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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에 코딩 배우기 늦었을까요

독립운동남 2019-02-17 (일) 12:56 조회 : 13807 추천 : 9

집안사정떔에 막노동뛰고있습니다

컴퓨터 자격증은 전산회계나 ITQ자격증 이런거 뿐이고요

IT업계가 힘들고 어렵다고는 하지만

어짜피 힘들고 어렵고 할바엔 해보고싶었던일 한번 해보고싶네요

근데 주변에서 너무 말리고 그래서 그냥 막노동으로 230씩 벌고있습니다..

근데 이래서는 비전도 없을것같고 서른살이라 신입사원시작하기도 늦은거같고 ..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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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괜찮아 내일 아침에 소파위에 시체가 ~ 되어 이름모를 너와 어색하안~ 사이가 되어도 아돈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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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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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걸음 2019-02-17 (일) 12:57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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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까라까라 2019-02-17 (일) 12:58

전기쪽을 배우시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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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잇 2019-02-17 (일) 12:58

일단 배우는거야 아무나 할 수 있습니다만.. 이쪽 업계도 스펙 봅니다.
관련 대학 좋은곳 나오고 경력도 있고 그래야 높은 연봉 받아요.

그게 아니라면 이제 배워서 월 230도 벌기 힘듭니다. 현실이 그래요.
딱히 스펙이랄게 없고 경력도 없으면 거의 무조건 월 200 아래 입니다.

사람 잡는 si 는 돈 좀 벌수 있긴한데 여기도
경력없으면 들어가기 힘들어요.

게임쪽이나 보안쪽은 난이도가 높아서 배우기 좀 힘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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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우 2019-02-17 (일) 14:59

가장 기억에 남는게 .. 8년 전이였나 IT 교육 끝내고 이력서 썼는데 ... 당시 월급 평균 180~ 190 인데 ...
130 불렀떤 기억이 거기다 면접장소도 카페 ㅋㅋㅋ 걍 때려치고 다른 일하게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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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이즈잇 2019-02-17 (일) 15:24

네. 박봉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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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닐 2019-02-17 (일) 13:03

보일러 수리기사 하세요

이것 상당히 고수익 안정적임.

아니면 특수 용접도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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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우 2019-02-17 (일) 14:59

보일러 수리 지대로 하려면 가스관련 자격증도 필요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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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로즈나 2019-02-17 (일) 13:04

결론만 얘기드리자면 얼마나 원하냐 차이더라고요.
말도 안되서 다포기하라고 집안사정도 안좋은데 무슨 예술이냐고 했던 놈이 끝까지 포기안하고 하더니 지금 대학교수 되어있네요.

그림 그리던놈이 이도저도 안되니까 게임그래픽 한다고 해서
그건 아무나 하냐고 했는데 밤낮으로 알바하고
카페에서 알게된 동생한테 배워가더니 몇번 이직하고
지금은 엔씨 팀장인가 합니다.

간절하고 정말원하면 뭐든 할수 있고요.
해봤는데 아니라면 그정도 였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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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닭참수 2019-02-17 (일) 13:04

편의점 알바가 240, 공단에서 일하는 동남아 불체자가 230정도 받아갑니다

막노동 하신다는데 230이면 어차피 기술있는게 아니라 잡부일텐데

같은돈 벌꺼면 편한일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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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그라니구드 2019-02-17 (일) 13:06

정부에서 국비훈련에 많은 돈을 뿌리는 터에 늦깍이 신입이 많아요.

세후 230이면 월 3천정도를 받아야 한다는 건데... 지금 기준으로는 경력 4년 정도 쌓으면 가능. 지금 30. 배우고 뭐하고 입사하고 이직하는 시간들 빼먹는다 생각하면 36에 받을 금액일 듯. 임금은 계속 오를테니 1년 정도 빠를 수도 있겠고.

지금 수준의 임금을 다시 노리는데 5,6년이 걸린다는 걸 감안하세요. 보통 5~7년 경력이면 프리로 나가서 월급여의 많게는 300%정도를 버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길게보면 좋을 수도 있어요.

이외에 사회적 지위등등 고려하면 도전하는 것도 괜찮겠죠.

