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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회사에 취직했습니다

프레이마이어 2019-02-11 (월) 07:22 조회 : 5020 추천 : 7

92년생 사회 초년생입니다.
전문대졸하고 정직원으로는 처음 입사하는데요...
보쉬 렉스로스에 필드엔지니어로 합격했습니다.
근데 초봉이 2500밖에 안되네요
나름 이름있는 회사라 기대했는데 하...
회사가 부산에 있어서 자취하면, 건물주한테 좋은일만 시키는거 아닌가 싶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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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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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소원 2019-02-11 (월) 07:33

초봉도 중요하지만 인상폭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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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마이어글쓴이 2019-02-11 (월) 07:50

감사합니다 첫 직장치고 좋은곳이다 생각해야죵 ㅠ
근데 그거 어케 알아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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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도안보임 2019-02-11 (월) 07:36

선배님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이력서 어디 제출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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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까라까라 2019-02-11 (월) 07:58

아마 한 3년전 4년제도 초봉3000 안됬을꺼에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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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마이어글쓴이 2019-02-11 (월) 16:1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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ψ오크 2019-02-11 (월) 08:05

보쉬.. 대전 보쉬가 3조 3교대인가 하고 연봉 4천정도 된다던데 계약직 엄청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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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마이어글쓴이 2019-02-11 (월) 08:19

와씨 3조3교대요??
역시 생산직은 국내 대기업이 최고인듯
대우도 좋고 일할맛도 나고....3조3교대는 레알 헬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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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누야 2019-02-11 (월) 08:25

저도 신입으로 2-3년전 일본계로 필드엔지니어 했었는데요.

거의 수당으로 먹고살았네요. 기본급이 낮아서 ㅎㅎ.

2400 + 야근, 당직, 연차돈으로, 보너스 5-600% 등 연 3600나왔어요.

진짜 세상에 공짜는 없는거같아요.. 돈이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그냥 야근, 당직없이 기본급만 받고 주5일하는게 제일 좋은거같아요..

ㅋㅋ 저 2400조차도 월50 차량유지비 포함이었네요.. 필드라고... 자차쓰면서..

사무직은 저 50조차도 못받았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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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마이어글쓴이 2019-02-11 (월) 08:54

공무원 하고싶어용....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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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4theace 2019-02-11 (월) 09:47

외국계는 돈 보다 복지가 환상적입니다.
그 복지만 해도 연봉인상 분 만큼 가치가 있을겁니다.
물론 능력이 안되면 안되지만

외국계 회사가 대부분 지사개념이라
하는일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지사가 본사 업무까지 하지 않으니까요
다만 외국계회사의 정리는 한국기업에 비해 냉정하리 만큼 철두철미하게 업무종료를 합니다.
외국계 회사에 있으면서 다양한 제휴업체와 라이벌회사의 관계를 잘 연구하시면
좋은 일자리를 찾으리라 봅니다.

대기업 경력직 누구나 도전 가능합니다.
공채 보다는 경력으로 이런시기으로 경력쌓으면 분명 좋은 미래가 올거예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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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터보 2019-02-11 (월) 10:55

서비스에 제 친구 있는데 저도 계약직으로 잠깐 근무했고 보쉬렉스로스가 솔직히 연봉이 많이 짭니다 복지도 그다지고 인상폭도 별로고 단 경력직으로 입사할때 연봉협상해서 많이 받는 경우말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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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마이어글쓴이 2019-02-11 (월) 11:43

걍 신입 경험쌓기는 좋겠죠?
업무 분위기나 강도는 어떤가요...칼퇴근 가능인가요?
일하면서 이직준비하던가 해야죠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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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새 2019-02-11 (월) 15:44

부산의 보쉬 렉스로스군요. 보쉬에서 100% 출자한 회사 입니다.
국내 중소기업과 비교해서 고졸/전문대졸 현장직 초봉 2500이면 높은 편이고
4년제 대졸 사무직 기준으로는 비교하면 낮은 편이네요.
필드 엔지니어면 명분상 칼퇴라고 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칼퇴가 힘든 경우가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한방에 일자리 정착하는 경우는 원래 없습니다. 사회 초년생이면 계속 이직하면서 더 대우 좋은 곳으로 옮겨타는게 일반적이죠. 그러다가 자기한테 적당하다 싶은 곳에서 존버타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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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마이어글쓴이 2019-02-11 (월) 16:00

감사합니다.
영어좀 열심히 해서 지멘스나 자동제어쪽으로 하고싶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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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독도사 2019-02-11 (월) 13:38

외국계도 회사마다 다 다르더군요
외국계 회사는 무조건다 좋은줄 알았는데
어차피 한국지사 대표는 한국인이어서
한국회사랑 다를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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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까라까라 2019-02-12 (화) 21:56

지사 대표가 외국인 있는데도 있고요. 다양해요

한국인이 사업상 외국꺼 가져오는 경우도 있고요.

