서열화된 대학 구조를 깨고, 고교생들을 구제하려면
대학 평준화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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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완전 추첨제로 대학입학을 결정할 경우
학생들의 대학교 선택권이 침해됩니다.
그러니 모든 대학이 입학 정원의 절반을 3등급에서 뽑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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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대 경영학과 입학정원이 300명인 경우
앞으로 정원을 450명으로 늘려주되
그 절반인 225명을 3등급 이하의 학생에서 뽑게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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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에서 전인교육을 제대로 받은 경우
필기시험에서는 3등급 정도 받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니 3등급 이하의 학생에게 명문대에 입학할 기회를 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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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내신과 수능 시험 모두 3등급 이하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3등급 이하 중에서는 성적순으로 공정하게 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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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대학 입학은 쉽게 만들되, 졸업이 어려워져야 합니다.
즉 대학 2학년을 마칠 때 성적순으로 절반의 학생을 수료시킵니다.
서울대 경영학과 정원이 450명인 경우
그 절반인 225명을 2년 수료로서 내보내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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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수료로 대학교를 마친 학생들은 그대로 만족하거나
다른 대학교의 3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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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절반이 고교 3등급 출신인데 그들이 모두 2년 수료로 끝날까요?
아닙니다. 고교에서는 공부를 별로 하지 않았더라도
대학에 가서 공부를 열심히 하면 3등급 출신도 4년 졸업 가능합니다.
진짜 경쟁은 고교에서 하는 게 아니라 대학에서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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