근데 그게 뭐든 지속적으로 무언가를 하려면 비전이나 금전도 있겠으나 내가 뭘 하고 싶은가.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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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우 2019-02-17 (일) 15:00

다만 ... it 쪽은 정년이 빨라서 .. 40세 이전에 직급이나 능력으로 못치고 나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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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팩마린 2019-02-17 (일) 13:08

논리적 사고나 센스가 딸리면 따라가기도 벅참ㅋㅋㅋㅋㅋㅋ
옛날 신입일때 동기 중에 30 넘은 형도 있었는데, 스펙은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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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念 2019-02-17 (일) 13:10

차라리 용접,전기,타일 뭐 이런 그쪽분야 전문기술 배우시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쪽일 하신다니까 더 잘아시겠지만 요즘 건설 계통 젊은 사람들이 없어서 귀한 취급 받는데다가 자신의 체력이 허락되는한 최소 62살까지는 일할 수 있어요. 좀 작은 현장들은 그 나이 넘어도 일할수 있고. 인건비도 현실화 되는 추세라 어느정도 중급만되면 기본 일당 18만에 수도,도시가스 용접이나 타일쪽은 30만이상도 받습니다. 전기는 잘모르겠는데 이쪽도 괜찮다고 들었네요. 하여튼 본인이 열심히만하면 연봉5천정도는 됩니다. 일없을때 쉬는것 까지 따지면 일반 사무직 비교할게 안되죠. 일년에 1/4~1/5을 놀면서 연봉 5천인데요. 다만 몸이 좀 힘들어서 그렇죠. 뭐 이런말 안해도 보고 들으시는게 있으니 더 잘아시겠지만 사무직을 한번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만 아니시라면 하시던분야에서 전문자격증 취득하시는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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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제 2019-02-17 (일) 19:55

작년 9월까지 조선소 취부,용접사로 16년 일했습니다. 용접으로 돈버는 시대 끝났습니다. 타일쪽은 긴급이 아닌 이상 30만 절대 못받습니다(같은 동네 친한 학부형이 타일쪽 일하고 있습니다.)
조선소 용접도 많이 받아봐야 직시급제로 평균 1.5만원 밖에 안되고 돌발 물건 생기면 1.7만원정도 받는 수준입니다. 건설쪽 용접은 날일이 많아 일당은 평균 20만원~24만원 정도 주는데 꾸준히 일 없으면 한달 벌어봐야 거기서 거기입니다.
차라리 전기산업기사나 전기기사 따서 전기공사업쪽으로 하던지 자격증 없이 건설현장 전기공사업으로 하던지 그게 훨씬 나을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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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바 2019-02-17 (일) 13:11

저 웹프로그래밍 학원 다닐 때 30넘어서 배우고 있는 형들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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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사냥 2019-02-17 (일) 13:15

나..름? IT 업계에 있는데 회사마다 원하는 기술도 제 각각이고,
기본적으로 원하는 기술도 있고,,
사업 진행시에 필요한 자격증같은걸 가진 사람을 선호하는 회사도 많아서,,

여유가 되셔서 공부하실 여건이 되시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굳이 추천할만한 업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 해보고 싶으시면 경험삼아서 언어 하나 공부해보시다가,
머리에 잘 들어오고 어렵지 않다라는 생각이 드시면
그 때부터 제대로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직종이 그렇겠지만, 어쨋거나 이 분야도 안맞으면 하기 어려운 직종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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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커피M 2019-02-17 (일) 13:15

혹시나 노둥부에서나 직업전문학교에서 추천해줘서 고민중이시라면 그냥 무시하시고 하고 싶은일 찾아보세요...

학원 통해서 가는 si업체들 대부분 열악하고 비전도 없는곳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적성도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앉아서 코드 몇천줄 되는거 계속 보고 있는거...진짜 자기에게 안맞으면 오래 못버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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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 2019-02-17 (일) 13:15

영어를 나이따져 .배우나요
어차피 언어입니다 그게 컴퓨터라 그런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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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주 2019-02-17 (일) 13:15

33살에 DB엔지니어로 시작해서 37살에 팀장 된 분을 옆에서 지켜보았습니다.(참고로 그전에 병원 원무과 근무)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실력이 중요하죠.
늦은 나이에 시작하신 분들이 열심히 하면 같이 시작한 나이 어린 동기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직군이 IT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진짜 열심히 해야됩니다. 실력 없으면 경력 20년차도 개무시 당하는 게 IT 거든요.
아 근데 IT 테크라는게 매우 중요해서 초반 테크가 좋지 않으면 대기업은 못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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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해밀 2019-02-17 (일) 13:16

혹여 국비로 배우는 기관에 들어 가서 배우실 요량 이시면 비추천 합니다.
취엽률100% 이거 전부다 허위구요. 얘네는 그냥 자격증 장사 하는 집단일 뿐입니다.

막상 취업 하는것도 보면 호프집을 취직해도 취업 성공했다고 하는 애들입니다.
어디로 취직을 했느냐는 1도 안중요 합니다. 자기네 시설에서 배운 분야가 아니어도 무방해서
어떻게든 취업률 100% 만 채워서 평가만 중요시 합니다. 그리고 앞서 말했다 싶이
자격증 장사만 하는 애들 이기에 실무랑은 꽤나 동떨어진 수업합니다.