이런 경우는 브랜드랑 품질관리만 외국계지 나머지는 한국계회사보다 더 나쁠수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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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su01 2019-02-11 (월) 15:02

외국계도 회사마다 천차만별..
그나마 제가 다녔던 곳은 상여포함 3400정도에 복리후생은 괜찮은 곳..
연차외에 여름/겨울휴가 따로있고 창립기념일 쉬고,
경조사비 나오고 학원비 나오고 휴대폰 사주고 요금내주는 정도..
근데 얼마 못 버티고 나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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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마이어글쓴이 2019-02-11 (월) 16:00

형님들이 그냥 일편한게 짜세라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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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asu01 2019-02-11 (월) 16:51

맞아요. 자기 적성에 맞고 편한 게 최고에요.ㅋㅋ
돈을 많이받든 복지가 좋든 못버티면 말짱 꽝..
취업 축하드리고, 부디 좋은곳에서 오래오래 직장생활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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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인 2019-02-11 (월) 15:13

축하드립니다 경력 잘 쌓으시고 이직 해서 더 좋은회사로 가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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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마이어글쓴이 2019-02-11 (월) 15:59

덕담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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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2019-02-11 (월) 15:46

좋겠군요 저보다 어리신데 1살 어리신데 ..전 계약직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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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마이어글쓴이 2019-02-11 (월) 16:12

91년생이시면 아직 그래도 기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32살까지도 요새 신입 많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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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홀릭 2019-02-11 (월) 16:27

같은 92년생으로서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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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oen 2019-02-11 (월) 16:50

회사의 복지와 연봉, 대우 등은 해당 국가의 법률을 따라갑니다.
구글 같은 세계적으로 복지로 이름 난 회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회사들은 각 국가의 상황에 따라 이익을 최대화 할 수 있는 구조로 현지화를 하기 마련입니다.
국내에 들어와 있는 대다수의 외국계 업체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런고로 외국계 업체라 해서 연봉이 좋다거나 복지가 뛰어나다는 생각은 잘못된 인식입니다.
하지만 외국계 회사에서 일한 경험은 국내 중견급 이상 회사로의 이직시에 큰 이점으로 작용하니, 그런 부분을 고려해서 앞으로의 일을 계획하심이 좋을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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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마이어글쓴이 2019-02-11 (월) 17:04

네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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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틱스 2019-02-11 (월) 21:05

우리회사 근처네요. ㅋㅋ
유압일 힘들어요. 그래도 잘 버티면 오랫동알 잘 뽑아먹을 아이템이에요.
조언해드리자면 영어 공부 좀더 하시고 전기기사 하나 따놓으세요.

그리고 안전 꼭 안전하게 근무하세요. 특히 필드 다니시다 보면 위험한 일도 할때
많습니다. 안전장구류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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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마이어글쓴이 2019-02-11 (월) 22:44

ㅠ 진짜요?? 일이 많이 거친가요? 체격이 작아서 잘할수있을려나....ㅎ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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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뭐 2019-02-11 (월) 21:23

딱 5년만 견뎌보세요. 경력 쌓이면 페이는 괜찮을꺼예요. 그리고 복지가 좋아서 있을만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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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의행복 2019-02-11 (월) 21:48

공구는 보쉬공구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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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정보 2019-02-11 (월) 21:59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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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뇽 2019-02-11 (월) 21:59

뭐 필드엔지니어링이면 초봉은 낮을수밖에 없고, 추가적 인센이나 떡값이나 수당별로 지급하기 때문에 너무 초조하실 필요가... 보쉬 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주변 3~@ 경력있는 분들과 친분 맺으시고 이것저것 조심스럽게 물어보세요
무턱대고 친하지도 않는데 물어보면 그렇고 . 이건 자기 역량이고... 보통 2~4 명 정도에게 물어보면 인상폭 A % 인지 알수 있으니깐 판단하시고요. 최소 2년 정도는 있으시고 아니다 싶으면 경험 쌓아서 좋은곳으로 가는거죠 뭐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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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기린 2019-02-12 (화) 02:52

먼저, 취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유럽계 회사들이 복지가 우수한 편이고 미국계는 복지열악합니다. 대신 기본급이 세고 수당이 빵빵하죠.

전 정유화학 및 해양플랜트 업종의 외국계에 지난 9년간 근무 중입니다.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지만, 그건 집이 어지간히 돈이 있는 경우에 해당하구요.
돈 중요합니다. 본봉 외 수당 잘 살펴보시고 동종업계에서 진출 가능한 다른 회사들도 잘 보셔서 10년 뒤 대략 어느정도 선까지 받을 수 있는지 미리 계산기 두들겨 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차부장급들 중 신입분들 골수 뽑아먹는 분들이 하는 소리로, 돈은 일에 열중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그런게 있어요. 그런 경우 극히 희박하니, 경력관리 잘 하셔서 이직루트 잘 밟으시길..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야간이라도 좋으니 편입해서 학사 따세요.
외국계가 학벌 안 본다는 생각들을 하시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아니에요. 많이 봅니다. 정말입니다.

학벌을 깨고 올라가는 경우, 딱 한번 봤습니다.
그 양반 IELTS 8.0, PTE 85 입니다. 어느 프로젝트를 하든 빵빵한 어학능력을 기반으로 Focal point 역할을 워낙 훌륭하게 해내니 중용하더군요. 영어로 말을 하는것과 잘 하는것의 차이를 그 양반을 보며 제대로 실감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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