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권 유지에 제일 도움을 주고 있는 이들은 자한당이죠.

불과 5년 전만해도 정권이 이렇게 바뀔지 누가 알았을까요??

대통령이라고 뽑아놓은 사람은 태반주사를 맞으면서 정무회의에

참석도 하지않고 TV 드라마를 시청하는 사람이었고

한 나라의 정치는 ' 무당' 이 좌지우지하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분노했고... 선거는 그냥 누구나 예상한 그 결과대로 나왔고

결국 자유한국당은 정권을 고스란히 '민주당'에게 넘겨주었습니다.

쟁취한 것이 아니라, 거의 물려준 셈이죠.

즉 민주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성난 국민들이 부패한 정권을 심판했고...

그리고.. 그 상황에서 우연히 '민주당'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정권을 잡았죠.

그리고 자한당은 요즘에도 정권을 넘겨주고 나서 '애프터 서비스 '까지 챙겨주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대기업 가전제품을 사도 AS를 받으려면 꽤 피곤한 일을 해야하지만..

자유한국당의 애프터 서비스는 '고객(?)' 이 바라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죠.

우리 민주당이 대한민국을 통치하는데 행여 '어려움'이 없으실지..

고비마다 민주당을 돕고 있습니다.

홍준표, 김성태에서 나경원까지 합심해서 돌아가면서 자칫 보수 쪽으로 넘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다잡아 주고 있죠..

게다가 최근에는 민주당이 꽤 핀치에 몰렸다고 생각했는지... 5.18 망언에다가

국회 운영까지 파탄을 내면서... 온갖 어그로란 어그로는 몰아서 먹어주고 있죠.

이렇게 든든한 우군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사람들은 "야.. 진짜 제대로 할 줄 알고 뽑아놨더니... 너무 한데?" 라고 생각하다가도

이들의 행보에 다시 정신을 다잡고 있습니다.

즉 "현 정권에 불만은 있으나 우리에게 달리 대안은 없다..." 라는 사실을 인지시켜주고 있는 것이죠.

그런데... 요즘 민주당은 자신들이

'잘 해서.... 자유 한국당과 경쟁을 해서...' 정권을 얻은 줄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권 초기에 보건 복지부 장관이란 사람이 나와서

'호혜성의 원칙'을 들먹이면서 국민의 피땀어린 세금으로

운영되는 건강보험료 먹튀를 눈감아주자고 말할때 부터 저는

좀 불안했습니다.

그리고... 주정차 위반에 속되위반을 밥먹듯이 하는 인간이...

인맥으로 학교 들어가서 강사하는 금수저들을 모조리

교사로 만들어주자는 사람을..

자그마치 교육부 장관으로 강행할 때부터... '사람이 저리 없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2-30대가 교육을 잘못받았다고 말하는

미친놈 까지... 말이죠...

그리고 그들이 하는 짓은??

갑자기 온 국민 인터넷 기록을 검열할려고 꼼수를 쓰지를 않나,

자기 잘난줄 날뛰는 아줌마를 여가부 장관을 앉혀 놓더니 아니나 다를까..

TV에 나오는 걸그룹 외모까지 품평을 하고 앉아있습니다.

그 상황에서 현 2-30대의 이탈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지금의 4-50대와 2-30대의 정치적 성향의 차이점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지금의 4-50대, 즉 현 대한민국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중년층의 정치관은

너무나 명확합니다.

그들은 과거 독재정권 시절에서 실제로 최루탄과 쇠 파이프를 맞아가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던 사람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정치적 '타협'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이죠.

지금의 민주당이 설령 실수를 범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보수에 표를 주는 건.. 과거 그들이 무너뜨리려고

노력했던 '타도의 대상'에게 다시 기회를 주는 꼴이죠...

실제로 민주당이 정권을 잡는 것에는 이들 4-50대 진보 세력이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2-30대는 어떨까요??

과거 독재주의를 경험했던 것도 아니고.. 이들한테는

정치는 40대가 생각하는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닙니다.

그냥 '나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세력을 지지하는 것이죠.

정치의 본질에 가장 가까운 사고입니다.

그런데...

이 정권이 2-30대 남성을 위해서 무언가

'당근'을 제시했던 적이 있었나요???

여성이 억압받고 있다는 미명하에..

공공부문과 같은 온갖 양질의 일자리는

'여성 가점' 또는 '여성 할당'을 도입하고 있고..

미투 운동으로 일컫어지는 일련의 사건들 속에서

'남성'이란 자신의 무고함을 '스스로 입증해야 하는'

잠재적 가해자였습니다.

실업률은 여전히 최악이고...

정부는 공기업들 뚜까패서 억지로 공공부문 일자리를

강제로 더 늘리는 것 외에 뾰족한 대안도 제시하지 못했습니다.

'교육의 평등'을 위한답시고...

성적부에서 대외 수상을 없애버린다는게 말이 됩니까?

국제 올림피아드 수상경력은 대학 갈대 가점이 안되고

교내에서 서울대 보내려고 일부러 만들어 주는 '교내 수상경력'은

가점이 된다는게 말이 됩니까??

원자력은 전 정권의 '적폐'의 결과물이라서 안쓰려고

했는데... 갑자기 미세먼지가 들이닥쳐서 석탄발전소도

못 돌리게 되었고요..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한다고 자신있게 큰소리는 빵빵

쳤는데... 아무런 기반 시설도 없어서..

그냥 지방에 땅 많은 할배들한테 보조금이나 퍼주고

있는 현실....

개그 아닙니까?

이런 초등학생 수준의 정책들을 실제 입안하고 현실화 시키는걸

보면서 저는 얘네들이 정말로 '아마추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네..

정말로 아마추어입니다.

그냥 학교에서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된다.' 라고 배우고

그걸 사회에 나가서도 똑같이 '착하게 살아야 해'라고 떠들어 대는

딱 그 수준이죠.

'응용력'이 없고 원칙만 겨우 배운 사람들이 정책을 짜니까 그 머리에서 나온

결과물들이 국민들로 하여금 냉담한 한숨이 나오게끔

만드는 그런.. 수준의 것 들인겁니다.

정권이라는 것을 얻을 준비가 되지도 않았는데...

그걸 거져 얻은 이들의 한계인겁니다.

원래대로라면 적폐세력을 실력으로 깨 부수고 정권을 차지했어야

했는데... 마치 부모가 취직 자리까지 맞춰서 꽂아놓은 아이처럼

실력은 없는 상황이었는데

'국민이 적폐 세력을 심판'하고 그 과정에서

'민주당'이 정권을 받아 버린거죠...

정말로 한심합니다.

자한당이 더 분발해야 합니다.

민주당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자한당이 더 해줘야 합니다.

5.18 망언 하나로는 안됩니다.

최소한 그 이상의 것들을 연발로 해주고...

김성태가 뺨따귀가 아니라... 야구배트로

두들겨 맞을 정도가 되고...

전 국민이 홍준표를 찢어죽이려고 집앞에서

대기타고 있는 수준이 될 정도로 해줘야 합니다...