관련분야에서 일하다 자격증 따서 스펙 쌓을 요량으로 하는건 추천하나
밑바닥 부터 하는 사람이면 자격증 딴뒤로 취업 못해서 낙동강 오리알 되는 사람이 부지기수 입니다.
제가 그 피해자 이기도 하구요. 그 학원에서 같은 기수로 나와서 그 분야 일하고 계신분이 지금 1명 있네요.
사장님 되신분 외에는 대부분이 발도 못 디뎌 보고 포기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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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뿌잉 2019-02-17 (일) 13:21

코딩 30넘어서 배우는 사람들 주변에서 꽤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업계비젼 같은거 따지면서 뭔가 배우는것보다는
본인이 좋아서 하는게 훨씬 잘 될 가능성이 높아요
본인이 원해서 배우는 거라면 앞으로 그 업종이 어떻게 될것이다 보다는
내가 이걸 잘 할수있게 될때까지 배울수있을꺼다 라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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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안 2019-02-17 (일) 13:23

저는 30살 12월부터 시작해 SI 경력 9년차 입니다. 비전공(화학전공)이고요
적성만 맞다면 늦지않았습니다. 다만 이일이 생각보다 적성을 많이 타고(논리적인 생각이 많이 필요합니다) 초반 3년 정도는 급여도 작아서 이렇게 살아야 하는 회의가 드는경우도 많습니다.

적성이라고 했지만 알고리즘만 작성할줄 알면 프로그램 스킬적인 것은 찾아서 하면 어느정도 커버됩니다.
그런데 그게 안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제가 겪어본 신입직원중 30~40%는 이런 논리적 사고가 부족한 친구들이었습니다. 그런 친구들은 실력도 더디게 늘고 일이 힘들고 하니 거의 그만 두더라고요.
반면 이런 사고가 유난히 잘되는 친구들은 실력도 금방 늘고 일도 빨리 빨리 하니 인정받고 그러다 보니 작은 급여에 불만을 가져 금방 이직하더군요 ㅋ

다른사람의 삶에 이래라 저래라 할수 없지만 하고싶으셨다면 그리고 여유가 조금있다면 한번 도전해 보세요
다만 일시작한 후 1년안에 지속할건지 다른일을 할건지 빠르게 결정하셔야 할겁니다.

참 벌이는 4~5년 차 정도 되어서 이직하셨다면(이직 안하는 사람은 호구로 생각하는지 연봉을 안올려 주더라고요 이직하면서 연봉이 많이 오릅니다) 지금벌이 정도 나오겠네요 ㅠㅠ (연봉 3천 중반)
참 저는 대전이라 이정도고 서울은 +500 정도 더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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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탈린그리드 2019-02-18 (월) 14:08

언어에서논리적사고라는걸예로들면어떤게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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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안 2019-02-19 (화) 12:16

정말 단순화 해서 이야기하자면 A > B > C의 흐름을 가진 프로그램이 에러가 나거나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논리적 사고를 하는사람은 A와 B사이 B와 C 사이에 데이터가 정확히 흘러 가는지 확인하고 오류가 발생한 지점의 예상범위를 좁혀가며 오류를 찾아 가고 이를 해결 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은 A에가서 한참을 뒤적이고 못찾으면 C에가서 한참을 뒤적이고 이런식으로 원인을 찾는게 아니라 흡사 답을 찍듯이 찾는 사람 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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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f12 2019-02-17 (일) 13:44

개발에 적성이 잘 맞으면 모르겟는데 우리나라에서 IT업계.. 솔직히 비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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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깁스 2019-02-17 (일) 13:58

전문대 컴공나와서 코딩4년하다 여차저차 장사합니다. 좋은 말씀은 많은분둘이 하셨네요. 움...
일단 배움에 나이는 무관계하지만 돈은 큰관계가 있고 취업문도 큰관계가 있습니다.
글고 학력에따른 차별 있고요(전문분야다보니 개인성취와별개로 각학력당 다루는 지식깊이가 다르다보니 그렇습니다) 물론 경력이쌓이고 스스로 실력을 표현할만한 위치가 되면 좀 다르지만....

어쨋건간에 프로그래머...라고 퉁 치지만 엄연히 역활이 있고 젤 하위...코딩만 가능한 프로그래머는 직업생명주기가 극도로 짧습니다. 계속배워서 치고 못올라가면 기다리는건 은행대출과 치킨집입니다;
글고...휴....컴터관련중 프로그래머 라는 직업은 극 일부 입니다. 코딩과 프로그래밍언어는 극히 작은 지식입니다.
각설하고....

늦지는 않지만 지금 버시는만큼 버실려면 여러모로 많이....진짜 잠안자고 코피터져가며 공부하셔야하고 내가 들어가는 회사에 따라서도 크게 갈립니다. 회사운있으면 앉아서 300벌수도 있고 재수없음 끝없는 다른현장파견에 박봉에 시달릴수도 있습니다...
도전하시는건 응원합니다. 각오단단히 하시고 입문하시길 바랍니다. 지금보다 더 나빠질수있다는 상황도 상정하시면 좋지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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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어스 2019-02-17 (일) 14:13

일단 시작하세요
취미로 끝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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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로직 2019-02-17 (일) 14:21

코딩이 생각보다 전문적입니다.
우선 한달이라도 공부해보세요~ 좋아하는것과 재능, 적성은 다르더군요..

