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고등학교들은 새 학기 교복을 입을 것인지 말 것인지를 비롯한 '교복 결정 공론화'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편안한 교복 공론화 추진단'의 권고를 받아들여 모든 중고교에 1학기 중 학교별 교복 공론화를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학교별 교복 공론화에서는
어떤 교복을 입을지는 물론, 교복을 없애거나 교복을 두되 입는 것을 강요하지 않는
이른바 '자율화' 방안도 논의되고 있죠
교복은 학칙으로 정하는 만큼 각 학교는 우선 '학칙 제·개정위원회'를 구성해 학칙 제·개정안을 발의한 뒤 숙의 기간을 거쳐
토론회·설문조사 등으로 구성원 의견을 모아 시안을 마련하는데 이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받고 학교장이 새 학칙을 공포·시행하면
공론화가 마무리 되게 됩니다
교육청은 학칙 제·개정 시안 마련 시
학생 의견 반영비율을 50% 이상
으로 하라고 권고했으며
제·개정위 위원 절반 이상을 학생으로 하거나 설문조사 때 학생 응답에 가중치를 부여하라는 것이죠
예정대로 공론화가 진행되면 내년 입학하는 학생부터 편안한 교복을 입을 수 있을 것으로 교육청은 내다봤는데
재학생들은 기존 교복과 새 교복을 선택해 입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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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했으므로 교복 폐지도 충분히 논의될만한 사항이라고 봅니다 .
물론 기성세대들은 이에 대해 극구 반대표를 던지겠지만 학생들은 좋아하겠죠 .
누구나 같을거예요 ..
현재의 기성세대들도 학생 시절땐 교복 입는걸 좋아한 이는 별로 없었지 않나요
물론 교복이 폐지된다면 학부모들의 많은 반발이 예상되기에 서울시 교육청에서도 섣부르게 판단 및 논의조차 하지 못할겁니다
그래서 교복 폐지될 가능성은 0.1% 라고 볼때 교복을 입되 좀 더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디자인의 캐쥬얼적 측면이 강조된
개조형 교복이 되지 않겠나 예상되는군요 .
그럼 학생들도 좋고 , 학부모들도 부담 덜어 좋고 , 학교측도 수용할것이고 ... 1석 3조 아니겠습니까
어차피 교복의 어원을 되돌아봐도
학교의 학생임을 나타낼 수 있는 통일성이 우선이기에 너무 튀지 않는 개조형 교복이라면 괜찮지 않겠나 싶네요
마무리 하면서 . 폐지는 No. 교복 개조는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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