적성에 안맞으면 공부하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오래걸려서.. 결과물은 없고.. 몇년동안 공부만 해야하니 엄청 괴로우실겁니다.
고급 스킬은 또 국내에 책도 없음.. 유튜브에서 강좌 찾아가며 해야함..

C언어 같은 기본 명령어와 문법, 프로그램 사용법 같은건 한두달이면 이해할 수 있는데..
이게 끝이 아니고.. 해당 프로그램 전용 명령어라는게 따로 있습니다.

그건 정말 개발자가 지맘대로 만든거라.. 프로그램마다 명령어가 다 달라서.. (비슷한것도 있음)
외국 사이트 뒤져가서 사용법 알아내고 외워야 하는데.. 인간인 이상 이거 다 못외워요..
암기력이나 정리하는 능력 같은것도 중요합니다. 진짜 체질이나 적성에 맞아야 하더군요..

이게 수학 공식처럼 암기만 한다고 사용할 수 있는게 아니고..
조합을 해서 써야니 이해를 못하면 응용이 안되요..

이런 명령어가 최소 수백개~수천개입니다. 진짜 농담 아니고 수백, 수천개입니다.
그 하나하나가 다 작은 프로그램이에요.. 사용법 모르면 아에 작동도 안해요..
또 이것들을 조합해야 합니다. 즉, 최소 수백개의 명령어를 완벽하게 이해해야 해요~
진짜 초보때는 명령어 하나 이해하는데 며칠씩 걸립니다.

거기다가 네트워크까지 들어가면.. 진짜 장난 아니더군요.. 최소 몇년 잡아야 합니다.

진짜 평생 할 각오 아니시면.. 중간에 포기하고 시간만 버리실거에요..

대부분의 초급 프로그래머들은.. 이미 작동하는 코딩 긁어다가 자신이 만든것처럼 쓰는데..
이해하지도 않은 명령어를 가져다 썼으니.. 문제 생기면 사용법을 몰라서.. 그재서야 공부해가며 고치더군요..
암튼 재대로 공부하려면 엄청 오래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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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부멍청이 2019-02-17 (일) 14:54

코딩은 전문적인 게 맞는데 사실상 그냥 학사나 컴공졸업해서 아니면 취성패로 배우고 회사 들어가서
자발개발을 한다고 치면 정말 단순한 일만 대부분 하구요. 맨날 쓰는 것만 사용합니다.

많은 언어가 있고 자바를 예를 들어 계속얘기하자면 오버로직님 말씀대로 코딩은 전문적이고 할 수 있는 기능들이 수백수천가지입니다. 하지만 일반 자바개발자가 회사에 들어가서 일을 받아 하는것은 몇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생각하는 정말 개발. 창의적인 활동. 그런건 없지요.. 그런건 코더가 하는일이 아니니까요.
(뭐 1인개발을 꿈꾸는거면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다 해야하겠지만요)

프로그램마다 명령어가 다르지만 비슷비슷해서 언어 하나 잘해놓으면 다른건 금방하구요.
(논리 이해가 중요하지 자잘자잘한 명령어는 금방 익히니까요)

이미 똑똑한 사람들이 소스를 다 공개해놓고 똑똑하게 잘 만들어놔서 갖다 쓰기만 하면 됩니다.
(사실 갖다쓰는 게 능력이죠. 몇 번 쓰다보면 금방합니다)

그리고 네트워크까지 들어가면 장난아닌데.. 개인이 혼자개발하는 거 아니면 프론트, 백엔드, 네트워크 등등 다 알필요는 없을 거 같네요.

사실 밥벌어 먹을 용도나 전문직을 직업으로 생각하셔서 it쪽을 보고계신거면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진입장벽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너무 겁먹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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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ab 2019-02-18 (월) 01:31

이글에 공감하네요.

덫붙이자면 진입장벽은 독학수준만되면 크지 않다고 보시면됩니다. 제 기준으론 학원에서 5개월 공부하고 한 3개월 일했을때가 독학할 정도가 되었고요. 머리가 굳질 않으셨다면 동영상만으로도 독학이 가능합니다.

이 일에 단점을 적어드리자면 우리나라에서 프로그래머는 참 힘듭니다. 매우 많이힘들어요.
어느일이나 그렇겠지만, 일을 많이할 수록 일을더 많이줍니다. 그리고 다른직업군보다 사내 정치에 많이 휘둘리는것 같습니다. 그것도 직접적으로 중간단계없이, 뭐 안되면 무조건 프로그래머탓 입니다. 책임감이 강하신분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걸로 예상합니다. 마지막으로 트렌드 따라잡기가 어렵습니다. 항상 같은일에 쫓겨 일을 하기는한데 교육환경을 주긴하지만 공부 할 시간이 없어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10년 경력으로도 10년전 기술을 가지고있을 수가 있죠. 경력초기 3년 이후로는 대부분 비슷하다 생각합니다.(공부를하지않으면..) 10년경력으로도 극과극이 될 수가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40대 전후로 퇴직을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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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프 2019-02-17 (일) 15:20

공부방식이 수학공부랑 비슷하다 보심됩니다
무조건 암기하는게 .아니라 많이 풀어보고 해봐야해요
그래서 이바닥은 지한테 맞냐 아니냐가 크게 갈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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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공이산임 2019-02-17 (일) 15:30

국비지원과정을 거쳐 취직하시면 됩니다. 꾸준히 자기개발하면서 손에서만 놓지 않으면 되요.

어짜피 실력은 일정수준되면 다 또이또이한데 그걸 넘는 사람이 되느냐는 자신의 노력에 달려 있죠.

처음 박봉에 좌절하지 말고 쭉 밀어보세요.

어짜피 실력대로 대우 받는게 it고 영어까지 배워서 해외로도 진출할 수 있으니 넓게 보시구요.

참고로 교육과정학원은 가능한 유명한 데로 들어가서 하세요. 가령 비트교육센터 이런 곳. 첫단추가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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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마도 2019-02-17 (일) 15:48

단순 코딩 노가다는 돈도 안될 뿐더러 개인 생활 불가할 정도로 굴려먹습니다.

그쪽 상위 능력자들이야 부르는게 값이지만 그런 인재는에 손가락에 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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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IIlll 2019-02-17 (일) 15:49

프로그래머쪽은 IT 업계를 IT 종사자 뭐 이런식으로 뭉뚱그려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굉장히 잘못된 표현입니다.

의사를 의료계 종사자라고 칭하면서, 간호조무사부터 의사, 의대교수까지
하나의 단어로 통칭하면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오는거랑 동일하죠. 의료인과 의료기사의 구분이 없는거나 마찬가지인게 IT 관련 직종입니다.

그리고 또 프로그래머가 딱히 면허나 자격을 바탕으로 엄격하게 제한하는 직종도 아니다보니 그냥 아무나 자기가 프로그래머라고 말하면 프로그래머가 되는겁니다.
의료인이나 의료기사의 경우는 면허시험을 통해서 자격이 제한되는데 그런것도 없다는 뜻이죠.

프로그래머를 의사에 대입하면,
간호사 자격을 가진 간호사도 의사라 불리고, 의사도 의사라 불리고, 한의사도 의사라 불리고, 물리치료사도 의사라 불리고 심지어 요양보호사나 영양사도 의사라 불리는것과 같습니다.

실제로도 아무나 다 프로그래머라고 불러주기 때문이고, 자격증도 거의 없다시피 하니 누구나 프로그래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래머 내에서도 서로를 부르는 느낌이 다릅니다.
크게 코더/프로그래머/아키텍트 등등으로 나누는데, 이건 능력에 따라 나눈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코더의 경우는 코드를 그냥 쓸줄 아는 사람을 말합니다.
드라이버가 있으면 드라이버를 돌릴줄 아는 사람이고, 한글을 배워서 가나다라를 쓸줄 아는 사람을 말합니다.

프로그래머는 논리를 바탕으로 작동원리를 알고, 소스를 만들줄 아는 사람을 말합니다.
아키텍트는 프로그래머 수준은 당연하고, 실제로 방대한 핵심 설계를 하고, 신기술을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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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IIlll 2019-02-17 (일) 16:03

평균 이상의 프로그래머 수준만 올라가더라도 딱히 짤릴 일은 없습니다. 연봉도 상당하고, 전세계 어디든 부족한 인력이기 때문에 어딜 가더라도 살수있는 전문직이구요.

IT 업계의 문제는 코더와 프로그래머 중간쯔음이 문제인데, 여기서 진짜 프로그래머로 나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능력있는 프로그래머들이 굉장히 많고, 그들이 공개한 소스코드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코드를 복사 붙여 넣기만 할줄아는 코더들 또한 결과물을 만들수도 있는거구요.
그래서 관성적으로 자기계발 없이 가만히 있다 보면 프로그래머로 발전하지 못하고, 여전히 코더로 남아있는것이죠.

신입으로 뽑아서 10년, 15년 넘게 일했는데, 프로그래머가 아니라 여전히 코더 수준에 머물러 있는 사람이면, 그 사람한테 돈을 더 주기보다는 잘라버리고, 새 신입 2명 3명을 뽑는게 더 저렴한겁니다.

프로그래머와 코더를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스로 프로젝트를 만들면서, 무언가 결과물을 만들고, 그걸 유지보수하고, 때때로 능력이 올라가면 리팩토링 또한 가능하고, 신기능을 추가하고, 뭐가 되건 계속해서 개발할줄 아는사람은 프로그래머라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백지에서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고, 단순히 숙제처럼 나오는걸 푼다거나 이런 사람들은 프로그래머로 발전하기 힘든거죠.

다 같이 한글을 배우고, 한국어를 배웠지만 누군가는 심금을 울리는 시를 쓰고, 누군가는 정말 감동적인 소설을 쓰고, 누군가는 세상을 움직이는 수필을 쓰지만,
누군가는 글을 못쓰는 사람도 있을것이고, 누군가는 글은 쓰지만 이해가 되지 않는 글을 쓰는 사람도 있고, 누군가는 그냥 친구와 장난치는 문자/카톡 정도로만 쓰는것과 같습니다.

후자가 잘못된건 아닙니다. 하지만 글을 못쓰는 사람이 글을 써서 돈을 벌고, 기업을 만드는건 힘든 일이죠. 프로그래머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더도 코딩을 할줄 알고, 프로그래머도 코딩을 할줄 알고, 아키텍트들도 코딩을 합니다. 하지만 코드의 내용이 다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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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IIlll 2019-02-17 (일) 16:16

문제는 자연어로 쓰여진 글의 경우는 예술적 감상도 중요하고, 여러가지 중요한게 다릅니다.

하지만 인공어로 쓰여진 코드는 수리적인 논리와 효율이 중요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 프로그램 설계 또한 소프트웨어 공학적인 지식이 필요 하고, 컴퓨터의 구조나 각종 물리/수학/공학을 요구하기 때문이죠.

고등학교 문과 수학까지는 어떻게든 공식을 외우고, 문제의 패턴을 외워서 수학점수를 받는게 가능하지만
대학수학이나 하다못해 고등학교 이과 수학만 하더라도 암기만으로는 수학점수를 받는건 힘든게 현실입니다.

프로그래밍 또한 일정 수준까지는 암기만으로도 어떻게든 때울수 있지만 그 이상은 힘들어지는겁니다. 실제로 논리적으로 풀어야 하고, 수학적인 해결법이 중요한거죠.

그리고 여기서 나타나는 문제는 현재의 20/30대의 경우 대학 진학시의 이과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적습니다.
거의 문과 대 이과가 7:3 수준으로 벌어져 있는것이죠. (수리가형/수리나형 선택 비율을 보시면 됩니다.)

특히 중등과학에서 컴퓨터 과학에 필요한 내용은 물리I, 물리II 등에서 나오는데, 물리를 선택하는 학생또한 현저하게 적었고, 앞으로도 적은게 현실입니다.
이렇다보니 나이가 들어서 프로그래머가 하고 싶어도 필요한 수학적인 소양을 쌓는게 너무 힘듭니다.
중학교, 고등학교때 부울논리를 기술시간에 배울때 쯔음이면 그냥 스킵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엄청 많듯이 말이죠.

그렇다 하더라도 다르게 생각해보면, 대부분의 경쟁자들 또한 소양이 부족하다고 인식하셔도 됩니다. 내가 조금 더 열심히 공부하고, 능력을 키우면, 금방 경쟁자들을 따라잡겠구나 하는것이죠.
열심히 하시면 잘 될겁니다.

또 프로그래밍 관련해서 공부할때 비추천하는건 사람들을 모아서 스터디 하는 행동입니다.
C언어 스터디니 C++ 스터디니 JAVA 스터디니 이런거 하지마세요.

스터디 보다는 위에서 말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게 훨씬 좋습니다. C언어로 게임을 만들어 본다던지 등등 만들어보고 싶은걸 만들어보는게 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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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폰 2019-02-17 (일) 16:28

취미는 괜찮지만 취직은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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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92 2019-02-17 (일) 16:46

설비/배관/타일 이쪽으로 배워두는게 오히려 나을듯 합니다. 생각보다 자기 기술 있는것과 없는게 차이가 크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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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LLL 2019-02-17 (일) 17:37

30살이 늦었다기보다는 막노동 마치시구 와서 집에서코딩하시면서 공부를 하시고 어느정도
개발능력을 갖추신 다음 직장을 지원하셔서 이직 후 다른 일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해보기전에는 모르니깐요 분명 소질이 있으시다면 금방 익히실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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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망주 2019-02-17 (일) 18:15

코더랑 프로그래머는 그냥 다릅니다. 단순히 글쓴이가 코더를 할수 있느냐를 묻는다면 뭐 좀만 열심히 할줄 아신다면야

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금방 짤리겠죠. 이유는 뭐 잘 아실겁니다. 설계를 예로 들면 간단합니다.

단순히 설계프로그램으로 그림만 그릴줄 아는 사람과 왜 이렇게 설계를 해야하고 또다른 설계를 제시할줄 아는

사람은 근본적으로 다르거든요. 그림만 그릴줄 아는 사람은 그냥 보고 배끼는것에 그치지만 그 설계를 자기의 경험과

이해를 바탕으로 제시를 한다는건 근본적인 이해가 바탕이 되지않으면 할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코더와 프로그래머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코더는 전문직이라기 보다 그냥 개나소나 하다가 쉽게 짤릴수

있는 부분이 가장 크구요 프로그래머는 무에서 유를 창조 하는 그런 직업이라 윗분 말대로 본인 능력이 남들 평균치

혹은 그이 상을 한다면 꽤 괜찮은 보수와 짤릴걱정은 없는 직업인건 맞습니다.

문제는 글쓴이가 프로그래머의 길로 나아갈수 있느냐는 질문은 나이 보다 본인이 먼저 수학을 좋아했느냐를 먼저

스스로에게 물어보셔야 할겁니다. 흔히들 프로그래머들에게 묻는게 이거죠. "프로그래머는 수학을 잘해야 하나요?"

결론만 말씀드리면 잘해야 되는게 맞구요. 설사 수학을 잘하진 못더라도, 남들보다 느리더라도 답을 찾는

과정에서 희열을 느끼고 좋아하는 사람이면 늦었지만 열심히 해보라고 응원은 해드릴순 있습니다. 다만 수포자 이거나

수학이라는 과목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님이 지금 20대라 할지라도 그쪽 길은 님 직업이 아니라고 단언할수

있습니다. 단순히 좋아하는거랑 잘하는거는 다릅니다. 좋아하는건 취미생활에서 그칠뿐이지만 잘하는건

본인의 직업이 되고 그게 유일한 밥벌이 수단이 되기 때문이죠. 저라면 좋아하는것 보다 님이 잘하는걸

찾으셔야 한다고 봅니다. 본인이 못하는건 단순히 좋아하는 열정만 가지곤 직업 삼을수가 없어요.

못하면 재미 없고 재미 없으면 포기 하는게 순리이기 때문이죠. 게임이던 공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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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om 2019-02-17 (일) 18:37

지금배우시면 못먹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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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ki 2019-02-17 (일) 18:59

다필요없고 잼있는거 하고 사는 겁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하십시요~/ 단 프로그래밍은 되는 사람이 있고 절대 안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고: http://www.zdnet.co.kr/view/?no=20141024082051&re=R_20141104074223
코딩 능력만 되신다면 굳이 회사 안가도 프리로 부업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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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죠 2019-02-17 (일) 19:06

살면서 후회 안한다고 하면 안하는것이고, 아무래도 계속 미련이 남는다 싶으면 하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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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제 2019-02-17 (일) 19:42

진짜 코딩이 아니면 안된다는 의지가 있으면, 노가다 접고 돈이 좀 적더라도 다른 알바하면서 제대로 공부하세요.
아무리 의지가 강하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육체가 지치면 공부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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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사또 2019-02-17 (일) 19:45

IT가 진입장벽이 낮죠.
아무거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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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뭉 2019-02-17 (일) 21:13

32에 it학원가서 지금 40 될때까지 일하고 있습니다.
나이 때문에 처음에 취업하기가 힘들었지만 취업후는
자기 하기 나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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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르디나 2019-02-17 (일) 21:13

저는 요즘에 지역이동을 해야 하는데 참 보증금은 없고 고민이어서 숙소있는 일을 찾고 있는데 지역은 서울과인천을 생각하는데 힘드네요 현재는 평택에서 숙소 이용하면서 하고있는데 요즘은 공장도 돈이 별로 안돼네요 일만 힘들고요... 누가 좋은 정보좀 주세요 관련 분야는 거의 상관없습니다... 저도 두번째 꿈을 생각하고있네요 첫번째는 이루지도 못하고 결국 나이만먹고... 두번째는 생각이 안나요... 그래서 더힘들고 생각을 많이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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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hong2 2019-02-17 (일) 21:21

적성도 중요하지만. 하는일에 재능도 있어야 합니다. 기계 설계직을 구하는 사람들중에. 도면 해독도 못하는 사람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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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잭 2019-02-17 (일) 21:43

열정이 있다면 가능합니다.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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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가겠어1 2019-02-17 (일) 23:31

안 늦었습니다. 제친구 33에 코딩 1년 배우고 회사1년 일하고 지금 프리랜서로 400넘게 벌고 있습니다.
그게 3년전입니다. 그러니 님도 할수 있어요
님 쪼대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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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라엘 2019-02-18 (월) 00:10

안 늦었어요. 열정과 의지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30이면 그리 늦은 나이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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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자칼 2019-02-18 (월) 01:02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있는 기준으로 신입 연봉 2400정도 받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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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에르 2019-02-18 (월) 03:14

코딩을 하려면 프로그래밍을 할줄 알아야되고, 프로그래밍을 배우려면 단순하게 외우고 하는게 아닙니다;;

현업종사자로써 말해드리자면.. ..음.. 안하시는게 좋다고 보내요..

야근도 많고 개발일이다가 프로젝트를 하다보니 자기시간이 정말 없습니다.

배우는 수준도 힘들고 어렵고요..

그냥 다른업 찾는 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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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TM 2019-02-18 (월) 03:29

다들 하지 말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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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더 2019-02-18 (월) 04:22

개인적으로 it업계에서 일할때 아는 동생이 30에 시작해서 잘먹고 살고 있습니다.. 전직 it업계 종사자로써 제대로된 코딩하나 하려면 생각보다 공부할 양이 엄청 많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최소 2-3년간은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공부해야 업계에서 그나마 일 좀 할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언어 보다는 java 추천합니다.

어차피 it업계는 나이 30대중반만 되면 연락오는 곳이 거의 없고요 경력좀 쌓아서 프리랜서하거나 헤드헌터등을 통해 일구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현재는 인테리어업계에서 현장 노동자로 몸쓰는 일을 하면서 몸쓰는 일도 일이 적성에 맞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it업계 쪽 일도 해본 경험상 적성에 안맞으면 오래 하기 힘든 일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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륜의 2019-02-18 (월) 09:03

학창 시절에 수학 진짜 잘했으면 도전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결국에 실력 없는 사람은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분야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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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똑같은넘이다 2019-02-18 (월) 09:46

코딩도 IT노가다입니다.
즉 젊을때 경력을 쌓아서 바로 영업으로 뛰어야 살아 남습니다.
건설업도 하청이 있듯이 IT도 하청이 많아서.

사실 다른 것을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배우는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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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뇬꺼져 2019-02-18 (월) 10:02

서른도 괜찮아요.
요즘 서른이면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에요.
저희 회사에도 서른 넘어 배워서 지금 잘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문제는 적성인데, 프로그래밍은 적성을 좀 많이 타는 직종인듯 하네요.
물론 오래 끈질기게 물고 늘어 지다가 좀 뒤늦게 트이는 분도 계시는데,
좀 드문 케이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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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토스 2019-02-18 (월) 11:06

우리나라에서 IT는 아직도 3D업종입니다..

추천 1

walwal 2019-02-18 (월) 11:14

초년부터 시작해도 먹고 살기 힘듭니다.
차라리 하시던 일을 살려서 미장이나 아니면 전기 이런걸 하시는게 더 좋을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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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yboy 2019-02-18 (월) 11:34

남들이 말린느 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대 초반이면 그냥 ㅎ패기잇게 해보라고도 할수잇는데 30대면 뭐를 갖춰야할 나이 아닌가요 시간만날릴숟 ㅗ잇습니다 it 업계 조금 애기하면 본청에 하청 에 그밑 하청 갑을병정이면 병에 대당한는 하청에 에서 일하는 사람들 이 상당수입니다 4대보험 못받고 대우 제대로 못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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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거인 2019-02-18 (월) 12:31

수학 영어 잘하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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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개이2 2019-02-18 (월) 13:19

머리 쓰는 거 좋아하시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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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eto 2019-02-18 (월) 13:36

가장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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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하르트 2019-02-18 (월) 13:55

14년 하반기때 코딩 배워보고 좀 부족한거 같아서 15년도 상반기에 교육을 연속으로 들었는데
음.. 개인적성도 중요하지만 스펙을 많이 봅니다.
우선 모집공고 대부분이 해당학과 졸업자 조건이 붙습니다.
그리고 졸업자가 아니라면 자격증을 요구하죠.
자격증.. 기사 자격증 조건 입니다.
이 두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코딩실력이 아주 좋아야 합니다.
댓글을 읽어보니 400받는 다고 적어놓으신분이 있는데
이런경우는 10명중 1명 될까말까 입니다.
코딩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걸 어떻게 활용해서 사용할지 생각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저는 그게 부족해서 좋아만 해선 안된다는걸 깨닫고 다른 길로 바꿨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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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 2019-02-18 (월) 14:25

요즘 코딩교육 많이늘었음요
코딩 애들도 이해만 하면 어느정도 함요
막말로 ctrl c v 만 해서 주먹구구식으로 끼워 넣는건 누구나 함요
문제는 딴님들도 말한것처럼 설계 능력임요 그게 진짜 프로그래밍임
열악하다고 소문난 우리나라it 에서 학원 양산형 코더들은 정부지원금 타먹고 최소 몇달 써먹고 버리는게 현실임요
조금 현실 적으로 생각하고 결정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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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에 코딩 배우기 늦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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